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6일 ㈜대전신세계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난치병 청소년, 다문화·조손가족 자녀 등 30명의 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윤석희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꾸준히 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신세계에 감사드린다”며 “유성구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신세계는 지난 2021년 개점 이후 작년까지 유성구의 지원이 필요한 중·고등학생 90명에게 총 9,000만 원을 희망장학금으로 지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16일 원내 강의실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 대상으로 민원응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의 업무 특성에 맞는 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민원 담당자의 고충을 해소하는 감정 회복법에 대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김태수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민원응대에서 오는 담당자들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원을 최소화해 직원들이 슬기로운 직장 생활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열린 ‘백마강달밤야시장’ 개장식이 우천 속에서도 철저한 사전 대비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예보된 비에 대비해 사전 방수 시설 점검 및 긴급 대응 체계를 갖추었으며, 행사 당일 기상 여건 속에서도 방문객과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이 돋보였다. 특히 개장 첫 주말 이틀간에는 약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야시장을 찾아 부여의 밤을 즐겼다. 지역 특색이 가득한 먹거리, 수공예품, 공연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부여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전통과 감성 어우러진 식전 무대 개장식은 본행사에 앞서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첫 무대는 지역의 자랑인 사비검도관팀이 선보인 검도 시범으로, 전통 무예의 멋과 절도를 선보이며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시보, 감성 보컬 순순희, 그리고 폭발적인 무대 매너의 가수 마야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야시장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오는 6월 개방을 앞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 2022년 착공한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은 720억 원을 투입해 동남구 삼룡동 291-4 일대 17만 3,364㎡ 부지에 자연마당, 가족형 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함께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시설로 320여 면의 지하·지상 주차장을 비롯해 음악분수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경시설, 자연경관을 활용한 자연놀이터, 생태연못, 경관작물원, 생물다양성숲 등을 구성했다. 능수둘레길, 단풍둘레길, 이팝둘레길, 벚나무둘레길 등 총연장 약 2.5㎞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야간명소화를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날 박 시장은 음악분수와 사색정원, 놀이정원, 잔디광장 등을 둘러보며 공정 현황을 살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공원 개방 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계획된 일정 내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서북소방서는 16일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이 천안서북소방서 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호선 본부장은 이날 충남 제1도시에 상응하는 복합재난 대응태세 구축, 선제적 안전대책을 통한 대형재난 사전 차단 등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소방청사 이전 신축 추진현황 등 2025년 현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과(단)와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활동의 노고를 격려했다. 성호선 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은 직원 간 원활한 소통에서 비롯된다”며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 대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직원 간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소통이 곧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와 남부3군 거점형 전공과 신설, 통합교육 확대 등 특수교육발전 방안이 담긴 '충북 특수교육 더더더'를 발표했다. '공간을 더, 기회를 더, 배움을 더'라는 의미를 담은 이 계획에는 특수교육 확장에 필요한 3개 중점과제와 7개 세부 추진과제가 실려있다. 특수교육 공간확대의 핵심 정책은 특수학교의 전공과를 대학으로 확장하는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를 만드는 계획이다. 기존의 대학공간임대형과 대학위탁형 등 대학연계 전공과 모델의 장점과 학생 선택권을 넓히는 새로운 융합형 모델로서, 직업교육과 취업 중심의 전공과에서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점인정과 전문적 직업교육훈련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졸업 후에는 학점인정을 통한 대학 진학, 대학 인프라 등을 활용한 취업 연계 등이 가능한 대한민국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수학교가 없는 남부3군(보은‧옥천‧영동군)에 거점형 전공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전공과는 옥천군 옥천읍에 ▲일반 교실(4실) ▲특별교실(12실) ▲지원실(10실) 등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의회 이지현 의원은 16일 제285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휴 영유아시설의 어르신 유치원 전환 및 공공돌봄 확충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유휴화되고 있는 영유아시설을 어르신 돌봄 인프라로 전환하고, 지자체 중심의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지현 의원은 “출생아 수 감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폐원되는 반면, 노인 돌봄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며 “유휴 영유아시설을 어르신 유치원으로 전환해 고령친화 인프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유아시설에서 장기요양기관으로 전환된 사례가 283건에 달하는 만큼, 복지부가 시설 전환을 제도화하고 리모델링비 지원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체계를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하며, 국가 차원의 중장기 돌봄정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16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오관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는 구정질문과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주요 사업들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라며 “구민의 행복과 동구 발전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지난달 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에서 발생한 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산불 수습을 위해 애써주신 소방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피해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285회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17일 상임위원회 ▲18일 제2차 본회의(구정질문) ▲22~23일 현장방문 ▲25일 제3차 본회의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의회 강정규 의원은 16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동 쪽방촌 공공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강정규 의원은 “쪽방촌은 오랜 시간 취약계층의 마지막 보금자리지만, 사업 지연으로 주거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철거를 앞두고 주택 수리조차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건강과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소유주와의 적극적인 갈등 조정 노력 ▲임시 이주 대책 마련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긴급 지원 병행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이제는 행정적 공백 아래 소외된 취약계층의 인권을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업은 우리 구의 품격과 역량을 증명할 기회”라며, 구청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의회 박영순 의원은 16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시장 인근 중동 고객지원센터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박영순 의원은 “중동 고객지원센터는 고객 편의와 현장 민원 대응이라는 설치 목적과 달리, 현재는 기능이 사실상 멈춰 있는 상태”라며 “행정에서는 매각을 검토 중이지만, 단순한 정리보다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재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해당 건물을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쉼터 공간 ▲물품이나 케이크 보관함 ▲지역 관광 홍보 공간으로 재조성하기를 제안하며, 이는 “방문객의 체류 시간 연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순 의원은 “이 공간을 통해 어떤 공공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우선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단순 매각이 아닌, 지역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연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진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