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2월 직원 소통의 날에서 국가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지방행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지역과 시민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급변하는 대외정세와 국내 중앙정치 논리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의 탄탄한 행정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민호 시장은 “30년 전 지방자치제가 부활할 때 내무부 소속 사무관으로 지방자치법의 기초를 잡는 역할을 했다”며 “당시 여러 부작용이 우려됐지만 그럼에도 지방자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제도를 준비하던 젊은 사무관들의 집약된 생각이었다”고 운을 뗐다. 지방자치제 부활 당시 주민자치 의식이나 역량 부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자치 역량이 저절로 성장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제도를 시행해 가면서 역량을 높여갈 수 있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가 언제까지 지방단체장을 중앙에서 임명한 사람으로 채워 임명권자의 눈치만 보고, 지역 주민은 쳐다보지 않는 지방행정을 할 수는 없다고 봤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던 원동력이 안정된 지방행정에 있는 만큼 탄탄한 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는 2024.12.3. 08:00~09:00 대전 남선초등학교 앞에서 경찰서장, 소속 경찰, 교사, 녹색어머니회원 등 30여명이 모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학생들에게 보행안전 홍보용품(어린이 안전우산 등)을 배부하며 “스쿨버스나 자동차 승·하차시 좌우를 보고 길 건너기, 안전벨트 착용하기, 골목길이나 자동차 주위에서 위험하게 놀지 않기” 등을 교육했다. 유성경찰서장은 “추운 날씨 빙판길에 미끄러져 큰 사고가 이어질 수 있기에 스쿨버스 등 운전자 상대로 안전운전 당부와 함께 아이들에게는 눈높이에 맞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3일 올해 개인택시 신규 면허 발급대상자 44명을 확정 공고했다. 이번 신규 면허 발급으로 올해 연말부터 개인택시 44대가 추가로 운행되며, 이로써 세종시 택시 면허 대수는 총 506대로 증가하게 된다. 세종시는 앞서 교통 전문가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세종시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발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신규 면허를 발급받은 택시는 신도시 내 택시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택시 증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1년간 영업 범위가 신도시(탑승 위치 기준)로 한정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인구 대비 택시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택시 증차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개인택시 면허 신규 발급으로 시민들이 택시 이용에 겪는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어디서나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토부가 제5차 택시 총량제(2025∼2029년)를 추진함에 따라
세종시 장애인체육회가 사무처 직원을 뽑으면서 합격자 결정 기준을 임의로 변경해 불합격 대상자를 합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산하 공공기관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규 채용 및 정규직 전환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부정 청탁이나 금품수수 등 중대한 비위 행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10개 기관 모두에서 15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장애인체육회의 경우 지난해 1월 사무처 직원 채용 당시 인사위원회 심의·의결과 시 감독부서의 승인을 거친 채용 계획상 고득점자순으로 3배수만 서류전형 합격자로 선발해 면접 기회를 제공해야 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고 4배수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어 불합격 처리했어야 할 4순위 응시자인 A씨에게 면접 응시 기회를 제공해 그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처음부터 서류전형 합격자 기준을 4배수로 정했으며 오타로 3배수로 기재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감사위는 "장애인체육회는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 채용 계획을 임의로 변경해 응시자를 최종 합격시키는 등 채용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했다"고 질타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와 올해 우호교류 관계를 맺은 우즈베키스탄 동부 대표 산업지역인 페르가나주가 대규모 방문단을 꾸려 충남을 찾았다. 김태흠 지사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 주지사를 접견했다. 김 지사가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를 만난 것은 지난해 3월 도청, 지난 5월 페르가나주청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주 간부 공무원들과 예술공연단, 기업인 등 총 52명으로 방문단을 구성, 충남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입국한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 일행은 도가 주최 중인 글로벌 교류주간 행사 참여한다. 또 아산 선문대에 페르가나-충청남도 투자통상대표사무소 문을 열고, 도내 주요 산업시설 시찰도 진행한 뒤 30일 출국한다. 이날 접견에서 김 지사는 지난 5월 페르가나주에서의 환대를 거론하며 “우즈베키스탄에 ‘처음 만나면 지인이 되고, 두 번 만나면 친구가 되며, 세 번 만나면 가족이 된다’는 속담이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인 만큼, 이제는 우리가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둔산소방서는 25일 중견 간부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보도된 사건과 관련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자급 공무원의 전문성과 책임 의식을 강화해 조직 내 신뢰 구축과 안정적 업무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조직 내 효율적인 소통과 갈등 관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 및 지휘체계 구축 ▲공직자 윤리의식과 청렴성 강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원광 대전둔산소방서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조직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엄정한 신상필벌을 통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경찰청은 지난 25일부터 대전을 방문한 베트남 빈증성 공안청 대표단을 맞아 치안 및 법 집행 분야에서 긴밀한 치안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지난 6월 대전경찰청 대표단이 빈증성 방문 시 논의한 치안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국제범죄 대응을 위한 실효적인 치안 협력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 간 교류가 증가하면서 재외국민의 범죄 피해 방지와 피해 회복 등에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응오 쑤언 푸 빈증성 공안 부청장은 "대전경찰청과 빈증성 공안청의 치안 협력은 베트남 내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치안 협력은 지속해서 강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빈증성 공안청 대표단은 방한 기간 중 대전경찰특공대, 종합교통정보센터 등 경찰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향후 국제성 범죄 근절과 도피사범 검거를 위해 치안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경찰청은 11월 20일 08:00경 중구 버드내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경찰청, 초등학교(학교장), 시민단체 등 약 25명이 함께 했다. 특히 학교 주변 주요 교차로에서 경찰관, 교사,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등 참여자들이 직접 통학 지도를 하며 등굣길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학교 정문에는 “안전 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 등의 교통안전 배너와 경찰 오토바이(싸이카) 탑승 체험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고, 인기가 좋은 경찰 캐릭터 지비츠, 연필 등 선물을 나눠주며 ‘교통안전’에 대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경찰들이 선물도 나눠주고 경찰 오토바이도 타볼 수 있게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어른들이 등굣길을 지켜주니까 자동차가 더 조심히 달려서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겼다. 대전경찰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학교와 어린이 보호구역이 교통사고와 멀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운전자분들도 학교 주변에서는 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는 2024.11.19. 08:00~08:40, 대전 자운초등학교 앞에서 경찰서장, 소속 경찰, 교사, 녹색어머니회원 등 50여명이 모여 어린이 등굣길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교통안전 홍보물품(캐릭터 연필 등)을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배부하며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 피켓과 플래카드를 펼치고 출근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유성경찰서장은 “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학교 주변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가를 위한 순국선열분들의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번영의 시대를 살고있는 건 선열들께서 모든걸 헌신하며 얻어낸 자주국권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바친 애국선열분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은 참전명예수당 예산을 3배 늘리고, 시군과 함께 500억원이 넘는 재정을 마련해 올해부터 어느 시군에 사시든지 전국에서 가능 높은 수준인 40만원 이상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3만명이 넘는 보훈가족들에게도 30억원의 생필품 할인을 지원하고, 힘쎈충남 보훈카드도 확대해 일상에서 보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도 단위 광역단체 중 충남에만 국립묘지가 없는 상황”이라며 “보훈부와 협의해 호국원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 등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남수단은 2011년 독립할 때까지 1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