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가 제천시로 이주한 고려인 동포와 제천시민이 어우러진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을 지난 21일 첫 시작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외동포청 공모사업으로 시는 올해 1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0%, 시비 50% 예산으로 진행되며, 고려인 동포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하고 싶어하는 5개의 동아리(바리스타, 배드민턴, 줌바댄스, 난타, 봉사활동)로 구성됐다. 고려인 동포와 제천시민을 합쳐 총 130여 명이 참여하는 이 동아리 활동 사업은 고려인 동포와 지역주민 간 소통 및 융화의 기회를 마련하고 이주 동포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동포의 한국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를 보조사업자로 지정하고 지난 21일부터 바리스타 교육, 배드민턴, 줌바댄스, 난타 교실을 순차적으로 시작해 매주 2회 진행하며, 봉사활동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오는 25일 만남의 시간을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 본격적인 봉사동아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리스타에 참여한 한 고려인 동포는 “평상시 바리스타를 너무 배우고 싶었는데 시에서 이런 자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가 관내 장애인을 위한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조성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5,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조성을 시작한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지난 5월 12일 준공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이 시설은 외부 환경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게 설치됐으며,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실내 스포츠 시설을 통하여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 문화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최근 시청 민원지적과에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악성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늘어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 인해 피해를 겪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의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한 피해 상황 촬영 ▲경찰에 도움 요청 ▲민원인 제지 및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원인 위법행위에 대하여 악성민원 피해 초기 단계부터 법적 대응까지 피해공무원 상담 및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담당공무원을 보호할 것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민원인의 권리보호와 더불어 공무원의 인권과 안전이 존중받는 행정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민원지적과 훈련에 이어 6월 10일까지 17개 읍·면사무소 및 동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2명이 2025년 충청북도인재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연수에 참가했다. 이번 글로벌 연수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현지 기관 탐방과 AI 기술 등 최신 과학 트렌드를 체험하고 다문화 이해 교육과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진로 역량을 키웠다. 옥천군 꿈드림에서는 총 2명이 지원해 전원이 합격했다. 충북 전체에서 전원 합격은 옥천군이 유일했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해당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해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연수에 참가한 청소년은 “꼭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글로벌 연수에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경수 옥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공정하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 변화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며“앞으로도 해외 연수나 수학여행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지자체 차원에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으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적용된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2018년 연구학교 2교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난해에는 연구학교 11교, 준비학교, 46교, 선도학교 26교를 운영하며 도입 기반을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전면 시행에 대비한 준비를 해왔다. 또한,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도내 17개 대학 총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실시한 바 있으며 대학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교원의 고교학점제 전문가 과정 연수, 선택과목 지도를 위한 온라인 연수 개발, 각종 운영 매뉴얼 및 도움 자료 보급 등 학교 현장의 운영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 고교학점제 업무 총괄 지원을 위해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충북온라인학교를 개교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학교 여건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올해도 충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는 사단법인 한국꽃문화발전협회와 국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 공인 및 운영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 간 긴밀한 업무 연계를 통해 국제적인 행사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안홍균 사단법인 한국꽃문화발전협회 이사장(AIPH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박람회 공인, 심사 ▲박람회 운영에 대한 국제 협력 조력 ▲국내외 관련 자료 조사 및 세미나 개최 ▲박람회 관련 대국민 홍보 및 업무 지원 ▲행정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국꽃문화발전협회 안홍균 대표(AIPH 한국대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전역을 자연과 치유,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거대한 자연정원으로 조성하여 충북만의 고유한 정원문화를 국내외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03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은 26일 청주상공회의소와 지역발전 선도 및 혁신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청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과 청주 시민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원광희 원장과 차태환 회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원과 청주상공회의소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청주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를 위해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 △청주시 기업의 성장 기반 조성 노력△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활동 등에 관한 사항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 간의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광희 원장은 “청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유일 종합민간경제단체로, 지난 1919년 설립 이래 지역 상공업의 개선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경제 성장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연구원과 청주상공회의소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산업 특성을 반영한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을 선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AI(인공지능)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도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충북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에서 직원들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야구장에 가면 대부분 1루, 3루, 홈 등 좋은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하려 하는데, 우리는 관객이 아닌 마운드에 서서 공을 던지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며 “보는 것, 즐기는 것도 좋지만 창조하고 만들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는 누구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만드는 창작자가 될 수 있다”며 “공무원 여러분들이 이 기회를 활용해 주인공으로 나서고 창조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도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들이 AI를 통해 노래와 웹툰, 애니메이션 등을 만드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창작은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면서 그 결과로 도정 발전에도 기여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 좋은 발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이 23일 풍수해 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동이면 적하리 금강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옥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아래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한 통합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금강 범람에 따른 풍수해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판단회의 ▲재난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주민 대피 ▲고립자 구조 ▲응급복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훈련에는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해 총 125여 명이 투입됐으며 소방차, 굴착기, 드론 등 62대 이상의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이루어졌다. 특히, 사전훈련과 위험발굴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훈련 완성도를 높였으며 국민체험단(5명)도 훈련에 참여했다. 황규철 군수는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박용국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23일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개간 대상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 국장은 산지를 농경지로 조성하는 개간사업 허가지 중 면적이 5,000㎡ 이상인 낭성·가덕·남이면의 현장을 찾아 개간사업 허가조건 및 피해방지계획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면적이 5,000㎡ 이상인 1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이어가며 토사유출이나 수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장마철 이전까지 피해방지대책 수립을 사업시행자에게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대책이 적절히 반영됐는지를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박용국 농업정책국장은 “최근 집중호우 강도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사면 보호와 배수로 확보를 통해 인근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간대상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