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기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 ‘제1회 화성시장배겸 제24회 요넥스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메달 총 5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의 장애인·비장애인 배드민턴 선수가 참가했으며 세종시에서는 어울림종목과 개인전 부문에 12명이 출전했다. 먼저 어울림 혼합복식에 참가한 이상권(SU5), 이연경(비장애인) 선수가 최종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어울림 남자복식에서 최석하(SU5)·김병남(비장애인) 선수, 어울림 여자복식에서 황석희(IDD, 세종충대병원기업연계)·강애경(비장애인)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김미선(DB) 선수가 2위, 황석희(IDD)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개인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임규모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종목으로 의미가 더욱 컸다”며 “우리 선수단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생활민원서비스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6.6점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높은 서비스 만족도가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2015년부터 운영된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소규모 공공시설물 점검·보수 및 공공건물,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사항 해결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세종시 민원콜센터를 통한 전화 조사로 진행됐다. 설문에는 올해 3월부터 척척세종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 158명 중 135명이 참여했다. 설문 항목은 ▲민원처리 신속도 ▲접수·상담 및 현장 직원 친절도 ▲처리결과 만족도 등 4개로, 문항별로 매우 만족부터 매우 불만족까지 5점 척도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평가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는 사업 전반에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고 직원 친절도 항목은 가장 높은 97점을 기록했다. 특히 4개 항목에서 평균 96.6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가 시민들의 생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6일 국가중요어업유산 주민협의체와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자율관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은 친환경적인 환경과 전통·문화 역사성을 인정받아 제15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이를 보전·활용하기 위하여 국가중요어업유산 주민협의체를 구성했고, 주민협의체의 주도적인 보존·관리와 참여를 통해 새우젓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율관리 협약 체결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광천새우젓토굴 유지·관리 및 주변 환경정비 ▲어업유산 훼손 및 무분별한 개발방지 ▲전통 문화적 가치계승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참여 ▲축제와 관광·체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중요어업유산을 보존·관리 및 활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자율관리 협약을 통해 주민협의체와 협력하여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유지관리하고, 이를 활용하여 부가가치 향상과 전통 문화적 가치를 계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 홍성군에는 탱글탱글한 대하의 계절이 조금 더 빨리 돌아왔다. 지난해보다 더 일찍 찾아온 '제30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싱싱한 바다의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제30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화려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태)가 주관하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최근 새롭게 탈바꿈 중인 남당항 해양공원의 변화까지 더해져 한층 풍성해진 축제의 장으로 전국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제30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에서는 오는 22일 개막식 및 연예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동안 맨손 대하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대하 1kg 포장 판매는 35,000원, 식당 가격은 55,000원으로 가격을 통일하여 판매함으로써 관광객들로 하여금 구입가격에 대한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실 수직형(Y자형) 재배 시스템을 활용해 여름철(30℃ 이상) 쌈채소 생산에 성공했다. 기존 방식으로는 재배가 어려웠던 고온기에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실용성과 기후 대응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염치읍 염성리에 조성된 ‘아산형 충남스마트팜 사관학교’는 1,008㎡ 규모의 첨단 온실로,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액 자동제어, 수냉식 냉난방, 복합형 수경재배 시스템 등을 갖췄다. 특히 박막·분무수경·배지재배에 수직형(Y자형) 재배기를 조합한 복합기술로, 연중 생산이 가능한 농업 구조를 실현했다. 시설 잎채소는 적정 생육온도가 15~22℃로, 30℃ 이상에서는 생장이 멈추고 수확량이 급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산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도화된 스마트팜 기술을 투입했다. 양액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작물 생장에 맞는 수분과 영양을 정밀 공급하고, 수냉식 냉난방 설비로 온실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또한 Y자형 수직재배 구조는 통풍과 채광을 개선하고, 친환경 목재 구조는 복사열 유입을 차단해 고온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정부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8개 시군에 대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 도의 요청을 모두 받아들였다.