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도청 외부 접견실에서 신디스와 음쿠쿠(Sindswa N. MQUQU)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 만나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전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공군 전투비행대대를 파병해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국가로, 우리나라와 1992년 국교를 수립했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5.5배인 122만 ㎢에 달하며, 인구수는 6321만 명이고, 202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3809억 달러,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6190달러 수준이다. 주요 산업은 광업과 자동차부품 조립, 금속 가공, 기계, 섬유. 철강, 화학, 비료, 식품 등이며, 주요 수출품은 금, 광물 및 금속, 농산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등이다.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는 지난해 10월 부임 후 이번 방문으로 도와 첫 공식 교류를 가졌다. 도는 이날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내년 개최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도 초청했다. 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1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국가기후위기적응포럼 이 공동주관한‘기후위기 물 재난·생물다양성·식량위기·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국가 기후위기 적응포럼 연속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전 지구적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이 이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비하고 적응해야 할 ‘새로운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국가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기후적응 전략을 어떻게 마련해 나가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안호영 위원장은 “기후적응 정책은 더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국가와 지방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며 “기후적응을 위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대응에서 ‘기후적응’이라는 새로운 전략이 제시되는 자리인 만큼 우원식 국회의장이 직접 참석해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여·야 국회의원 30여 명이 공동주최자로 나설 만큼 국회의 최대 관심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교육청은 18일 도고 교원연수원(아산) 강당에서 위(Wee)센터 학교위기대응 업무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사회정서교육과 학생정신건강 이해 배움자리를 마련했다. 사회정서교육은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예방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마음건강관리 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사회적 관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공감과 책임감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청소년 정신건강 이해와 관련하여 불안, 우울, 자해, 자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등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한 백제종합병원 권순진 임상심리사의 설명과 함께, 학교에서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심층 이해와 치료적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는 가운데, 위기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힘쓰고, 위기학생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위기 대응 담당자들이 상황을 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한 조처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기 고양시(을))이 18일 철도사고 재발방지 대책의 이행상황 보고시스템 강화를 통해 후속조치의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령은 사상자가 많은 사고 등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즉시 보고하여야하는 철도사고를 제외한 철도사고가 발생한 경우 철도운영자 등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사고 내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철도사고 조사완료 시 예방대책의 형태로 종결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런데 사고에 대한 구체적 후속조치 현황에 대해서는 보고시스템이 구체화되어 있지 않아 후속조치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철도사고 조사보고 이후 재발방지 대책의 이행상황에 대하여 철도운영자 등의 보고의무를 신설하고, 보고받은 이행상황을 공개하도록 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했다. 한준호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철도사고 재발방지 대책의 이행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통한 철도사고 감소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지만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경기 화성갑)·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을)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친환경인증 농지제도 개선 ▲탄소중립을 위한 농식품 인증제 선진화 ▲공공급식의 친환경농산물 이용 확대 ▲기후위기에 따른 친환경농업 재해지원 법제화 ▲공익에 기여하는 친환경 직불 예산 확대 ▲친환경농업 현장 지원 기관 설립 및 인력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상기 회장은“2009년 12%였던 친환경농업 면적이 2023년 말 4.2%로 줄었고, 친환경농업 예산 또한 최근 5년간 10% 감소했다”며“2024년까지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평가지표 달성은 실패했고,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은 10년 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최근 지자체의 재정난 심화로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정부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3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이 정부 계획에 최종 포함됐다”며 “정부가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한강권 다음으로 많은 연 2억 1000톤의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천댐은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라며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기본구상 수립 등 후속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에 대해서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2031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등 해양과학 연구 거점 조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연구 성과를 우리 서해바다 현장에 곧바로 적용하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해양바이오, 생태복원 등 사업을 선점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3월 1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고향사랑기부제, 생활인구제’정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국제포럼'을 주최했다. 오늘 토론회는 수도권 과밀화, 지역소멸 등 최근 심각해진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본의 카와무라 켄이치 트러스트뱅크 대표이사를 초청해 동시통역을 제공하면서 국제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늘 토론회 첫 번째 발제는 ‘일본 지역경제 전략-고향납세, 관계인구’라는 주제로 이찬우 일본 경제연구센터 특임연구원이 맡았다. 이찬우 연구원은 지금 한국 사회가 겪는 수도권 과밀화, 지역경제 축소 문제는 일본에서도 일찍이 사회문제가 됐던 사안이라고 밝히며, ‘고향 납세 기부제도’가 지역사회에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상품과 사람의 환류를 일으키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카와무라 켄이치 일본 트러스트뱅크 대표이사는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만들기’라는 비전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서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민의힘 중앙연수원(원장 이달희 국회의원)이 주관한 ‘국민의힘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연수’가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연수에는 국민의힘 시도당 주요당직자,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및 직능별 위원장 등 핵심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영남권 당원연수에 이어 모두 참석해 당원 연수에 힘을 실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 인사말씀으로 시작된 이날 연수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현안 관련 특강을 비롯해 이상휘 홍보본부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및 김은혜 의원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고, 이달희 중앙연수원장의 인사말씀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산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 15여명이 이날 연수 및 봉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8일 이달희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중앙연수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당원 연수 기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사회복지법제와 실천' 교과서와 '장애, 시설을 나서다' 총 2권을 출간했다. 김남희 의원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후, 참여연대에서 10년 동안 시민운동가로서 활동했고, 특히 사회복지정책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이후 서울대 로스쿨 임상부교수로 공익소송 관련 강의를 하고, 사회보장법 박사과정 수료 후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사회복지법제를 강의하는 등 법과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이어 왔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 이전 사회복지 현장의 법제도 지식과 경험들을 나누기 위해 책을 집필했으며, 이번에 출간에 이르게 됐다. '사회복지법제와 실천'은 김남희 의원과 민기채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공동 저술한 교과서로, 사회복지법과 제도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과서이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법이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사회적 위험에 대한 대응이라는 사회복지제도의 목적을 잘 구현하고 있는지 고민을 하며 공부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이 책을 통해 사회복지법을 처음 접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의회 및 보령에서 의정회 회원들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의정회 워크숍에는 제10대 의원을 역임했던 전직 의원들이 참석했다. 의회 업무보고에 이어 지역 발전과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전직 의원들의 넓은 안목과 오랜 경륜에서 묻어나온 고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과 논의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역대 의원님들을 모시고 워크숍을 개최하여 의정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