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12일 “최근 5년간 학군단 입단 이후 2,200여 명의 학군사관후보생이 중도 포기했다”며 “대령급 단장이 보직되는 서울대 학군단의 경우 2025년 8명 임관을 위해 장교 및 군무원 4명이 보직되는 등 조직 비효율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육군본부가 성 의원에게 제출한 학군단 기수별 모집 인원 및 임관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학군사관후보생 중도 포기자가 2,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군단 입단자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도 포기자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최종임관자도 2023년 3,000명대를 마지막으로 2,000명 대 중반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이런 흐름은 2018년 육군 기준 병 복무기간이 기존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들고, 휴대폰 사용 허용 및 병 급여 상승 등 병사의 복지 확대와 비교해 28개월을 복무해야 하는 학군사관의 유인 요인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과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된다. 학군단 인력 자체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서울권 학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 동춘당 원형광장에서 ‘2025 대덕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덕힐링콘서트는 음악과 먹거리, 체험을 결합한 ‘야간형 가족 축제’를 주제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은 사전 무대와 본 공연으로 나뉜다. 사전 무대에는 대전광역시 대표 태권도 시범단과 신탄진 새여울합창단, 인디밴드 ‘자코밴드’가 차례로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성영화 상영과 라이브 재즈 연주로 포문을 연 뒤, ‘쿨재즈밴드’와 재즈 보컬리스트 난아진의 무대, 뮤지컬 배우 리사와 곽동현이 꾸미는 갈라 콘서트로 이어진다. 또한, 현장에는 재단 공모사업으로 운영 중인 ‘꿈의 극단’ 홍보 전시부스에서 아이들의 활동 사진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덕구 협동조합·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푸드존’에서는 디저트, 간식,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최충규 대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대덕힐링콘서트는 야외에서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는 구민 소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14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유니콘라운지에서 ‘제10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Defense & Robotics, 대전이 주도하는 국방·로봇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대전시 6대 전략산업인 국방과 로봇 산업에 대해 논의한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 이기호 이사가 현재 국방 R&D 동향과 중소기업의 국방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과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시정 채신태 대표가 영상기반 인공지능으로 공군 활주로에 이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개발한 사례를 발표하고, ㈜로엔서지컬 양운제 이사가 의료분야 로봇의 기술사업화와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1부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 산업의 중심이고, 국내 대표 로봇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필두로 로봇 산업분야 혁신이 활발히 이어지는 곳”이라며 “국방 및 로봇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 이번 교류회에 참석하여 국방·로봇 산업 동향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11일 13시 고운동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세종시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청소년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의 자치권 강화와 청소년 정책의 실질적 반영을 위한 의견수렴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세종시 청소년참여위원회 13기 위원 등 15명 내외가 참석했다. 먼저 간담회에 함께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국가의 미래는 청소년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청소년 예산이 전체의 0.8%에 불과하다”며, “청소년 자체예산 편성과 함께 청소년이 직접 평가하고 조정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예산이 국비 지원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청소년 자치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간담회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한 위원은 “올해 위원회에서 선정한 정책 주제는 ‘안전’이었다”며, “청참위에서 제기하는 많은 아이디어가 정책 실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로 체험되고 실현되는 참여형 정책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개발행위 인허가 절차의 효율성과 체계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행위통합관리시스템(IPSS)을 도입한다. 기존의 개발행위 허가 절차는 신청서 작성, 부서 간 협의, 인허가 처리 등 복잡한 절차와 다수의 서류 제출이 요구돼 민원인의 불편이 컸다. 이 시스템은 개발행위에 대한 신청 접수부터 내부 협의, 허가 처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신속한 민원 처리, 업무 표준화, 행정자료 체계적 축적 등이 가능하다. 