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31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충남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의 3차 회의를 열고, 충남형 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을 비롯해 충남도의원과 프랜차이즈 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 17명이 참여했으며, 충남연구원을 통해 추진 중인 ‘충남 지역형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와 토론이 진행됐다. 최종보고회 발표를 맡은 충남연구원 이민정 박사는 충남 가맹사업 발전을 위한 기본조례안을 제시했다. ‘충남형 가맹사업’은 전국 및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충남에 가맹본부를 둔 가맹사업으로, 본사를 충남에 두거나 12개월 이상 가맹본부를 충남에서 영위한 유망 소상공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는 충남형 가맹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방향을 크게 ▲기업화 ▲해외진출 ▲공통지원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제시하고, 함께 제시한 조례안을 기반으로 신산업 모델로서의 역량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종혁 의원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
세종시가 건립해 운영 중인 ‘조치원 1927 아트센터’가 2023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공공 건축물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주관의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수 건축물을 평가해 시상하고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를 정립해 나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조치원 1927 아트센터는 근대 건축 유산인 폐건물을 보존함과 동시에 훼손된 부분을 적절히 재현했고, 주변 지역과 조화롭게 건축되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조치원 1927은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원도심에서 폐건물을 활용하여 시민 활용도가 높은 건축물을 조성한 점에서 호평을 받으며 한국건축문화대상 공공 건축물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조치원 1927은 일제 강점기 때 제사공장, 해방 후 편물공장 등으로 사용되다 2003년까지 한림제지 공장으로 운영된 곳으로, 시가 폐쇄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지상 2층에 연면적 1,466.61㎡ 규모의 조치원 1927은 내부에 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공간 및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공연장은 워크숍, 포럼, 문화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벼룩시장, 오픈마이
충남 서산시가 글로벌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사와 국내 정밀화학 제품 생산기업인 한농화성과 약 3천6백만 달러, 한화 약 485억 원 상당의 외자 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31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베른하르트 가이슬러 바스프 글로벌 기술책임자, 김응상 한농화성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바스프와 한농화성은 합작 투자를 하기 위해 지난 4월 물적 분할을 실시했으며, 바스프가 51%를 한농화성이 49%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사 ‘바스프 한농화성 솔루션스(BASF Hannong Chemicals Solutions Ltd.)’를 설립했다. 바스프사와 한농화성은 각각 약 1천8백만 달러(약 253억 원), 약 1천7백만 달러(약 232억 원)를 투자해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생산공장 1개 동을 신설하고, 기존 공장을 개조‧증축할 예정이다. 회사들은 투자자금과 바스프의 최신 기술력을 더해 최고 품질의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생산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시는 공장 신설과 관련된 정부 인허가를 비롯한 다방면에서 지원하기
충남도 내 첫 자율주행차가 처음 한 달간의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 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29일부로 첫 달 운행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일 첫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는 29일까지 305㎞를 달렸다. 첫 달 운행 참여자는 체험학습 267명, 일반탑승 619명으로 총 886명이다. 체험학습의 경우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별도 신청을 받았으며, 일반탑승은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했다. 무료 탑승 체험은 남은 한 달간 매주 금·토·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하며, 다음달 26일까지 실시한다. 무료 탑승 체험 사전 예약은 정보무늬(QR코드)로 신청받고 있으며, 예약 당일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첫 달 운행을 무사히 마친 만큼 남은 한 달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세종특별자치시가 조성을 추진 중인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 보상 기본조사 등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며, 조성 후 30년간 경제적 편익은 20조 6,000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9,000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연서면 일원에 275만 3,000㎡(약 83만 평) 규모로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산업단지계획의 최종 승인·고시로 지난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비롯한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상, 실시설계 등 준비 작업을 거쳐 2025년 말 착공하여 2026년부터 토지공급 및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시는 이곳을 연구개발과 실증, 기술창업과 성장 등 모든 단계의 입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융복합형 산단으로 조성해 신기술 신사업 테스트베드로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에 세종시 특성화 산업인
조길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충청남도의회 의장)은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 의정활동비 현실화를 담은 안건 등을 의결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대통령과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모여 지방자치·균형발전 관련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첫 회의가 청와대에서 개최된 이후 각 지역을 순회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울산, 전북 전주, 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경북 안동에서 개최됐다. 조길연 회장은 “20년간 동결되었던 의정활동비의 현실화는 더욱더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의회법」제정, 완전히 독립된 인사·조직권 등 부족한 부분을 채워 지방의회가 지방시대의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의정활동비 포함),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 교육재정
천안시는 최근 열린 ‘제30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제닉스’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이날 천안시 소재 기업 14개 기업과 기업인, 근로자도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종합 대상을 차지한 제닉스(대표 배성관)은 2010년도 설립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로 재무성 및 모든 분야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모범장수기업에는 ㈜대지개발(대표 이동석)이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컨텍솔루션 신동진 팀장, 지엔에스티(주) 이권민 차장, ㈜티엔에스솔루션 조성군 과장, ㈜씨케이엘 이세열 수석연구원, ㈜바이콘 김진혁 선임연구원 5명이 모범노동자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O.N 권오남 대표, 가스켐테크놀로지(주) 유미숙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유망중소기업으로는 ㈜한서정공(대표 홍석봉), 파워오토메이션(주)(대표 황장선), ㈜블루네트웍스(대표 노순용), ㈜제일방화문(대표 박문규), ㈜타보스(대표 황수연)등 5개사가 선정돼 유망중소기업 증서를 교부 받았다.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가을철 일손 지원이 시급한 농촌에 도움이 되고자 충남 청양군 농가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가을철 수확기에 집중적인 노동력의 투입이 필요함에 따라, 인력부족과 고령으로 수확기 어려움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했다. 진흥원은 매년 농가 일손돕기, 수해복구, 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 박하식 원장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우리 진흥원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지역과 함께 상생협력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25일 「제7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김연복 대변인을 임명했다. 시당위원장인 홍성국 국회의원은 "전임 박성수 대변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신임 김연복 대변인에 시민과 당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섬기는 자세로의 모습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했다. 이날 임명된 김연복 대변인은 "총선이 다가오고 있는 시기에 중차대한 자리인 대변인 직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세종시당의 입장을 대변해 시민과 당원들을 위해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시당 홍보 및 언론 대응등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며 귀를 열고 들어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초빙교수이며 현재 세종시당 교육연수위원장이기도 한 김연복 대변인은 언론 . 뉴미디어 등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의 주요 정책 및 현안 등을 시민과 소통하고 홍보하는 주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공간정보 포털 고도화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공인중개사, 용역 수행업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구축된 기능 시연,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2009년 대민용 공간정보 포털을 구축해 연속지적도·지형도·항공사진 기반 부동산 정보, 시계열 정사영상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나, 운영 시스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고 더 다양한 공간정보와 도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6월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새롭게 구축할 주요 사업 내용은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 환경 마련 △메인화면 재구성 △전세 가격 비교 등 부동산 정보 △실시간 버스 정보 △미세먼지 등 도민에게 유용한 실시간 생활정보 열람 기능 등이다. 또 공간정보 포털을 통해 갯벌지도·해양지도 정보도 제공해 서비스하는 공간정보의 범위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다음달 중 두 차례의 충분한 사용자 시험을 거쳐 12월 중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개선&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