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지역기업인 KAT(주)(대표 유성택)가 이탈리아 핵융합 프로젝트에 초전도 선재를 납품하여 대전시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시의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KAT(주)는 기존 초전도 선재보다 고사양 제품 개발에 주력해 이탈리아 국립핵융합연구소(ENEA)와 1,600만 유로(한화 약 257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번 성과는 기업의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대전시가 민·관 협력 기반의 핵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미래 핵심 첨단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시는‘2024년 에너지융합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KAT(주)의 초전도 선재 제품 개발을 위해 시비 1억 원을 지원했었다. 에너지 융합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이란 지역 에너지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연구개발 기술지원을 통해 경쟁력강화와 산업육성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또한, 시는 지역 핵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대전지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이 대청호반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상당구 문의면 미천리에서 문산리를 거쳐 문의대교까지로, 시는 오는 10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최종 사업구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72억원(국비 36억, 도비 11억, 시비 25억)을 투입해 데크길 2㎞ 신설, 기존 산책로 2㎞ 정비와 함께 전망대 등 휴식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최근 착수했으며 2026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 완료 후에는 공사 절차에 돌입해 2027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생태탐방로가 조성되면 시민들이 고즈넉한 대청호반을 걸으며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에 대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인식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기수별로 최대 50명씩 운영되며, 각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상과학관 전시해설 및 영상관 투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강의 ▲만들기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만들기 체험 활동은 1기 ‘바다유리 썬캐처’, 2기 ‘이끼 테라리움’, 3기 ‘샴푸바’로 계획돼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함께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까지 이메일 접수 또는 충주시청 9층 대기환경과로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충주시청 누리집에도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22일 자연재난 취약지역 4곳을 대상으로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해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는 대형 공사 현장과 물놀이 유원지에 중점으로 진행됐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사업의 적정성 외에도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사업 현장 위법 사항 유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소와 대응 방안에 대해 점검하며 전반적인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평가했다. 시는 이번 현장 감사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시 차원의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충주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선제적인 안전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요소들을 사전에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일본 오부시 고교학생 8명이 지난 21일부터 25일 4박 5일 일정으로 광천 K-POP고를 방문해 청소년 문화 교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일본 오부시 방문단은 고1에서 고3으로 구성된 청소년들로, 광천 K-POP고 댄스교실에 참여해 K-POP 노래, 댄스 등의 짜임새 있는 실전 강좌를 수강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한일 학생들간 1:1일 매칭 강좌 및 1:1 생활관 숙박을 통해 우의를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일본 오부시 청소년들에게 방한 기간 중 한복입기와 공예 체험, 안회당과 여하정 시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2025년 홍성 방문의 해를 맞아 MZ 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중인 서부해안권 주요 관광 인프라 홍성 스카이 타워, 네트어드 벤처, 분수 공원 등을 관광하는 색다른 경험도 선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방문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게 아닌, 한일 합동 공연 프로젝트의 준비과정이라고 설명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K-POP고 학생들이 오부시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서부면 죽도 및 서부해안도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4개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산림, 해양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아 등산객이나 산책길 이용자 등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 장소를 알 수 있도록 표기하는 좌표이다. 군에서는 그동안 용봉산, 오서산, 남산, 백월산, 보개산 주요 등산로 및 서부 A지구 등에 290여 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으며, 지속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훼손·망실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해 등산객 및 산책길 이용객 등에게 응급상황 대처 및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최근 등산 및 산책길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추가로 확대 설치 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위험 지역에 지속적으로 설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2일, 광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30회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실무위원 위촉을 위한 회의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김노성 광천읍 주민자치회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정상균 광천김생산자협동조합장과 임수연 (사)토굴새우젓연합회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또한, 주민 추천을 통해 구성된 13명의 실무위원이 함께 참여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3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지난해 토굴새우젓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추진된다. 광천조미김 역시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대표 K-FOOD로 자리매김하면서, 두 전통 식품의 위상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약 4만 5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 향토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더 풍성한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추진위원회는 전시·시식·체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1일에 경제적 빈곤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따뜻한 손길을 건냈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생활고와 질병으로 인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웠던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어르신으로, 홍성군 희망복지팀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기위해 갈산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노후 싱크대 교체, 도배 및 장판 시공, 에어컨 설치 등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는 종합적인 주거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지역 내에서 싱크대 공장을 운영하는 목대산업 대표(방승권)가 자재 후원 및 재능기부 형태로 뜻을 함께해 더욱 큰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에게는 새로운 희망과 편안함을 선사했다. 홍성군 박성래 복지정책장은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숨은 천사들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찾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급수 오염, 침수피해, 정전 등 위생환경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수인성 감염병 및 식중독의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며 전 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에는 ▲지하수 오염 ▲전력 공급 중단에 따른 냉장식품 부패 ▲침수 식재료의 2차 오염 등으로 인해,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 간염,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감염병과 세균성 식중독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이러한 비위생적인 조리환경은 식중독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홍성군보건소에서 군민들께 아래 수칙을 꼭 지킬 것을 당부했다. ▲식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거나 생수 사용 ▲침수·정전된 냉장고 속 음식은 섭취하지 말고 폐기 ▲음식은 중심온도 75℃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 섭취 ▲조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손 씻기 철저 ▲설사·구토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보건소 신고 특히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복지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집단시설에서는 더욱 철저한 예방 관리가 요구된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최근 ‘제천시 고품질 쌀 생산 및 소비촉진 지원 조례(안)’에 대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관내 농협조합장, 농민단체장,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관련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고품질 벼 재배단지 지정 및 재배농가 지원방안 ▲벼 재배농가 기술· 품질 표준화 교육 ▲제천쌀 사용업소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부서별 추진방안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토론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쌀은 생산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소비되고 유통되는지, 소비자가 그 가치를 인정하고 신뢰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석회의는 제천쌀의 품질관리는 물론, 체계적인 브랜드 육성과 지역 내 소비 확산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쌀이 고품질 브랜드로 자리잡고, 전량이 지역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천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