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박석연(행정자치위원장) 의원은 25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홍수 방지 대책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먼저 박석연 의원은 “도안 지역은 빠르게 도시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홍수 위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도안 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은,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 증가에 대응할 홍수 방지 대책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박석연 의원은 “총면적 약 947천㎡에 달하는 대규모 친수구역 내에 주거·상업·공공기능이 복합된 형태로 조성되는 만큼, 과학적이고 정교한 홍수 방지 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빗물 저장 및 배수시설의 확충은 물론, 스마트 홍수 예측 시스템 도입과 자연기반해법 적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변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석연 의원은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은 향후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생활권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양명환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5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 단위 방위협의회 운영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양명환 의원은 “예비군법상 동 방위협의회는 명확한 법적 지위를 갖춘 법정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운영 예산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이 불가능하다”며, “이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는 협의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거나 아예 설치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운영비가 없어 일부 지역에서는 회비로 운영하거나 위법 소지가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으며, 국방부가 마련해야 할 운영세칙조차 없는 상황에서 관리·감독 체계마저 부실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양명환 의원은 “지역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인 민·관·군 협력기구가 정기 회의도 열지 못하고 방위작전 논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이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며, 조속히 예비군법 시행령에 따른 운영세칙을 제정하고, 관련 제도와 재정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5일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방문단을 의회로 초청해 양 도·성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4년 체결한 우호교류협정과 2019년 충남도의회의 지린성(吉林省) 방문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교류 활동의 연장선으로 양 지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환담에는 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을 비롯해 이철수 운영위원장(당진1·국민의힘) 등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6명과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며 의사 진행 환경과 구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은 충남의 대표 농특산물 산업 현장인 ‘고려인삼창’을 찾아 인삼 산업의 재배·가공·유통 현황을 견학하며 충남의 농업 기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은 백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우수한 농산물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닌 지역”이라며 “특히 지린성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인삼을 비롯해 농특산물과 관광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은 AI디지털교과서가 접속·가입도 어렵고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교과서로서의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 중앙상담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총 5,200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접속 문제와 개인정보 동의 등 가입 관련 문의가 2,753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사용 전 단계부터 큰 불편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후에도 활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지역의 고등학생 가입자 중 일 평균 접속률은 0.5%에 불과했고, AI디지털교과서 채택 학교가 100%에 가까운 대구교육청조차 11%를 넘지 못했다.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에서도 일일 접속률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에 백승아 의원은 “한 반에 단 한 명이라도 가입이 안 됐거나 접속 오류가 생기면 수업 자체가 어려워 교사들이 사용을 꺼리는 실정”이라며, “실제로 AI디지털교과서 접속이 먹통이 되어 수업에 사용하지 못한 사례도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된 검증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다시 촛불혁명, 새로운 나라 건설을 위한 강연 및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촛불혁명완성연대 등 시민 운동가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강득구·김주영·민병덕·박균택·박범계·서영교·정태호·조정식(이상 민주당), 한창민(사회민주당), 황운하(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여해 초당적으로 공동주최했다. 복기왕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빛혁명을 이끌었던 시민운동가가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주역”이라며, “빛혁명은 국민의 승리로 역사에 기록됐으며, 윤석열 내란에 동조하는 ‘국민의힘’이 외면했던 민주주의를,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힘’으로 지켜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 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내란수괴와 내란추종세력은 지금도 역사의 반동을 꾀하고 있으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려고 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정영훈 대표(촛불혁명완성연대)는 “학교에서 민주주의 교육이 이뤄져야 제2의 윤석열이 없을 것”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민의힘 이종욱 국회의원(경남 진해)이 25일 오후, 진해 지식산업센터에서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입주기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이종욱 의원실에서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이하 ‘연구단지’)에 입주한 6개 기관(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중소조선연구원)의 역할과 비전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연구단지와 진해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을 비롯한 6개 입주 기관 기관장,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2021년부터 총사업비 1조 1,094억 원(2025년 기준)을 투입해 32만 7,290m2(9만 9,179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11월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2월에는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3월에는 재료연구원 첨단소재 실증 1단계 연구단지를 준공하여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2030년까지 첨단소재 2·3단계 연구단지,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7월에 이어, 27일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실천했다. 대전시의회는 앞으로 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의회는 대전곰두리자원봉사연합과 함께 27일 오전 대전역 동광장에서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배식 봉사활등을 했다. 시의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협동해 식자재 준비부터 배식까지 급식을 마련했다. 소외계층에 국밥과 반찬 등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어려움을 경청하면서 정과 온기를 나눴다. 대전시의회는 봉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짝수달 마지막 주 일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정했다. 대전지역 자치구별로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기치로 내건 약속을 실천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삶을 지탱해가는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기 위해 봉사활동을 확대하게 됐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희망을 일궈나감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대전사립유치원 교사 안전 연수에 참석해 아이들을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품성으로 이끈 사립유치원 교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연수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및 사립유치원 교사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이란 주제의 강연과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평생학습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교육여건에서 항상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대전의 기초교육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면서, “대전시의회는 2023년 사립유치원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처리했고, 지난해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유아교육비, 교사 역량강화비 등 약 115억 원 규모의 사립유치원 예산을 의결하는 등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대전시의회는 교육현장에서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립유치원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시행할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이 27일 “다자녀 가구의 승용차 개별소비세 면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300만 원 한도 내,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가구’에만 적용되던 승용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 면제 기준을 자녀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그간 ‘3자녀 이상’으로 돼 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면제 기준 조항이 2022년 개정안을 통해 추가됐지만 ‘3자녀 이상’ 단서조항은 초저출생 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실제로 2024년부터 지방세 특례와 공공임대주택 우선공급, 국가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는 다자녀 가구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하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면세 기준에 포함되는 가구가 2023년 통계청 기준으로 약43만 가구에서 약216만 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성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젊은 부부들은 자녀가 하나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자녀 가구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서영훈 충남 당진시의회 의장은 오성환 당진시장의 지목을 받아 23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당진시의회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뜻깊은 행보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당진시의회는 인구 문제를 지역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지난해 ‘인구·청년 정책개발 연구모임’을 통해 청년층 유출과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을 모색한 데 이어, 올해에는 ‘고령친화도시 연구모임’을 구성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연속적인 노력 속에서 이번 캠페인 참여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회의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서 의장은 “인구 문제는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이다”라며 “시의회는 일자리, 주거, 보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입법적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