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대전시가 주관한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비 2억 1천 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전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을 위한 우수사업을 발굴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구정책 전문가 및 시 관련 부서 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순위가 결정되고 사업비가 차등 지원됐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방학 중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 ▲아빠와 함께하는 ‘파파데이’ ▲인구정책의 원주율 ‘푸른 잔디에서 그리는 미래의 원’ ▲글로벌 멘토링 클래스 ▲원어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티벌 ▲인구정책 포럼 ▲관광명소 웨딩스냅 촬영비 지원사업 ▲청년엄마 시간여행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일·가정 양립, 육아·보육, 결혼, 청년, 외국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으로, 전통시장 및 외국인 유학생 등 동구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를 통해, 구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의 입주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볼파크) 개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발맞춰 원도심의 도시환경 개선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원도심 도시환경개선 및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이 참석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4개 분야, 23개 사업이 발굴됐으며, 총 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발굴 사업 분야는 ▲도시환경 개선사업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주변 활성화 ▲공실 활용 방안 ▲야구장 가는 길 조성사업 등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과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원도심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78세 나중구(가상인물) 씨는 최근 무릎 수술을 받았다. 평소 무릎 관절이 아파 제대로 걷는 것도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지역 복지단체와 구청의 도움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 한시름을 놓게 됐다. 수술 후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초수급자로 정부의 생계, 주거 지원으로 노후를 살아가고 있지만 돌봐줄 가족이 없다. 텅 빈 방에서 혼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퇴원 후가 막막하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려면 재활 치료도 받고 건강도 챙겨야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당장 병원 통원 치료를 받는 것도, 끼니때 밥해 먹는 것도 여의치 않다. 퇴원을 앞두고 한숨만 나온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주변 어르신들의 상황이지만 초고령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다. 늘어나는 고령층 인구만큼이나 노인빈곤 문제가 확대되면서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삶의 질 역시 하락하고 있다. 노인 문제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이번 달 17일부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위생관리등급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 안전한 유통과 위생적인 제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위생관리등급제는'식품위생법' 제37조(영업허가 등)에 따라 영업등록된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수준을 평가하여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구분해 관리하는 제도로, 관내 제조업체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위생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체를 제외한 모든 식품 및 첨가물 제조·가공업체가 평가대상이며, 구는 객관적이고 철저한 평가로 위생 관리의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29개소의 정기 평가 대상업체를 분기별로 현장 방문해 ▲업소 현황 및 규모, 생산능력을 확인하는 기본조사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기본관리평가 ▲법적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위생관리 여부를 평가하는 우수관리평가 등 총 12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평가 완료 후 15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2일까지 ‘2025 대청호 벚꽃축제’ 벚꽃 버스커 및 댄스·뮤직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 대청호 벚꽃축제’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공연 참가자들은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기존 유명 연예인 중심의 공연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인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벚꽃 버스커 ▲K-POP 댄스 경연대회 ▲대청호 청소년 트로트 경연대회 ▲전국 대학생 밴드 경연대회 등 총 4개 부문이며, 해당 프로그램들은 축제 기간 동안 대청호 벚꽃축제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벚꽃 버스커’는 음악과 거리 공연을 사랑하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자유로운 창작 무대로 기획됐으며, 동구 거리공연 문화 활성화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대전 동구청 누리집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최근 늘어나는 전기차 이용과 함께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옆에 전기차 화재 진압용 소화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소화기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은 △대사동 제1노외(대사동 197) △대흥동 제1노외(대흥동 125-1) △목동 제2노외(목동 131-10) △안영동 제2노외(안영동 697) 등 총 22개소다. 전기차 화재의 경우, 일반 차량 화재에 비해 진압이 어렵고,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중구는 공영주차장 내 소화기 구비로 구민들이 직접 초동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공영주차장 내 소방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봄을 맞아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4월 말까지 보문로 등 주요 21개 노선의 가로수 전정(가지치기)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정 사업은 총 981주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로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교통표지판이나 신호등 가림, 인근 건물 접촉 등 각종 민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과도한 가지치기(일명‘닭발 전정’)를 지양하기 위해 대전시와 협력하여 지난 13일 시범전정을 실시, 가로수의 생육과 도시 경관을 고려한 최적의 전정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중구는 대종로 등 일부 노선에 사각모양의 조형 전정을 시도해 가로수길을 하나의 도시 숲처럼 만들어갈 계획이며,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가로녹지 환경을 만들고,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가로수길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용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마트24 R대전용문타운점과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24 R대전용문타운점은 매월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생필품을 후원하게 됐다. 용문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사협은 지원 대상 가정에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피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지연 대표는 “그동안 마음으로만 품었던 후원을 실천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옥순 위원장은 “나눔 협약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지사협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내 어려운 세대 돌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근선 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후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라며 “후원업체와 협력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하여 관저동 1767(더젠병원 노상주차장 옆)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이달 14일 전했다. 2021년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는 투명 페트병의 이물질 및 라벨 제거 후 기기 투입 시 개당 10원씩 포인트 보상을 제공하는 무인 회수 장치로 2,000점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서구 23개 동에 총 65대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초기 운영부터 현재까지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주민에게 215,477,930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했다. 서구는 가치가 높은 생활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위해 투명 페트병뿐만 아니라 종이 팩, 건전지 등 주민이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올 경우 유가 물품으로 보상하는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집한 종이 팩, 폐건전지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친환경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서구청사에 폐전지 수거보상기기를 설치하여 다 쓴 건전지나 배터리를 투입하면 새 건전지로 보상해 주는 기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해충 피해 예방 및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포충기(해충 유인 살충기)를 추가 설치하며, 포충기 가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이번 포충기 설치 사업은 기후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으로 모기와 기타 해충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적 해충 유인 살충 방식의 포충기를 설치하여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구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포충기 신규 설치 장소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백운어린이공원, ▲지치울어린이공원, ▲웅기어린이공원(이상 괴정동) ▲용화어린이공원 ▲도화 어린이공원(이상 도마1동)으로, 총 5개소의 어린이공원에 3월 초 포충기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혹한기 동안 작동을 중단했던 관내 134대의 포충기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오는 17일부터 신규 설치한 포충기를 포함하여 총 144대의 포충기를 가동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으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해충방제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