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산업‧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 주관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해당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350억원 중 17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1997년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나, 착공된 지 20년이 넘어 기반시설 노후화와 주차‧휴식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시는 재생(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산단 내 기반시설 재정비 대상을 조사하고 도로 확장과 교통체계 정비, 공원 개선 등에 대해 입주업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5월 중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를 용역사로 선정할 예정이며, 각종 영향평가 용역도 추가적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이후 2026년 12월까지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아산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외암마을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조선시대 전통 한옥마을의 공간성과 역사성을 활용해 밤이 되면 색다른 문화유산 체험이 가능한 야간형 역사 문화 프로그램이다. 야행은 외암마을의 고택과 골목을 무대로 총 8야(夜) 테마에 따라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마을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건재고택 앞마당에서 열리는 퓨전공연 ‘조선 힙스터’와 민속관 소무대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버스킹 공연은 ‘아산 외암마을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로 모집되며, 전통 엿장수 공연은 저잣거리 입구에서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장원급제! 조선 골든벨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조선놀음방’ ▲조선 혼례를 재현하는 ‘예안 이씨 혼례날’ ▲병사 체험 콘텐츠인 ‘외암 징병방’ ▲조선시대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5월을 맞아, '그림 그리고 책'이라는 주제로 5월의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도서는 그림과 책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어린이를 위한 추천도서는 그림과 책을 통해 느끼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물방울 놀이터: 미술관 도슨트 할머니의 재미있는 생활 미술 동화(진수아 지음, 나의나무) ▲(미술관 고양이)밀드레드(조노 간츠 지음 ; 윤영 옮김, 하우)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앤서니 브라운 지음, 현북스)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는 청소년들이 그림과 책을 통해 다양한 시선을 배우고,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그림책, 사춘기 마음을 부탁해(남기숙 지음, 상도북스) ▲감상의 심리학: 예술 작품을 볼 때 머릿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오성주 지음, 북하우스) ▲미술에게 말을 걸다(이소영 지음, 카시오페아) 등 10권을 선정했다. 학부모, 교직원 등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는 그림과 책이 선사하는 위로와 사유의 시간을 전하는 ▲내가 사랑한 화가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이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대전광역시의 주요 기관장들이 나란히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29일 릴레이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사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이다. 행정·의회·교육계를 대표하는 대전시 3대 기관장이 동시에 한목소리로 참여한 것은 충청권 내 여론 결집을 이끄는 동력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100만 서명운동 동참’이라는 피켓을 들고 활주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장우 시장은 “청주공항은 대전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으로, 산업·물류·관광과 긴밀히 연계돼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조원휘 시의장은 “청주공항은 충청권 상생의 통로”라며, “시의회도 정책 반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고, 설동호 교육감은 “공항 인프라는 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반”이라면서, “충청권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교류 확대를 위하여 교육계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갑)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4에이치활동 대상을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확대하고, 지도교사에게 가산점을 부여해서 학교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한'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일부 개정안을 1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4에이치활동 대상을 청소년으로 한정해, 기후위기와 미래농업에 대한 어린이 조기 교육과 우리 농촌·농업을 이끌어 가는 청년 후계농업인 육성이란 시대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학생들의 인격 도야와 협력심·책임감을 기르는 학교4에이치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 대상을‘청소년’에서 어린이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나아가 학교4에이치 활동 강화를 통해서 농업·환경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감이 해당 교사에게 상훈을 수여하거나 근무성적 평점에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송옥주 의원은 “4에이치활동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세대를 길러내는 핵심 활동”이라며,“이번 개정안을 통해 학교현장의 교사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충북 전역에서 확산 중인 가운데, 충주시를 대표하는 인사들도 나란히 뜻을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은 청주공항의 시설 확충이 충청북도의 공동과제이자 충주시의 미래 성장 기반과 직결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민간전용 활주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 시장은 “청주공항은 충북이 함께 키워야 할 전략 자산”이라며 “충주는 내륙의 거점도시로서 물류, 산업, 관광에서 공항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청주공항은 충북 발전의 문”이라면서, “시의회도 도민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충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핵심 과제로, 현재 진행 중인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지자체를 넘어 다양한 계층의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가 28일 연서면의 복숭아 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교류회에 나섰다. 도농교류를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여성 16명이 참석해 복숭아꽃 솎기를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여성 농업인과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여성 농업인의 삶과 정체성, 도농 교류 활성화 모색을 위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오후에는 국촌 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쑥인절미를 만들며 담소를 나눴다. 세종에 이주한 지 7년차라고 밝힌 참여자 조은희씨는 “이렇게 세종시의 농가를 돕는 일이 처음인데 매우 보람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참여자들이 단순히 농가 봉사활동을 넘어서 여성들이 여성을 돕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지역 공동체가 서로 이해하는데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여성플라자는 농촌일손돕기를 올해 가을 농번기에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생활체육지도자를 투입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와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28일 시민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생활체육지도자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보건소 및 지역 보건기관 시설과 세종시체육회의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협력한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성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찾기 운동 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성인 대상 근력운동교실을 개설한다. 오는 6월에는 보건소에서 고혈압‧당뇨 고위험군을 위한 ‘고당 잡고, 운동 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까지 운동 프로그램을 보강해 건강증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체육회와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종시가 시민 누구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펼쳐진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장에서 도로명주소를 홍보했다. 이번 홍보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미숙한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도로명주소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우리 집 도로명주소 적어보기’ 체험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더 관심을 가지고 도로명주소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국가 AI컴퓨팅 센터 유치에 본격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76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이 센터를 특정 지역에 설립한다는 공약을 발표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AI컴퓨팅센터 천안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AI컴퓨팅센터는 연구인력 및 전력확보 방향 등을 고려해 민간기업이 입지를 정해 제안하는 방식”이라며 “기업이 국가에 직접 충남 설립의 당위성을 피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치적 구호에 흔들리지 말고 적극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는 천안시, 참여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하는 한편, 지방세 감면, 투자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적극 검토하는 등 충남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초고성능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끌어갈 핵심 과제이다. 최대 2조 5000억 원을 투입, 1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