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의학적 사유로 향후 임신·출산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민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신규 사업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행위로 인한 생식기능 손상으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난자·정자 채취 및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 가임력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생식세포를 채취한 대한민국 국적자로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손상이 우려되는 경우다. 지원 항목은 검사비,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 채취·동결·초기 보관 비용 등이다. 해당 항목에 대해 여성 최대 200만 원, 남성 최대 30만 원을 한도로 생애 1회 의료비의 50%를 지원한다. 단, 생식세포 채취 6개월 이내에 의료비 지원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신청서, 동의서, 통장사본, 진단서, 난자·정자 동결·보존 확인서, 외래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를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약 50년간 방치됐던 청주시 상당구 영운근린공원이 민간개발을 통해 도시공원으로 재탄생된다. 시는 오는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영운동 산62 일원 영운근린공원 약 12만㎡에서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운공원 부지는 1976년 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개발이 진행되지 못한 채 방치되다, 2015년 시가 민간개발 전환 대상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전환하면서 공원조성이 추진됐다. 세 차례의 사업 추진이 무산된 끝에, 시는 지난해 서동개발(주)의 제안서를 접수한 후 올초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 및 두 차례 보완을 거쳐 지난 7일 조건부 수용을 통보했다. 시는 서동개발(주)이 영운공원 조성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오는 6월 공원조성변경계획 결정을 입안하고 2026년 초 결정 고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초부터 공원조성사업 착공 및 토지보상을 병행해 2029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2일 1인 가구 및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방축동 소재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와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고, 고독사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현장에서 고독사 예방 리플릿과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주민들에게 이웃 간의 관심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재원 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상시 이웃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위험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신정호 일원에서 열린 ‘책 읽는 낭만, 신정호 야외도서관’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된 시민 체감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야외 독서문화 축제다. 현장에는 빈백, 캠핑 의자, 에어매트 등을 갖춘 ‘북크닉’ 독서 공간이 운영돼, 시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고 휴식을 즐겼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동화 콘서트’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늘 찾던 실내 도서관이 아닌 야외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어 신선했다”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야외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독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12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주요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시장 취임 이후 진행 중인 직속기관·사업소 순회 일정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2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오 시장은 농업기술센터 내 각 부서를 비롯해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스마트팜 시설, 동물복지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주요 현안을 직접 살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오 시장은 “좋은 먹거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로컬푸드 시스템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농업 행정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직원 여러분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고,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중장년 1인 남성가구를 위한 사회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AI위드유 프로그램(오란다만들기)’을 진행했다. 온양6동 행복키움 특성화사업인 ‘AI위드유’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돌봄서비스로, AI 동작 감지기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과 더불어 사회 관계망 형성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읍내주공아파트 내 온주사회복지관 이음실에서 저소득 중장년 1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전통 간식인 오란다를 직접 만들어보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 이웃들과 어울리는 일이 익숙지 않아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정인묵 온양6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인주면은 막바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인주면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예년보다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인주면 직원들과 산불감시원들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면민들은 산불 예방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히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주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배방에 소재한 삼성이엔지봉사단을 비롯한 아산고사리 냉난방기 필터전문세척업체 피엠텍, 폴리텍대학 직원 등 30여명이 지난 10일 온양5동 경로당 20여곳을 방문하여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전자제품의 필터 세척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아침 9시에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윤정희 삼성이엔지봉사단장의 간단한 당부 말씀 후 시작됐으며, 봉사활동이 끝난 후 5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봉사활동 결과 및 감회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웅 삼성이엔지 기계설비성능점검팀장은 “둔포, 배방, 온양6동에 이어 온양5동의 경로당 에어콘 필터 세척 봉사를 하게됐고, 하반기에도 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에어콘 및 공기 청정기 필터 세척으로, 어르신이 경로당에서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하며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청원도서관에서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한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해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온실가스(CO2)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토교통부 정책사업이다. 청원도서관은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총 23억8천만원을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지상 1~3층, 연면적 2천623㎡을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해 지난달 마쳤다. 외벽과 창호 교체공사로 기존보다 31.06%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조명, 블라인드, 사인몰 설치 등 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낡고 어두웠던 도서관 환경을 전반적으로 한층 밝고 따뜻한 느낌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종합자료실과 정기간행물실은 딱딱했던 이미지에서 카페에 온 듯한 디자인 가구들로 편안한 독서환경을 조성한다. 어린이자료실, 모자열람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가진 서가 및 조명, 계단식 매트 설치 등을 갖춰 편안하고 즐거운 책 읽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산업 제조 전 과정에서 자원 효율화 및 친환경 공정을 구축하기 위한 ‘2025 청정제조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최초로 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산업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청정 기술을 제조 공정에 적용함으로써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을 목표로 한다. 청정공정으로의 전환을 위해 △원료의 대체‧변경 △작업조건 및 관리 방법 개선 △생산공정 변화 △친환경제품으로 전환 △현장 재사용 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15개사를 선발해, 사업장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서 시설개선 사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억1천만원(국비 0.9억, 시비 1.2억)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1천400만원(컨설팅 600만, 공정개선 800만)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청정공정 확산 온라인 사업관리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