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1월 9일부터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6,000억 원을 본격 지원한다. 이번 자금은 경영여건 악화로 금융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 규모를 지난해 4천억 원에서 올해 6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업체당 대출한도도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향후 2년간 2.7%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소비위축으로 피해가 큰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등 생활 밀접 5대 업종 소상공인과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경영위기극복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 3,000억 원을 신설했다. 특례보증은 市 75억 원, 6개 은행 125억 원(하나 50, 국민 25, 카카오 20, 신한 10, 우리 10, 농협 10)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한 자금으로, 매출액이 적거나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에게도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보증드림 어플 또는 ▲은행 어플(국민, 신한, 우리, 카카오뱅크, 하나)을 통한 비대면 신청이 원칙이나, 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덕구의회가 교통약자의 주차 편의를 높이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유승연 의원은 제284회 임시회에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임산부 우대 및 전용주차장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이들 조례안은 ‘가족배려주차장’ 설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가족배려주차장 이용 대상은 교통약자인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등과 이들을 동반한 사람이다. 주차대수 규모 30대 이상인 공영주차장 중 노외주차장에 총 주차대수의 3% 이상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차장 설치 장소 조건으로 △사각이 없는 밝은 위치 △주차장 출입구‧승강기 △계단과 가까워 접근성‧이동성‧안전성이 확보되는 장소 △CCTV로 감시하기 쉽고 통행이 잦은 위치 △장애인 전용주차구획과 인접한 위치 중 하나에 부합하도록 했다. 유 의원은 “교통약자의 주차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조대웅 대덕구의회 부의장이 화재피해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조 부의장은 제284회 임시회에 ‘화재피해주민 피해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주민이 주택화재로 피해를 본 경우, 피해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필요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다른 법령 등에 따라 지원받지 못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게 주택 소실 면적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조 부의장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내 보도의 점자블록 설치와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보도 이용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청장의 책무도 함께 명시했다. 조 부의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보듬을 수 있는 대덕구 조성을 위해 세심한 관심과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덕구의회가 구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양영자 의원은 제284회 임시회에 ‘인천국제공항운행 운수사업자 재정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노선 운행에 필요한 재정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구청장이 운수사업자에게 인천국제공항 노선 운행에 따른 손실금을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청장이 수익성 없는 노선 운행을 보조할 때 매해 적자 손실액 산정 용역에 따라 운송원가를 기준으로 보조금액을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양 의원은 “수익성 없는 노선 운행에 따라 손실이 발생하는 운수사업자를 지원해 구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더 많은 조례와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공직기강 복무 점검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무점검은 감사관이 총괄하여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고 시교육청, 지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 산하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명절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 행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 해태, 품위 손상, 복무 위반 행위, 명절 연휴에 소홀해지기 쉬운 보안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이차원 감사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의 솔선수범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복무 점검을 통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제안한 무궤도차량시스템(신교통수단) 도입이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혁신위원회 규제 실증특례 심의를 통과해 저비용 고효율 대중교통체계 구축의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모빌리티총괄과)는 14일 대전시의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관련, 지난해 12월 국토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주관한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개 관련부처가 참여한 국토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 최종 심의결과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가 주도하는 신교통수단 도입 및 시범노선 실증사업은 대중교통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국토부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해져 신교통수단 도입·확산의 계기를 마련,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추진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2023년 10월 이장우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신속 추진이 가능한 무궤도 차량시스템(3모듈2중 굴절버스) 도입을 검토했고, 해외 대중교통 선진도시 사례조사, 차량 및 운영 관련 현지 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겨울철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1억 1천 2백만 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취약계층 5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난방비 지원에 이어, 이번 2차 지원에서는 대상 가구를 1,122가구로 확대해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되며,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난방비 지원 재원은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에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 집중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이에, 구는 지난 13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모금에 참여해 주신 천사의 손길 후원자 20여 명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개최했으며, 특히 후원자 퍼포먼스를 통해 ‘나눔으로 미래를 잇다’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많은 후원자분들의 도움으로 시기적절한 난방비 지원이 이뤄져, 취약계층 구민들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외수입 징수율과 체납세외수입 징수 노력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유성구는 2022년 최우수기관, 2023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으며, 특히 체계적인 징수 관리와 적극적인 행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운영과 관리로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고향사랑기부액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액이 기존 5백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된 후, 대전 최초의 최고액 기부 사례이다. 주인공은 대전 이엘치과병원 이도훈 병원장으로 이 병원장은 15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병원장은 기탁식에서“고향 대전이 활기차게 변화해 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대전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개척자의 도시 대전의 보건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루고 있는 이도훈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지난해는 주요 지표에서 대전이 일류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지역경제에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최고액 기부자 1호 탄생 외에도, 지난해 대전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총모금액 6억 8천5백만 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4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공을 위해 오류동 일원 상점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에 대한'Clean·Safety-Sign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구 광고물팀, 옥외광고협회, 중부경찰서, 오류동 상점가 상인회 등이 참여하여 민·관·경 합동으로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계도했으며, 노후 위험 간판 등 게시시설 광고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설·강풍에 취약한 위험 간판 점검 및 옥외광고물법 안전기준에 따른 간판의 부식 정도, 접합 상태, 배전 상태 등이며, 구는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업주에게 자진철거 및 보강 등을 권고하고, 무연고 노후 간판은 일제조사 후 철거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와 점검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교차로, 육교, 상점가 밀집지역의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의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