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립택견단이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2025년 상반기 상설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주의 명소에서 만나는 택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중앙탑공원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시민들과 만나며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공연은 조선 후기 유숙의 풍속화‘대쾌도’의 택견의 모습을 재현한‘옛 택견판’을 중심으로, 익살스러운 재담과 중원민속보존회의 풍물이 함께 흥을 돋우며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서예 퍼포먼스, 비보잉, 검무,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따뜻한 봄날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옛 택견판’ 공연을 보며 멋진 기술을 선보일 때는 함성과 박수를, 대결에서 진 선수에게는 힘찬 응원을 보내며 공연을 한마음으로 즐겼다. 공연을 본 한 시민은 “택견이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인 것은 알았지만 실제로 택견을 접해본 것은 처음”이라며 “무용처럼 유연한 듯하지만, 무예의 강인함까지 갖춰 그 매력에 푹 빠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립택견단 원창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오는 21일까지 일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본인저축액 10만 원 납입 시, 정부지원금 최대 30만 원까지 적립해 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가입기준은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로 나뉜다. 차상위 이하(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는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근로소득 월 10만 원 이상 발생하여야 하며, 본인 저축액 월 10만 원 납입 시 정부지원금 월 30만 원이 적립되어 3년 만기 시, 총 720만 원의 적립금과 적금 이자를 받는다. 차상위 초과(가구 기준 중위소득 50%초과 100%이하)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월 근로소득 50만 원 초과 월 250만 원 이하여야 하며, 본인저축액 월 10만 원 납입 시, 월 30만 원 적립되어 3년 만기 시 총 1,440만 원과 적금 이자를 받는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꾸준히 근로활동을 하면서 본인저축액을 납입하여야 하며, 자립역량교육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 북부 거점도시 제천시가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힘을 실었다. 지난 13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은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표어를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제천의 교통·관광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핵심 동력이다”라며 적극적인지지 의사를 밝혔다. 제천은 청주공항까지 차량으로 약 1시간 20분 거리로, 공항 인프라 확장될 경우 물류·관광·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김 시장은 “글로벌 시대, 공항은 지역을 세계와 연결하는 경쟁력”이라며 활주로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박 의장은 “시민과 함께 청주공항을 충북의 관문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은 지난 4월부터 시작돼 6월 말까지 진행되며, 현재까지 8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충청북도는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시민사회 각계의 릴레이 동참을 통해 공감대를 지속 확산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신백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지난 13일에 신백 농기계임대사업소 부지(두학동 634-2번지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김꽃임, 김호경 충청북도의원, 농업인 단체장, 신백동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신백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준공을 간절히 바랐던 신백동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보유 농기계 관람 등 시설을 소개하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됐다. 제천시 두학동 634-2번지에 위치한 신백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사업비 19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연 면적 3,827㎡ 규모로 주창고 1개 동(1층, 사무실·농기계보관 및 수리실·자재창고 등)과 외부 임대농기계 실습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트랙터 등 32종 64대의 임대농기계가 구비되어 있다. 신백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를 위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제천시 신백동 및 인근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 공간 제공을 통하여 양질의 임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신백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으로 신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13일 충북 단양에 위치한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대한불교천태종종단과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덕수 대한불교천태종종단 총무원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와 대한불교천태종종단은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협조 ▲엑스포 입장권 구매자 대상 구인사 템플스테이 30% 할인 ▲구인사 템플스테이 이용자 대상 입장권 현장 구매 시 2,000원 할인 ▲엑스포 및 천태종 홈페이지를 통한 상호 홍보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한방천연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이 오는 17일 정지용 시인의 생가 일원 및 지용제 행사장에서 공공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프로그램은 문학과 지역문화를 매개로 의미 있는 교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며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고등학교 학생들과 모교 서울 휘문고등학교 학생 총 8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지용제가 열리는 공간을 중심으로 승마체험, 향수마차(인력거) 체험, 지역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문학 간담회에는 도종환, 나태주, 허연 시인이 초청되어 청소년들과 직접 대화하며 시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시인의 고향에서, 시인의 학교와 지역의 학생들이 만나 문학으로 연결되는 이번 교류는 상징성과 교육적 의미를 동시에 지니게 되어 큰 의미를 가진다. 군 관계자는 “정지용 시인의 출생지와 모교 학교가 함께하는 문화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지역문화의 정체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교류와 성장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지난 13일 부여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직접 참석해 시설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현황을 꼼꼼히 살폈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군수는 현장 중심의 안전행정을 실천하며, 과학기술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전문성과 내실을 높였다. 이날 점검에는 부여군 안전관리자문단 건축사, 부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민관 합동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을 마친 뒤 박 군수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조치하라”라고 지시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차원의 안전 점검 제도로, 주요 시설물에 대해 민관이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부여군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동안 총 101개소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 이 중에는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접수된 10개소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이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대응해 취약시간대 양육자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365일 24시간 돌봄’ 운영을 시작했다.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세부 계획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은 취약시간대 보육이 필요한 양육자를 위해 평일 야간과 새벽, 휴일에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부여군은 주말돌봄(09~18시) 운영을 시작으로 추후 야간돌봄(18~24시) 및 새벽돌봄(24~익일 09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부여군에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보호자(부모, 조부모)의 6개월 이상~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이다. 보육정원은 교사 1명당 아동 5명(장애아, 영아 포함 시 3명)으로 이용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운영기관은 부여읍에 소재한 ‘하나어린이집’이며, 접근성이 우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갑작스러운 일이 생기더라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여군은 365일 24시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 석성면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석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각 마을 이장과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석성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복천)은 주민들에게 지방세 성실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세금 징수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석성면은 3~5월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체납 징수반을 구성하여 체납세금 징수를 통한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길종 석성면장은“지방세 징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으며 체납자 중 위기 가정에 대한 긴급지원 등 방안 모색을 위해 체납자 생활실태 파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이달부터 ‘사전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을 서북구 쌍용3동과 동남구 목천읍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고령화 심화 및 1인가구 증가로 무연고 사망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장례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고 사후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사전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이란 사망 이후 장례를 맡아 진행해 줄 사람을 본인이 생전에 미리 지정해두는 제도로, 지정 대상은 가족, 지인 등 본인이 신뢰하는 인물로 할 수 있다. 독거노인 사망 시 지자체가 장례주관자에게 연락해 부고 소식을 안내해 신속한 장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쌍용3동과 목천읍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은 본인과 장례주관자 양측의 동의하에 진행되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장례에 대한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