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조성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희망장려금은 소기업·소상공인 1곳당 월 2만 원씩, 최대 24만 원이 지급된다. 해당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하며 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폐업, 퇴임, 사망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노란우산공제에는 월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납부가능하며 연 600만 원 소득공제, 압류 방지 전용 통장 및 복리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법률·세무·노무·심리상담 등 무료 전문가 상담 지원, 경영컨설팅 및 정보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신청은 노란우산공제 누리집 또는 시중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란우산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든든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사장님들의 퇴직금”이라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이 공제가입은 물론 장려금 지원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과 어진동주민자치회가 지난 19일 어진동 행복누림터 개청 2주년을 맞아 대청소와 이웃돕기 성금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어진동주민자치회 주도하에 쾌적한 행복누림터를 조성,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강의실과 민원실 등을 청소·정리하면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청소를 마친 뒤에는 2주년 기념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어진동주민자치회는 영남권 산불피해 복구에 30만 원을, 미얀마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2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행복누림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함께 웃음을 나눌 수 있는 마을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더 편안하게 행복누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헌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대청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주민들과 함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1리 마을회와 관내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가 지역 전통문화인 ‘등곡리 낙화놀이’를 기록·보존하기 위해 낙화놀이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강면 등곡1리 마을회는 지난 18일 마을회관 일원에서 등곡리 낙화놀이를 시연하고 한국영상대 미디어창작과 학생들은 시연 모습을 촬영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상은 등곡1리 낙화놀이와 지역사·가족사랑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로 완성될 예정이다. 등곡리 낙화놀이는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등곡마을에서 정월대보름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공동으로 기원하는 동제의 하나로, 질병과 재액을 쫓고 경사를 부르는 액막이 성격의 불꽃놀이다. 등곡마을 주민들을 예로부터 뽕나무 숯가루, 사금파리 가루, 소금, 목화솜 등을 넣어 만든 낙화봉을 줄에 매달아 놓고 불을 붙여 숯가루가 타면서 불꽃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낙화놀이를 즐겼다. 등곡리 낙화봉은 이러한 제작 기법으로 인해 세종불교낙화법의 낙화봉에 비해 타는 속도도 긴 편이다. 등곡리 마을에서는 낙화봉이 새벽까지 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군북면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산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렸으며 행사 기간 보곡산골의 산벚꽃 정취를 만끽하려고 찾아온 상춘객들이 몰리면서 그 어느 해보다 행사장이 북적였다. 특히, 축제장의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에 200여 대의 차량을 추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대형버스 주차장 내 임시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 방문 편의성을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꽃술래길 주 진입로 안내소 설치를 비롯해 동선 정보 제공을 위한 무인 안내판 조성 등 전반적으로 산꽃술래길 안내 체계를 보강하며 관광객 걷기 여정의 만족도를 높였다. 산꽃술래길 주요 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보곡산골 보물 인증샷 이벤트는 준비된 상품을 모두 소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보이네요 정자, 봄처녀 정자, 산안송 등 주요 명소를 새롭게 부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걷기 코스의 주요 반환점인 보이네요 정자에서 큐알(QR)코드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깊어가는 봄밤, 불멸의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오는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기획연주회 I '모차르트를 부탁해'는 모차르트의 빛나는 음악적 유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연주는 모차르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1부에서는 소프라노 구은경이 협연자로 나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주요 아리아를 선보인다. 경쾌한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공연의 문을 연 뒤, 구은경은 백작부인의 애절한 아리아 “사랑이여, 내게 위안을 주오”와 “좋았던 시절은 어디로 갔나”를 들려주며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구은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베르첼리 비오띠 시립아카데미에서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A.S.S.A.M.I. 국제 콩쿠르와 카프리올로 국제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대전오페라단 등 국내 주요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n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민선 8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운영사를 오는 5월 20일(화) 오후 4시까지 통합 모집한다. 시는 2024년부터 대흥동과 삼성동에 각각 기술 연구형과 테마형 스마트팜을 개장해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데이터 기반 수익형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도시재생과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계획이다. 운영사 모집은 트랙Ⅰ(2024년)과 트랙Ⅱ(2025년)로 구분해 4개 유형,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산 재배시설 및 그 외 부대시설 구축 관련 비용이 지원된다. 사업 추진은 위탁 대행기관인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담당한다. 트랙Ⅰ(2024년)은 폐쇄된 둥지 지하보도를 활용하는 실증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이며, 트랙Ⅱ(2025년)는 사업장 연계형 2개소, 나눔문화 확산형 1개소, 자유제안 공모형 3개소 등 다양한 유형으로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참여자는 모집 유형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의 30%를 자부담해야 한다. 트랙Ⅰ(2024년) 실증형 사업은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충북 도내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감동영어교실을 총 75회, 연간 2,3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어민 교사가 미배치된 학교를 우선 방문하고, 특히 북부운영팀인 제천과 충주의 원어민 교사들은 지역아동센터 12곳, 특수학교 1교 등을 방문하여 영어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약 700명의 학생들에게 영어 기초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세계 여러 나라의 축제 등 각국 문화 수업, 각종 상황 체험 및 주제 중심 수업 등을 영어로 진행하며, 국제교육원에서 개발한 교육 내용을 제공하거나 학교와 협의하여 학교에서 희망하는 교육을 제공하기도 한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학교와 지역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편안한 환경에서 영어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영어 학습 동기유발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2025년도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빛낼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악 관‧현‧타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충북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며, 접수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이다. 지난해 진행한 학생 협연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2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메일을 통해 응시원서와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되며, 대면 심사는 5월 10일 16시 10분 교육문화원 2층 파트 1실에서 진행된다. 심사는 악기군 구분 없이 관‧현‧타악기를 대상으로 하며, 국악 협주곡 중 자유곡 1곡을 연주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13일 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합격자는 11월 28일 19시에 진행될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제7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게 된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도내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고, 이들의 음악성을 계발하여 전통음악 계승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유아, 어린이를 위한 독서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성장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4월 21일부터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단체 또는 개별 모집한다. 먼저, 상상팡팡 동화체험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으로, 충북 최초로 5면의 VR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5월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 북클럽은 3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유아 및 어린이의 발달 수준과 흥미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림책 읽기'는 만 4세~7세까지의 유아 및 보호자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책 놀이를 즐기며, 5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하고, '한 권 깊이 읽기'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인문 고전 도서를 깊이 있게 읽고 토론, 필사 등 독후활동을 통해 사고력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제55회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4월 21일 ~ 25일)을 맞아, 23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건강생활의 다른 이름,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와 대전기후협의체가 주최하고,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와 대전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한다. ‘저탄소 식생활과 탄소중립’, ‘기후와 건강’이라는 두 가지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 대전팜×둥구나무 임현구 대표, 아토피·천식 정보교육센터 정은희 센터장, 대전대학교 김동희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채소 중심의 저탄소 식생활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기후 위기 속에서 알레르기 등 기후변화 관련 질환이 증가하는 현상을 짚어보고, 건강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등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변화"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후 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