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가 차원의 먹거리 전략 수립과 공공급식을 연계한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이른바 ‘국가 푸드플랜 패키지 법안’이 발의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은 8일 국가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개정안과 공공급식 대상에 대한 정부관리양곡 무상·할인 공급을 가능케 하는 '양곡관리법'개정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송 의원은 축산물 공공급식 활성화를 위한 '축산법'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11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이후,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과 지자체 학교급식 지원 확대 등 농산물 운송 거리 단축과 지역 농산물 판로 보장과 같은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정부 부처의 협력과 지원 없이 지자체의 의지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뒤따른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국가 차원의 범정부 푸드플랜 수정과 예산 지원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에 국가 푸드플랜 패키지 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농업·농촌 및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교육청은 5월 8일을 ‘제3회 체육의 날’로 지정하고,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 체육주간ㆍ체육의 날은 기존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시행 중인 ‘스포츠 주간’과 ‘스포츠의 날’이 학교 시험 일정과 겹쳐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여건에 맞게 조정한 것이다. 주요 행사로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걷기365’ 도보 출근 ▲정책사업 홍보를 위한 3행시·4행시 공모전 ▲인권이 존중되는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주제로 한 사진 경연대회 ▲충남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한 직원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 ▲교육 정보 기술 건강체력교실 체험 ▲스포츠 동아리 체험 자리 운영 ▲교육청 시설을 개방한 마을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을 추진했다. 도내 모든 학교에서도 5월과 10월 중 교내 체육대회가 열리는 한 주를 ‘체육주간’으로 지정하고, 그중 하루를 ‘체육의 날’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현장에 맞춘 체육주간 운영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며, “학생들이 주도성을 발현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해 체력은 물론 정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인공지능(AI) 시대 가파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도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혁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가를 위해 싱가포르를 출장 중인 김 지사는 8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EP100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언더2연합 사무국인 클라이밋그룹이 주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를 비롯, 니콜라스 켈렌 클라이밋그룹 에너지 시스템 수석관리자, 하드리아누스 비벡 카본트러스트 동남아시아 지역 수석관리자, 에스더 안 시티 디벨로먼트 지속가능성 총괄 책임자, 소루치 케라드만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지속가능 책임자 등 국제 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하드리아누스 비벡 수석관리자의 주제발표, 에스더 안 책임자와 소루치 케드라만드 총괄 책임자, 김 지사 주제발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언을 통해 김 지사는 먼저 “언더2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설조직인 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백승아)는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통령 후보에게 요구합니다! 교육계 대선 교육공약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교육계에서 준비한 교육공약을 경청하고, 교육계와 각계각층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대선 교육공약과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는 영유아·초중등·고등·학부모·평생교육 등 각 분야별 교육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정책과 공약을 제안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안민석 미래교육자치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권애임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교육특위 김미영·임재홍·허선경 부위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 24개 단체가 교육공약을 제안했으며, 이 중 16개 단체가 현장에서 직접 발표했다. 공약을 제안한 단체는 ▲(영유아)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초·중등) 교사노동조합연맹, 대한영양사협회, 보건교육포럼, 실천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는 8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9층 다목적강당에서 '광주·전남 혁신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경위 수석부위원장이자 이재명 대통령후보 대선캠프 정책본부 부본부장인 안도걸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광주·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세미나에는 이언주 국회의원(미경위 위원장), 양부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전진숙 국회의원 등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에서 안 의원은 "광주·전남이 AI와 미래차, 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은 광주·전남 혁신산업을 육성해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발제에서는 황철호 광주광역시 정책보좌관과 문완규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경영본부장이 AI 컴퓨팅파크 및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을 주제로,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도심집적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았다. 또한, 광주·전남의 혁신 산업 발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에서는 지역경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교흥 국민주권전국회의 인천본부 상임의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주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정치권과 시민사회,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민주권 실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공동발제를 맡은 이성재 대표(인천비상시국회의)는 ‘시민의 관점에서 본 국민주권과 지방분권’을 주제로, 정책 입안에 있어 시민참여 확대를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이어, 이준한 교수(인천대학교)는 ‘한국사회 복합위기와 국민통합의 과제’를 주로 다루며 국내정치 진단과 함께 양극화 해결을 위한 통합적 사고를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국민주권의 헌법적 가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정식 前미추홀구청장, ▲조성환 인천광역시의원, ▲이병래 前 인천광역시의원, ▲임병구 前인천시민사회대표가 참여해 지방자치 당사자로서 정책과제에 대한 현장의 고민과 의견을 더했다. 한편, 김교흥 인천본부 상임의장은 ‘주권재민(主權在民)’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문금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7일과 8일 지역 복지센터와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기원하며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경로당 순회 방문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민생 소통 행보다. 문 의원은 보성군 조성경로당·득량경로당·웅치경로당·회령경로당과 장흥군 한울재활노인복지센터·장흥노인전문요양원·사촌마을 경로잔치·용산어동마을 노인회관·관산읍 노인회 간담회·회진면 작은음악회를 양일간 차례로 방문하여 어르신 면담부터 점심 배식봉사까지 마쳤다. 이와 함께 문 의원은 우리 지역 변화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덕담을 주고 받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주치의 제도 도입’,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하향’ 등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어르신 지원 제도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또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제 자선단체와 글로벌 탄소중립 리더 등을 만나 아시아 현안 및 기후위기 대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디팔리 칸나 미국 록펠러 재단 아시아 지역 책임자, 언더2연합 참파 파텔 지방정부 정책이사, 제비 라흐만 글로벌 구현 책임자, 아디티아 라가브 남아시아 정부 정책 책임자 등을 잇따라 접견했다. 먼저 디팔리 칸나 책임자를 만나서는 재난·기아·가난 극복과 공중보건 의료시설 건립, 지속가능한 농업, 안전한 식재료 확보, 빈곤층의 지속가능한 삶, 최근 10년 동안 집중해 온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비롯한 기후위기 대응 등 록펠러 재단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들었다. 김 지사는 “록펠러 재단이 보건과 교육, 식량, 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의 분야에서 세계 각국에 큰 도움을 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라오스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과 같은 나라에 대한 록펠러 재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청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 더불어민주당)이 8일 개최된 ‘2025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상담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에 참석해 학생상담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위원회는 구형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상담 활성화 사업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것으로, 해당 조례는 학생 정신건강 관련 예방·회복 상담 활동 지원을 위한 간담회와 공청회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제정됐다. 구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학생상담 지원의 구조적 문제와 현장의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과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구 의원은 “현재 학교 현장은 구조적으로 상담교사와 상담사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위(Wee)클래스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설치 학교가 많고, 순회상담사 등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인력과 예산을 절대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서·행동특성검사의 한계와 지표 관리의 현실성 부족, 상담교사들이 실제로 느끼는 어려움, 학교폭력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광주 동남을)은 8일 광주지방세무사회 주최로 열린 '안도걸 기재위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여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지방세무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세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로 세무사의 사명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세무사들은 불합리한 조세제도와 세법 개선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파악하며 성실한 납세를 돕는 공공성 높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세무사회는 마을세무사를 통해, 창업자와 소상공인 등 영세 납세자에게 무료 상담 자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통해 복지시설 생활비지원·장학금후원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 주제로 전문직·사회지도층의 책무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직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히 직무수행을 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공의 신뢰를 지키는 데까지 확장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