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 사고를 예방하고 야외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건축공사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한다고 이달 7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7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연면적 3,000㎡ 이상 건축공사장 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서구는 여름철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폭염 대응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와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행정지도 대상이나, 부실시공 및 품질관리 미흡 등 관련 법령 위반 시에는 과태료, 벌점 부과 등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도 강력한 더위가 지속될 것이 전망되는 만큼, 건축 현장 근로자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와 응급조치 요령 숙지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외에서 고온에 쉽게 노출되는 건축 현장 근로자들은 가장 무더운 시간대(오후 1시~5시)에 야외 작업을 가능한 피하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유승연 대덕구의원(무소속,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가임력 보존 지원 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유 의원은 제288회 임시회에 ‘대덕구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가임력 보존 지원 대상을 기존 대덕구 거주 1년 이상에서 대덕구 거주 여부로 단순화한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대상의 명확성을 위해 기준을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사람’에서 ‘의료적 판단에 따른 사람’으로 정비했다. 또 집행 혼선과 제도 운영의 일관성을 위해 중복 제한 규정 중 단서조항인 ‘모자보건법 제11조에 따른 난임치료 시술비와 중복지원 허용’을 삭제했다. 유 의원은 “가임력 보존은 단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면서 “지원 대상 확대로 많은 구민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임력 보존 지원이란 질병이나 치료로 인해 임신 또는 출산 능력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향후 임신할 수 있도록 각종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는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 주재로 7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사업 주민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 공유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광역시 체육건강국장, 예산담당관, 보상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7명이 참석했으며,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사업 추진 현황 및 예산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장기간에 걸친 사업 추진에 따른 피로도, 터널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피해, 예산 부족으로 인한 보상 절차 지연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올해 추경 예산과 남은 사업비 확보에 대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추진을 요구했다. 민경배 의원은 “정부와 대전시 재정의 어려움으로 많은 사업들의 예산 확보가 어렵지만,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사업은 오래전부터 추진되어 온 지역 숙원 사업인 만큼,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연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8일 오전, 2025년도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하며 도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직원들에게 출근길 격려 인사 및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출근길에 직원들을 응원하는 ▲우리 함께 ▲지켜줄게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잠금은 습관 ▲클릭 전 확인 등 학교와 본청의 직원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보보호 실천 수칙을 담은 피켓들로 출근하는 직원을 맞이했다. 오는 10일, 충북교육청은 도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을 2025년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생성형 AI 활용 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내용을 숙지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해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및 해킹 등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초첨을 맞춰, ▲생성형 AI 활용 시 유의사항 ▲개인정보보호 처리 단계별 유의사항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 및 예방 대책 ▲일상 업무 속 정보보안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가속화 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번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 모두가 사이버 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결성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7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관내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폭염·폭우 피해가 우려되는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봉사현장은 7월의 폭염 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속에서도 회원 30여 명은 노후된 벽지와 바닥을 교체하고, 비가 오면 새는 지붕을 수리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새롭게 단장했다. 수혜자 김OO(여, 77세)씨는 “더위에 힘들었을 텐데도 이렇게 내 집처럼 정성을 다해 고쳐줘서 감사하다”며, “눅눅했던 집이 깨끗하게 바뀌니 마음까지 편안해졌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백승직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작은 수리가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중국 샨시성과의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공동 발전을 위한 다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일 세종시를 공식 방문한 샨시성 대표단(단장 천춘지앙(陈春江) 부성장)을 만나 지난 10년간의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샨시성은 중국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실크로드가 시작되는 지역으로 진시황릉, 병마용 등으로 유명한 중국 대표 도시 중 하나다. 시와 샨시성은 2015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및 문화교류, 친선 체육경기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 해왔다. 특히,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시가 방역물품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자 샨시성이 다량의 방역물품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시는 우호협력 10주년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4회 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샨시성 문화예술단의 공연을 요청했다. 이에 샨시성은 내년 5월 개최예정인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에 세종시를 초청했다. &nbs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의 주요 정책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가 지난 4일 은하수공원 회의실에서 제76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은하수공원에서 ‘현장이사회’로 진행되어, 집행부로부터 주요 현안과제와 의결안건을 보고받고, 안건별 효율적 방향 제시와 주요정책 심의의결로 주요 의사결정과정을 이끌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최근 AI기술의 확산에 따른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과 대응방안, ▲조직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하기 위한 평가체계 도입, ▲행복아파트 입주민들의 안전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승강기 교체사업 완료 현황, ▲세종시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신규 생활체육시설 사업 업무추진 계획을 집행부로부터 보고 받았고 발전적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7월 1일자로 신규 운영하는 123개 생활체육시설 운영예산, 공공요금 등 하반기 기관 운영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안과, ▲지방공공기관 인사‧조직운영지침 개정, 육아시간 사용 직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체계 구축을 위한 임원 인사규정, 취업규정 일부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국제로타리 3680지구 금산미향로타리클럽(회장 정기수)은 지난 7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160만 원 상당 사랑의 백미 500kg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정기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백미는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3∼8일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3개 지역을 찾아 각 지방정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기존 자매결연 지역인 쓰촨성·구이저우성과의 관계를 내실화하고, 하이난성과는 새롭게 우호 협력을 시작하는 기회로 마련했다. 방문 첫날인 3일 박 부지사는 쓰촨성 청두시에서 쓰촨대 금강학원 장구이팡 이사장과 만나 양 지역 간 대학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에는 쓰촨성 푸부둔주 통일전선부장을 예방해 내년 태안에서 개최 예정인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청두 최초의 식물원인 청두식물원의 전시 참가를 요청하고 원예·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4∼6일 구이저우성에선 에코 포럼 글로벌 구이양 2025에 참여해 구이저우성장을 비롯한 고위 인사와 만나 스마트팜, 청년 창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특히 도는 20여 개국이 참가한 구이양 ‘국제우호도시 산업협력포럼’의 초청 연사로 나서 탄소중립 정책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에 국내 대표의 ‘이야기꾼들’이 몰려온다. 유성구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평생학습센터, 노은도서관, 유성구청 등 3곳에서 ‘2025 유성 사과나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과나무 아카데미에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김영하 작가, ‘차이나는 클라스’의 한명기 교수, ‘따뜻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국내 최고의 뇌 과학자 이인아 교수,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가 릴레이 특강에 나선다. 전문적 지식은 물론 각종 TV 프로그램 및 유튜브 출연, 대중 강연, 저서 등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알쓸신잡’급 명사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정별로는 ▲7월 17일 김영하 작가(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 ▲8월 21일 한명기 교수(우리 역사로 보는 위기 극복의 리더십) ▲9월 25일 김상욱 교수(떨림과 울림, 양자역학으로 인생을 통찰하다)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10월 24일 이인아 교수(젊은 뇌를 유지하는 뇌과학적 비결) ▲11월 19일 김광석 교수(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디지털 경제지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