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의회는 10. 17.(화)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출범을 위해 ‘제2회 충청권 의회 협의체 회의(회장/충북도 의회 김호경)를 개최했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 의회는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의 합의와 4개 시·도 의회의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6월 4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사무처장 등 8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초광역의회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해 의원 정수, 의원 배분 방식, 의원 임기 등 규약(안)의 주요 쟁점사항 합의안 도출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향후 집행기관의 규약(안) 협의 상황과 함께 각 시․도 의회의 논의를 거쳐 규약을 합의할 예정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출범을 위해 4개 시·도는 지난 1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출범하여, 내년 하반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출범과 사무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17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조례안 제‧개정 및 동의안, 출연계획안 등 안건 5건을 심사하고, 충북개발공사와 바이오식품의약국 주관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조례안 심사에서 박진희 의원(비례)은 “충북도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책을 시행할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사후 처벌 위주인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의’ 한계에 대한 법적 보완을 위한 것으로 원안 가결됐으며, 도지사가 제출한 출연계획안 1건과 민간위탁 동의안 2건, 조례 개정 1건도 원안 가결했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이날 오후 충북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산업단지 승인 및 보상 절차 지연 등 당초 계획 대비 부진한 내용에 대한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식 현장을 방문해 엑스포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한 뒤 화장품 뷰티산업의 발전과 충북 화장품 판매촉진
천안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이 천안시 서북구 학교들의 과대·과밀 개선을 위한 대책과 의지가 없음에 대해 충청남도교육청을 소리높여 질타하고 나섰다. 장혁 의원은 선행 연구에서 [비폭력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서 학교의 과대·과밀 해소가 중요하다는 질문]에 [매우 중요하다(43.9%)], [중요하다(41.1%)]로 나타난 응답결과를 소개하며, “학교의 과대·과밀 문제를 단지 「공간부족」의 개념으로 볼 것이 아니라「학생의 사고와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교류와 사회활동을 위한 공간의 제공」으로 본다면 매우 시급한 과제이다”라면서 발언을 시작했다. 또한 “최근 교사들의 연속적인 자살사건에 대해서도 한명의 교사가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 현실에서 비롯된 정신적·신체적 한계 도달과 관계가 있어 학교의 과대·과밀과 따로 생각할 수 없다”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장 의원은 천안시의원으로 선출되기 전인 불당신도시 조성당시(2013년)부터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왔지만 충남교육청은 나아질거라는 대답을 반복할 뿐 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원장 박하식, 이하 진흥원)은 16일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표만석)와 충남도민의 미디어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10월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디어 교육 전담기관이 없는 충남 도민의 권익증진과 미디어 취약계층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진흥원은 지난 2022년부터 홍성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유아미디어 교육강사 양성과정’ 운영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등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처음 연계 사업을 추진한 이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 지역사회 미디어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관한 협력 ▲미디어 교육 관련 정보 및 교육자료 등 교육인프라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진흥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 문해교육 및 정보문해교육을 비롯하여 다양한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였고,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이 갖고 있는 평생교육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도민이 쉽게 미디어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박하식 원장은 “그동안 충남도
충남도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서해를 함께 바라보고 있는 전북과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는 기존 충남·대전·세종·충북도가 참여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맺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초광역 협력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문은 자치권과 지방분권 강화,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 도는 역사문화, 종교, 자연자원,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 등을 발굴·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양 도는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또 종교 성지 순례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관광자원 상호 홍보 등에 협력하며, 지역 약초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대비 수소 및 에너지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양 도는 이에 더해 지역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단일 생활권
최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가 제작한 청렴 캠페인 영상이 자칫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청렴의 가치를 유쾌하게 풀어냄과 동시에 부정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재미있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이 직접 출연해 부정부패, 갑질, 청탁 등 청렴 실천을 위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작되었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이번 영상에 출연한 세종시의회 의원 일동은 “청렴의 실천은 절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시의회 동료의원과 사무처 직원, 시민 여러분께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세종시의회는 언제나 청렴함을 기본 소양으로 삼아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세종시의회 청렴 캠페인 영상은 세종시의원이 직접 출연하는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추후 나머지 영상이 세종시의회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하는 등 기존 청렴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기획 및 진행 중이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청렴 캠페인을 이어 나가
당진시는 ‘다(多)채로운 다(多)양한 문화, 우리들의 다(多)문화’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제11회 다문화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북한이탈주민 등 다국적 시민들이 함께했다. 베트남 모국 춤과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전통악기 만들기 △홍등 만들기 △소원 팔찌 만들기 등 나라별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특히 여러 가지 재료들이 섞여 있는 대형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는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 지역 선주민, 이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화합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다문화 대축제를 통하여 외국인 주민에게는 그리운 고향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일반시민에게는 다국적·다문화를 더욱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홍성국 시당위원장은 11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 세종시당 건립이 앞으로 세종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세종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은 모두 2030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예정대로 모든 사업이 이루어진다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회 세종의사당은 3개월 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내년 총선 이후 총사업비가 결정되면 본격적인 건립이 시작될 예정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업 추진 방식과 사업 기간인데 홍 의원은 턴키 방식이 사업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내다봤다. 턴키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면 2029년 7월에 국회의사당은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사당 완공 이후 세종시로 이전하게 될 추정 인원은 약 6,600명이며 이들의 가족까지 고려하면 최소 8,000명 이상이 세종시로 이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충남도의회는 10일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곤, 이하 인삼특위)’ 3차 회의를 열고, 도내 인삼약초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다방면에 걸쳐 모색했다. 금산인삼약초진흥원에서 열린 이날 인삼특위에서 위원들은 지역 내 인삼약초산업에 관한 2023년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석곤 위원장(금산1·국민의힘)은 “내년도 인삼약초산업 관련 예산 확보가 미흡하다”며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인삼 가격 하락에 따라 인삼 농가 감소세도 이어지고 있다”며 “인삼 적정가격 형성을 위한 인삼경매제 도입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도내 인삼약초 활성화를 위해 계약재배 안정화가 기초가 되어야 한다”며 “인삼약초 종사자들을 위한 안정적인 계약재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명숙 위원(청양&middo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지난달 23일 13년 만에 개최된 ‘2023 대백제전’이 17일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기간 도는 국내·외 관광객 300만여 명과 과거 백제와 교류했던 해외 8개국 등 국내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 백제문화를 널리 알리며, 충남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개최 2개월 전, 수도권 포함 전국적 온·오프라인 홍보 및 영화관, 야구장, 추석 전 특집 생방송 송출 등 타깃별 집중 홍보가 대규모 관광객 동원에 주효했다. 행사 기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눈에 띄게 많았으며, 평일에는 많은 학생들이 현장체험 학습 등을 통해 대백제전을 즐기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9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가장 먼저 대백제전의 화려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도민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당초 목표의 배가 넘는 300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공주와 부여를 찾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축제의 서막을 연 뒤 지난 17일의 시간은 백제의 후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