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6일 오후 “7월 16∼20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광주, 경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의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지역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밝혔다. 도내 추가 선포 지역은 천안시와 공주시, 아산시, 당진시, 부여군, 청양군, 홍성군 등 7개 시군에 서천군 판교·비인 등 2개 면 등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서산과 예산은 호우 피해가 우선적으로 확인되며, 김태흠 지사가 충남을 찾은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요청한 지 이틀 만인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대폭 확대(공공시설 복구비 70% 안팎)되며 자치단체의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된다.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국회의사당시대 세종인재 참여 연구모임'(대표의원 안신일)은 6일 제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세종연구원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고용 창출 분석 및 지역 인재 확대 방안을 중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모임 소속 회원들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 김흥주 책임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보고했다. 연구진은 ▲세종시 대내외적 여건 및 지역인재 채용 현황 분석 ▲지역인재 채용의 주요 쟁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고용 창출 분석 및 지역인재 확대방안 ▲세종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정책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제도 개선 필요성과 함께, 실효적 대응 전략 마련에 뜻을 모았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지역의 고용과 인재 육성 체계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라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공공기관, 지자체 간 협력 기반 구축과 정책적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도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1기~3기)'을 운영한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과학 탐구 경험을 제공하여 이공계 진로의 꿈을 키우고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학실력다짐 프로그램이다. 1부 과학자 특강과 2부 과학탐구실험으로 구성된다. 과학자 특강은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의 '면역, 나와 남의 투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진영 박사의 '미세플라스틱과 건강', 한국표준연구원 임현균 박사의 '고흐의 그림은 왜 비쌀까'라는 주제로 3일간 이어진다. 2부 과학탐구실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무게 중심과 중력 ▲어린이 CSI 수사대 ▲친환경 수송선 만들기 ▲현미경으로 꽃을 보다 등 총 12과정이 진행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의약품 속 화학원리 ▲오징어 해부 실습 ▲면역 소금 속 염기성 분석 ▲현미경으로 바라보는 작은 세상 등 총 12과정이 진행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테마가 있는 과학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월 6일, 충남과학고등학교(공주)에서 2025 영재교육 ‘함께 성장하는 질문여행’의 핵심 프로그램인 ‘질문 나래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주간 온라인에서 진행된 ‘질문 발자국 올리기’ 활동에서 우수 질문자로 선정된 영재학생 4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질문을 공유하고 확장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이스트(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이성혜 센터장의 특강 ▲교육감과의 소통 시간 ▲질문 나래 발표회 ▲충남과학고 학생 조언(멘토링) 등 참여와 소통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성혜 센터장이 ‘질문, 왜? 그리고 어떻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질문이 미래를 여는 열쇠이자, 자기주도적 성장을 이끄는 힘임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전했다. 소통 시간에는 김지철 교육감이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성장과 꿈에 대한 메시지, 미래 사회 변화와 진로 준비 방향, 교육감의 어린 시절 꿈, 자기주도성 키우기 등을 들려주며 학생들과 진솔한 질문을 이어갔다. 오후에 진행된 ‘질문 나래 발표’는 9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소비쿠폰으로 민생지원, 착한가게 이용으로 나눔 확산에 함께 해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6일 11시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박혜경추어명가 세종점 착한가게에서 세종 사랑의열매와 함께 하는 지역상생 착한가게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으로 착한가게 이용해 주세요’캠페인을 전개했다. 앞으로 봉사단은 소비쿠폰 이용시 착한가게를 이용하고 주변에도 착한가게 이용을 권장하는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은영 세종모금회 팀장은 “민생지원금으로 전달된 소비쿠폰을 이왕이면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를 이용함으로써 소상공인을 돕는 1석2조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민생도 살고 지역사회 나눔도 확산하는 계기가 되어 경제와 나눔이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종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박혜경예담추어명가 착한가게에서 월례회를 진행하고 식사를 병행하여 착한가게 발굴 및 착한가게 이용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약속했다. 민경희 세종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은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은 지역사회에 각종 모임에 가입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