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서예 문화의 저변 확대와 평생학습의 결실을 확인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성보연서회는 지난 11일(목)부터 오는 17일(수)까지 대전중구문화원 1, 2전시실에서 '제9회 성보연서회전 작품전·소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서예의 묵직한 멋과 현대적인 감각의 캘리그라피가 어우러진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묵향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에는 예운 양진자,한솔 이경미 등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특히 이번 전시를 이끄는 성보 임복심 선생은 대전대학교 서예학과를 졸업한 지역 대표 서예가다. 임 선생은 현재 성보서예캘리그라피연구소,중구문화원,동구문화원 ,남부여성가족원 등에서 강단에 서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역시 임 선생의 지도 아래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수강생들이 작가로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시장에는 대형 서예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소품 위주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서예가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필체로 삶의 희로애락과 문학적 감성을 화선지에 담아냈다.
지역 문화계 관계자는 "성보연서회전은 단순한 동호회 전시를 넘어, 대전 지역 평생교육이 낳은 우수한 문화 콘텐츠"라며 "임복심 선생과 제자들의 열정이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중구문화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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