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저소득층 등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인 에너지바우처를 활용하여 최근 폭염 및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에너지 바우처 대상자들에게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는 행복e음 시스템으로 신청‧접수가 지난 7월1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는 사용한 전기요금을 차감 받을수 있는데 가상카드를 사용하여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행된 전기요금 고지서에 전기요금을 차감 신청하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절기 바우처에서 하절기 당겨쓰기 제도를 활용하여 희망세대에 한해 하절기에 동절기 바우처로 지급되는 4만 5천원까지 당겨쓰기가 가능하다. 현재 충북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33천 가구(64.6억원)에 대해 요금차감방식 또는 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으며 요금 차감 방식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1개에 대해서 사용할 수 있고, 카드 방식은 등유,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에 사용이 가능하다.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m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에너지 축제인 ‘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충북혁신도시(음성)의 수소안전뮤지엄 일원에서 개최한다.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충청북도가 에너지산업의 시장 비교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솔라페스티벌” 행사로 민선8기 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새롭게 명명된 행사이다. 충북도와 음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행사는 충북의 탄소중립 저변 확대와 ‘수소산업 중심의 에너지신산업 대전환’을 목표로 수소산업과 이차전지 등 에너지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도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은 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 홍보(정책)관, 에너지분야 연구기관, 대학, 기업의 연구분야와 제품을 전시하는 에너지산업관, 다양한 에너지원을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에너지체험(교육)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친환경에너지아이디어공모전(한국EV
문진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충남 천안갑 ) 은 2 일 오후 2 시 , 국회의원회관 제 8 간담회의실에서 “ 국가균형발전의 길 : 지역청년 비전과 그 전략 ” 을 주제로 「 제 2 회 청년경제정책토론회 」 를 개최해 지방 소멸 위기 속 청년이 중심이 된 국가균형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 이번 「 제 2 회 청년경제정책토론회 」 에서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과 김학민 대전 · 세종 · 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센터장이 발제하고 , 이지현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경제정책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청년 당원을 비롯한 청년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 이날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은 “ 헬조선 , 탈조선 , 흙수저 , 루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청년세대의 현실은 극심한 사회양극화에 원인이 있다 .” 라며 , “ 소득 , 자본 , 자산 , 일자리의 양극화로 국가경쟁력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 . 이제 우리사회가 사회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중심의 현실에서 사회통합가치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해야 하며 , 그 중심에 청년들이 있다
세종교사노동조합(이하 세종교사노조)은 전국 최초 학교 변호사 제도를 운영하는 세종시교육청의 행보를 응원하며,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상담과 법률 자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교사노조는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해야 한다고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에 가칭 교원보호지원센터를 구축하여 교사들이 현장에서 계속해서 겪고 있는 교권 침해, 악성 민원 및 무분별한 아동학대 고소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해줄 것을 꾸준히 요구해왔는데 이번에 전담변호사제도를 시행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학교 변호사 제도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법에 대해 문외한인 교사가 초기 조사를 받는 시점 이전에 먼저 변호사와 충분하게 상담할 수 있어야 하고, 악성 민원에 대해 변호사와 상의한 후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세부적인 사항을 요구하기도 했다. 앞으로 세종교사노조는 이번주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과의 간담회, 세종시교육청 교원정책과와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안건들을 제시하고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위원장은 “교권 침해 사안은 변호사 지원만큼이나 교육청에서 기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교사가 직무를 수행하다 발생
충남도립대학교가 미래농업의 대명사인 스마트팜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맞을 준비에 돌입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스마트팜학과를 신설, 전문스마트농업경영인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팜학과 신설은 스마트농업인을 육성해 농업‧농촌 구조를 개선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다. 앞서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지난달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는 시군별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해 청년 농업인 정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 전문인력 3000명을 양성하는 한편 과련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은 2026년까지 도내 26곳(총 200만평 규모)에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남도립대도 도와 15개 시군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스마트농업인을 육성,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기반과 지식을 배양한다. 특히 청양군과 함께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도 조성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스마트팜 학과 학생 정원은 총 22명이다. 학생 지도는 이문행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2000년부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농업연구사
