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는 26일 선도적인 이민 정책 수립을 위해 '대한민국 이민정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200만 명을 넘었고 우리 국민과 같은 공동체 구성원으로 우수한 외국인 인재 유입 활성화에 대한 방안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체류자격 및 인권 향상의 방안이 논의 되어 인구 소멸 위기를 맞이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선도적인 이민 정책을 수립 할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 것 이다. 박시균 교수는 '국내외 한국어 교육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하여 노호래 교수는 '외국인 정주 및 체류 실태 현황'에 대하여 발제를 맡았으며 이민정책의 현황과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사)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한영대 회장은 "이번 포럼의 발제와 토론으로 이민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되야 할 문제점을 밝혀 이민 정책의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아울러 우수한 외국 인력의 수급에 효율적인 정책과 미래지향적인 외국인력 관리 거버넌스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는 다문화사회 전문가 역량강화와 내국인과 외국인간에
충남도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4개 시·군 농가의 농경지 및 농업시설을 방문해 재해복구를 지원한다. 충남도의회 전 직원은 26일 부여군 재해복구작업(기와 세척작업)을 시작으로 27일 청양군, 28일 공주시, 8월 1일 논산시까지 나흘간 복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재해복구 지원에는 의회사무처 직원 약 100여 명이 참여한다. 사무처는 비 피해로 침수된 농작물 복구와 토사 제거, 농업시설 정비 및 청소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재해복구 상황에 따라 일손돕기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조길연 의장은 “호우 피해 현장을 직접 보니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해 의회가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며 “막대한 피해를 입은 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이 기자회견을 연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착한 충북도청 주차장은 혼란스러웠다. 청원경찰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카메라를 들고 움직이는 기자들의 모습에서 급박함을 느낄 수 있었다. 주차장은 이미 만차여서 빈곳을 찾고 있는 기자의 차량 옆으로 커다란 검은색 SUV가 지나가더니 잠시 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얼른 취재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빠르게 움직여 도의회와 본관 사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내렸는데 누군가 급히 걸어 가는게 보였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였다. 나는 본능적으로 ‘아...이상민 장관을 만나러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가방에 카메라를 꺼내면서 뒤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나를 지나친 김 지사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건물 앞에 수행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서 있었다. 분향을 마치고 나오는 이 장관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곳으로 다가가니 김 지사는 경계하는 눈빛으로 내게 물었다. “누구시죠?” 나는 “취재기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김 지사는 내 카메라를 보며 “찍지 마세요.&rdquo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늘 오전 11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가족 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합동분향소 운영기간 연장과 성역없는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수사과정 공유등 6가지 공동 요구 사항과 최초로 출동한 119 구조대가 구조 활동에 필요한 구조장비를 제대로 갖췄는지와 인력투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밝히라고 요구 했다. 한편 유가족협의회에는 부상자들은 참여하지 않았으며 청주시장과 충북도지사는 아직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다음날 김영환 지사 소유 인근 절개지의 정비사업 발주에 대한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충북도가 김영환 지사 땅 주변 사업을 서둘러 설치한 이유는 무엇인지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일 가장 먼저 김 지사 본인 소유의 땅이 있는 괴산을 찾아 지시한 것은 아닌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찰공고를 올린 부서는 바로 오송 지하차도 관리 주체인 도로관리사업소인데 참사 바로 다음 날 실종자 수색을 해도 모자랄 상황에 김영환 지사 땅 인근의 정비공사 입찰공고를 올렸다는 것이다. 이런 김 지사의 행적을 보면 누구라도 도민의 생명보다 본인의 땅을 챙겼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수 밖에 없다 라며 정비 공사 발주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한점 거짓 없이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 했다. 성명서 전문 김영환 지사는 도민 생명보다 본인 땅이 우선인가? -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다음날 김영환 지사 소유 인근 정비사업 발주 - - 김영환 지사는 정비공사 발주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라 - 충북도청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다음날 국민의힘 김영환 지사와 가족이 소유한 괴산 땅 인접 지역의 정비사업 입찰공고를 올려 전 국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휴텍스제약㈜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레큐틴정’(소화제) 등 6개 품목에 대해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이 확인됨에 따라 제조·판매중지를 명령하고, ’21년 11월부터 제조돼 현재 사용기한이 남아 있는 모든 제조번호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약처가 한국휴텍스제약㈜의 GMP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특별기획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6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첨가제를 임의로 증량하거나 감량해 허가(신고)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조기록서에는 허가(신고) 사항과 동일하게 제조하는 것처럼 거짓 작성하는 등의 위반 사실이 확인된 것에 따른 것이다. 해당 6개 품목 외에도 시험성적서·출하승인서 등을 작성하지 않는 등 GMP 기준을 위반한 품목이 확인됐으며, 동 위반 품목도 「약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6개 품목에 대한 제조·판매중지 조치는 한국휴텍스제약㈜에서 회수와 품목 변경허가(신고) 등 필요한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유지되며, 동 6개 품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