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읍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예정지에서 진행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현장평가를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등급 획득 시 160억 원, 양호등급 시 72억 원이 지원된다. 군은 가칭 모여유타운 조성 외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평가에서 전략성과 실현가능성, 지역 수요 반영 측면의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했다. 모여유타운은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공동체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청년 정착을 유도할 핵심 사업이다. 이후 일정으로 행정안전부의 의견을 반영해 투자계획을 보완하고 사업별 집행계획과 이행체계 구체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주거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현장평가를 계기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소방서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8월7일 보령해양경찰서와 함께 하계 유관기관 합동 수난구조 특별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됬다. 이날 훈련에서는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교육과 함께 요구조자의 안전 확보 방법, 수난구조 장비를 활용한 구조대원의 잠수 능력 향상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다양한 실습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수난 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서장 강기원은 “여름철에는 계곡, 하천, 바닷가 등에서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 희망의 언덕이 고령 및 중장년·청년 1인 가구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인 밑반찬 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희망의 언덕은 2002년 3월 설립 이후 ▲무료 급식 ▲주방·화장실 현대화(입식화) 지원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공연과 잔칫상을 함께 제공하는 효도잔치) ▲이동 칼갈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 7월 1일부터는 한국타이어의 지정 기탁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매주 20가정, 격주 40가정에 정성스러운 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기력 보충을 위한 삼계탕도 함께 제공됐다. 2025년 1월 기준, 충청남도 금산군의 전체 인구는 49,442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약 17,800명(36%)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23.61%)과 충남 평균(28.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금산군이명백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서울연구원 보고서(2022)에 따르면, 중장년 1인 가구의39.7%가 하루 한 끼 이상을 거르고 있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올해 사상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한 충남도가 내년 ‘국비 12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도내 주요 국비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이날 들고 간 사업 등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아산 경찰병원 건립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건립 △충남 국립호국원 조성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기준 상향(500억 원→1000억 원) 등 6건이다. 충남혁신도시 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는 2028년까지 841억 원을 투입해 학생 수 240명 규모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과학영재학교가 반도체·모빌리티산업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며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32억 원을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도내 공공의료 강화와 경찰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아산시 초사동에 2028년까지 1770억 원을 투입해 300병상 규모로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신속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와 내년 국비에 설계비 75억 원을 반영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목표로 하는 제16회‘2025 전국배움의공동체 세미나’를 8월 9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문화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교육청, 전국배움의공동체,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의 교사와 예비교사 6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김지철 교육감, 미래의 대안 배움중심 수업 강조 세미나의 문은 김지철 교육감의 축사로 열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미래에는 아이들이 진정으로 삶을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쁨이 넘치는 교실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현대 교육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피력했다. 그런 면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돕는 배움 중심 수업이 이러한 미래 교육의 초석이 된다고 강조하며, 더운 날씨에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600여 명의 교사, 예비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달했다. ▲ 사토 마나부 교수,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 제시 이어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인 사토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 갈산면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전투 전승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지난 7일, 24개 단체 32여 명으로 구성된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전투 전승 축제 추진위원회는 갈산면 회의실에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행사장 구성, 프로그램 운영, 주민 참여방안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면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특히, 축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전투 전승 축제는 10월 25일에 김좌진장군 생가지 일원(갈산면 행산리 335-1)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기한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전투 전승 축제 추진위원장은 “청산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새기고, 지역 공동체가 화합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완섭 갈산면장은 “많은 군민과 학생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골목형상점가’를 모집해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는 달리 기존 정책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골목상권 지원 기반을 마련코자 연내 ‘1호’ 지정을 목표로 ‘골목형상점가’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제곱미터 이내의 면적에 15개 이상 밀집해 있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상인조직을 갖춰야 한다. 신청방법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조직의 대표자가 상권 내 소상공인 2분의 1 이상의 동의서 등 조건을 갖춰 홍성군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연말까지 상시로 접수한다. 신청과 관련된 세부 조건 등은 홍성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홍성군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수 있어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8월 7일 아산시청 세정과 내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은 마을세무사 윤영곤 세무사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국세 및 지방세 관련 문제를 중심으로 시민 개별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시민들은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금 문제에 대해 정확하고 친절한 설명을 들을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기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아산시청 세정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정선 세정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세금 고민에 귀 기울여 전문적인 도움을 주신 윤영곤 세무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의 권익 보호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에는 총 9명의 마을세무사가 지정돼 있으며, 영세사업자, 농어촌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 말까지 추진하는 ‘함께해요! 클린스마일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만 20세부터 60세 이하 성인 60명을 모집해 무료 스케일링 및 치면세균막 검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강검진과 함께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구강관리용품 등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참여하며 중장년층의 치주질환 예방과 구강 위생 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사전·사후 구강검진 및 건강설문지 작성, 교육용 문자메시지 전송, 전화상담 등을 통해 개인의 실천율과 변화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클린스마일 프로젝트는 구강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성인층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며 “다행히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의 미진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이 건강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전기승용차 236대, 전기화물차 150대, 전기버스 2대 등 총 388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 차량 구매 시 보조급은 전기승용차 1,280만 원, 전기화물차 1,950만 원, 전기버스(고상버스) 2억 500만 원, 전기버스(어린이통학차량) 2억 5,000만 원 등이다. 올해는 전기승용차 구매 시 청년 생애 첫 자동차 구입과 차상위 이하 계층에 대해 국비 기준으로 20%의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다자녀가구에는 2자녀 100만 원, 3자녀 200만 원, 4자녀 이상 30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원된다. 차종별 보조금이 상이하므로 지원가능 차량 및 차종별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기승용차는 이달 13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화물차·버스는 20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민 등록된 개인 또는 천안시 내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