충북도의회는 2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긴급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상임위원회 차원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현재 오송 참사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요청한 행정사무조사는 실시하지 않는 대신 피해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당초 긴급 원포인트 임시회를 소집해 오송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을 포함한 집중호우 피해 지원 및 재해예방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행정력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영호 의장을 비롯해 이종갑·임영은 부의장,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대변인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피해 지원과 수습,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도의회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도민들의 재산 피해와 피해 농민 보상 대책 등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황영호 의장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집중호우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고인
재난 대응 기관 간 공조를 위해 1조4천억원을 들여 마련된 재난안전통신망이 사실상 각 기관 내부 무전기처럼 쓰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당시에도 최초 신고 접수로부터 공통 그룹통화가 이뤄지기까지 거의 1시간이 걸린것으로 밝혀졌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과 국회 예산정책처가 분석한 2022회계연도결산 자료를 보면 2022년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거친 음성·영상 통화가 약 579만분 이뤄졌다. 재난안전통신망 도입의 주된 목적인 기관 간 통신의 경우 연간 약 5만2천300분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관 내 통신량인 약 574만분의 1% 미만에 해당한다. 지자체, 소방, 경찰 등 각 기관이 재난안전통신망을 따로 이용해 '기관 간 통화'의 취지가 무색해 진 것이다. 특히 기관 간 통신량 약 5만2천300분 중 3만4천600분(약 66%)은 지자체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는 매일 전국 지자체 재난담당자가 참여해서 실시하는 정기교신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에서도 재난안전통신망이 거의 활용되지 못해 기관 간 공조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점을 인정하고 지난 5월 25일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 상당)은 주차장 출입구 또는 아파트 출입구를 가로막는 방법으로 주차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을 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우택 부의장은 “주차장 출입구에 통행을 방해할 목적으로 자동차를 주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주차된 차량이 막은 통로를 우회하여 갈 수 있는 다른 통로가 없는 경우 명백한 교통방해이고, 화재나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피해가 더욱 커질 우려가 있기에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주차장 입구와 아파트 출입구는 도로교통법상 도로 또는 노상 주차장에 해당되지 않기에, 주차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나 견인 등의 제재를 시행할 수 없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주차장의 출입구를 가로막는 방법으로 주차해 다른 차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여, 견인 등 적절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인천시 남동구의 한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 출입구에 한 임차인이 차량을 일주일간 방치해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주차장 입구 막기 사례&rsqu
육군 제32사단 호우피해 복구작전 TF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대전·세종·충남지역 지자체에서 요청한 피해지역 복구작전을 16일 동안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지역 호우피해 작전에 투입된 부대는 32사단을 비롯한 특전사 1·3특전여단, 2신속대응사단 등 총 8개 부대의 병력 2만 2천여 명과 장비 200여 대가 지난 15일 부터 오늘까지 16일 동안 투입되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32사단 호우피해 복구작전 TF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와 세종특별자치지, 충남 공주·보령·논산시 및 서천·부여·청양군 6개지역을 누비며 총 750여개소 지역을 복구했다. 호우피해 복구작전은 토사 제거를 비롯해 침수주택 긴급정비 및 도로정비, 농로 및 배수로와 비닐하우스 정비, 축사 토사 및 분뇨 제거, 이동 의료진료 및 방역, 침수지역 세탁지원 등 수해 피해민들에게 꼭 필요한 소요를 지자체와 확인하여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공주 가옥 침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53군지단과 협조하여 세탁트레일러를 지원하여 의류와 이불 및 커튼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교변호사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학교변호사란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즉각적으로 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학교급별 전담 변호사 제도이다.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인력 자원(10명)이 학교별 매칭을 통해 법률 자문을 지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변호사 제도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가 시급한 현재 시점에서 세종의 교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학교 현장의 학교변호사 제도 의견 수렴을 통해 2024년도에는 더 고도화된 학교변호사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변호사 제도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최선책은 아니지만 교육활동 보호 법률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경과 신뢰 회복이 우선될 수 있도록 상호 존중 문화가 정착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