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자격을 상징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대회기를 인수하며 세계 스포츠 무대에 차기 개최지 충청권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7일(현지시각)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FISU World University Games)’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 세계에 생중계된 폐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강창희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했다. 폐회식은 누구보다 경기에 진심으로 임했던 각국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기로 가득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국가의 국기가 차례로 무대에 등장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다시 한번 서로에게 격려를 보냈다. 특히 충청권이 차기 개최지임을 알리는 대회기 인수식에서는 참석자들이 환호와 함께 차기 개최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대회기 인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되새기고 한글의 역사적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한 ‘청소년학당1466’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과 7월에 총 4차례에 걸쳐 한글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봉사동아리 ‘세조각’과 함께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총 4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한글 창제 역사 알기 ▲자음·모음 나무 도장 체험 ▲한글 머그컵 제작 ▲개인 이름을 활용한 나무 도장 체험 등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제작한 자음·모음 나무 도장은 내달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오제상 센터장은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 가능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이끄는 외자유치사절단이 지난 24일(현지 시각) 유미코아, 에어리퀴드 등 2개 사와 8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차전지용 양극활 물질을 생산하는 유미코아는 천안외국인투자지역에 생산시설을 전환·증설하고, 산업용 희귀가스 생산기업인 에어리퀴드는 천안5외국인투자지역에 생산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23일 출국해 2박 4일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해 투자협약 외에도 스테이션F 탐방, 코트라 파리무역관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6일 귀국했다. 사절단은 투자협약 체결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인공지능(AI)·딥테크 분야 글로벌 허브로 부상한 스테이션F를 방문해 창업 단계부터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코트라 파리무역관을 방문해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 협력 방안과 지역 우수기업의 수출·해외진출 지원안 등을 논의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의 잠재력을 알렸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외자유치 성과에서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8월 4일부터 7일, 11일부터 14일까지 총 8일간 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전개한다. 이 교육은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과 마케팅 전략,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활용 방법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판매 역량 강화를 돕는다.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개최된 챗지피티(ChatGPT) 활용 교육에서는 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개념 이해부터 실생활 및 농업 현장 활용법까지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업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 기반을 지속적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1000원에 금산시네마를 이용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이 사업은 침체한 영화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문화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입장료 6000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입장료 7000원에서 6000원을 할인한 1000원으로 금산시네마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청소년·장애인 등 원래 6000원에 영화를 시청할 수 있었던 주민들은 5000원이 할인돼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 시 할인 쿠폰을 적용해 1인 2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현장 구매 시 매수 제한이 없다. 할인권을 이용한 관람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할인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금산시네마는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일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입장료 할인을 통해 군민들께서 문화생활의 숨통을 틔우고 영화관 운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폭우 피해 관련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8월 중 지급한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이 8월 2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한다”며 “오는 19일쯤 피해 규모 확정 등 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도의 특별지원금을 국비보다 먼저 지급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겠다”며 “이르면 20일 특별지원금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오후 6시 기준 폭우 피해 규모는 3664억원으로 공공시설 2555억원, 사유시설 1109억원이다. 피해 건수는 공공시설 도로 199건, 하천 290건, 소하천 623건, 수리시설 425건, 기타 2087건, 사유시설 농작물 침수 2만 8781건, 주택 2016건, 소상공인 910건, 기타 1만 1346건으로 집계됐다. 시군 피해 규모는 예산군 907억, 서산시 589억, 아산시 500억, 당진시 431억, 홍성군 326억, 공주시 297억, 천안시 221억, 청양군 115억, 서천군 106억, 부여군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수해복구 현장 인력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방버스’를 긴급 투입, 복구 완료 시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냉방버스는 집중호우가 끝난 직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현장 인력의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건강 보호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생수와 이온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과 온열질환 증상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연락체계를 갖췄으며, 현장 근무자들이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예산·홍성·청양 등 3개 시군에 도청 관용버스 4대 등 15대를 운영했으며, 현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만큼 복구작업 완료 시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27일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는 자원봉사단 1만 5934명, 의용소방 6166명, 군인 4590명, 공무원 2359명, 방재단 1920명, 소방 723명, 기타 5434명 등 3만 7126명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응급복구 대상 7041건 중 5614건(79.7%) 응급조치를 완료했고, 이르면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신용보증재단과 국민은행은 28일 ‘미래동행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해 9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자, 국민은행에서 세종신보에 6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세종신보는 그 출연금을 재원으로 9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며, 보증비율과 보증료에 대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방법은 ‘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세종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세종신보는 정부와 시 정책에 적극 협력하여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의회는 7월 28일 충남 예산군을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중구의회 소속 의원들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해, 예산군 내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비닐하우스에서 넝쿨 제거 및 정비 복구 작업 등을 실시하며 피해 농가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예산군을 포함한 충남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구의회는 피해 상황을 접한 즉시 실무부서와 함께 자원봉사 계획을 수립하고, 의회 차원의 복구 지원을 결정했다. 오은규 의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을 넘어 함께 아파하고 손을 보태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지난 22일, 하나은행(지역대표 오세진)과 함께 지역 어르신의 여름철 안전을 위한 ‘건강돌봄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세종시의 ‘세종사랑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양 기관의 뜻을 모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최근 고령화 심화로 인한 돌봄 공백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사회서비스원과 하나은행이 민간 자원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복지 공동체의 연대와 사회서비스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건강돌봄 꾸러미’는 ▲가정용 선풍기 ▲냉감이불 ▲쿨셔츠 ▲즉석 요리키트 등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유용한 물품으로 총 150세트(1,500만원 상당)가 구성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며 “앞으로도 하나은행과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세종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