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세종시체육회, 조직개편 및 첫 CI 교체... "작지만 강한 체육회 도약"

세종시체육회,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전문성 강화 및 시민 서비스 혁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가 '작지만 강한 체육회' 실현을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세종시체육회는 오는 2025년 12월 15일 자로 기존 1처 1부 4팀 체제를 '1처 2부 5팀'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체육행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체육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장 큰 변화는 조직의 이원화다. 체육회는 부서를 정책기획·운영지원을 담당하는 '경영기획부'와 사업부서인 '체육진흥부'로 나누어 조직 관리의 효율성과 안정을 꾀했다. 또한, 전국규모대회와 시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대회운영팀'을 신설했다.

 

​기존 단체지원팀은 폐지됐으며, 58개 회원종목단체의 관리 및 감사 기능은 경영지원팀으로 이관되어 행정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체육회는 ▲국비(기금) 사업 적극 공모 ▲직장운동경기부 및 스포츠과학센터 유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신규 엘리트 지도자·선수 지원 등 총 27개의 신규 업무를 추진, 시민과 체육인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조기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직 활성화를 위한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5급 1명, 6급 4명에 대한 승진을 통해 장기간 이어진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직원들의 역량 제고와 조직 안정화를 도모했다.

 

​한편, 세종시체육회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CI(기업 이미지)를 전면 교체하며 혁신 의지를 드러냈다. 새로운 CI는 'ㅅ'과 'ㅈ'의 초성을 기하학적으로 재해석하여 역동성과 포용성,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아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인력 재배치가 아니라 체육행정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균형 있게 성장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체육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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