이에 군은 디지털 기반의 개발행위통합관리시스템으로 인허가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행정 절차의 간소화와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행정적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시스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관련 부서 실무자 대상의 교육과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며 향후 민원인을 위한 안내자료 배포 및 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스템이 완전히 안정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실질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nbs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진영이 딸기처럼 싱그러운 싱글대디로 변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진영(전동민 역)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아빠 역할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극 중 전동민(진영 분)은 무창 마을에서 딸기를 재배하며 아들 전주원(양우혁 분)을 알뜰살뜰히 챙기는 싱글대디. 아들 뿐만 아니라 사촌 누나 이미선(서재희 분)의 유치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유치원 폐원을 추진하는 강성태(윤대열 분)를 저지하는 등 아이들에게도,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에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전동민은 유독 한 사람, 부세미(전여빈 분)에게만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 그동안 거쳐갔던 유치원 선생님들이 모두 문제를 일으켰던 데다가 스펙과 조건 등 모든 면에서 흠 잡을 데 없는 부세미가 시골인 무창 마을에 내려온 것이 수상스러웠기 때문. 이에 전동민은 부세미에 대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몽골 헙스걸 아이막의회와 우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서구와 헙스걸은 2011년부터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은 14년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제도적으로 확대하고 양 의회 간 우호를 한층 공고히 한 의미 있는 성과다. 협약에 따라 양 의회는 ▲지방정부·민간·시민단체 간 협력 증진 ▲기관 활동 관련 정보와 경험 공유 ▲축제·체육·문화행사 상호 파견 및 문화·교육·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경제개발·통상·과학기술 분야의 공동 협력 등을 통해 상호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돈도브 푸렙도르지(D. PUREVDORJ) 헙스걸 아이막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이 양 의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민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규식 의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양 의회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마이 유스’가 OST 온라인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작품의 감동을 확장한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 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의 OST 온라인 컴필레이션 앨범이 10일 발매된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로, 계절감에 어울리는 애틋한 서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종영 후에도 여운을 이어갈 이번 OST 온라인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빈센트블루의 ‘오래된 오늘’, 임지수의 ‘수평선’,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김태래의 ‘첫행복’, 장들레의 ‘We are(위 아)’, 손디아의 ‘처음의 계절’까지 방영 중에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가창곡들이 수록된다. 이외에도 ‘마이 유스’의 서사와 감정선을 환기시키는 34곡의 스코어 트랙까지 총 39곡이 수록돼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폭싹 속았수다’, ‘조립식 가족’,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재, 곧 죽습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가 4년 사이 약 19만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차후 건설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인력 회복에 상당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14,840명이었던 건설근로자 수는 2025년 6월 기준 925,253명으로 4년 사이 189,58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 수는 2022년 12월 전년 대비 113,629명이 감소하며 최근 4년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2025년 6월에는 전년 대비 72,411명 감소, 2024년에는 전년 대비 45,074명 감소를 나타냈다. 유일한 증가는 2023년으로 전년 대비 총 41,527명이 증가했다. 기능등급 순으로는 중급, 초급, 고급 순으로 순감해 신규 진입이 줄어들고 있음이 확인됐다. 2021년 대비 2025년 6월 기준, 중급등급 근로자는 103,025명, 초급등급 75,301, 고급등급은 42,898명이 감소했으며, 유일하게 특급등급 근로자가 31,637명 순증했다. 직종별로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 4년간 형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10월 11일에 일본 타카츠키시의회 의원 등을 초청해 양 도시 간 문화교류 및 청소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이종만 위원장과 류제국 부의장의 주관으로 ▲박종갑 부위원장, ▲엄소영 의원, ▲유영진 의원, 행정보건위원회 ▲이상구 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타카츠키시의회에서는 ▲마나베 소우이치로 의원, ▲키타가와 준이치로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해 문화·예술·청소년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특히 천안시와 타카츠키시가 모두 ‘국제 재즈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재즈 음악을 매개로 한 시민 중심의 문화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 양 시 의회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교류 협약(MOU) 체결 추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류제국 부의장은 “이번 만남이 양 도시의 문화적 교류를 넘어 청소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천안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