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한국문화를 배우는 다문화 및 중도입국 청소년들

다문화 및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교육대학교 글로벌문화센터는 12월 20일부터 30일까지 논산시 새순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다문화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앞으로 자신의 꿈과 희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20일 첫 강의를 맡은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대표기자는 기자란 직업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학생들의 장래 희망을 주제로 기사를 쓰기 위한 필수 요소인 6하 원칙을 이용한 문장 완성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순지역아동센터 천기선 센터장은 "다문화 자녀 및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한국 문화를 이해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인으로 살아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글로벌문화센터 박찬석 센터장(공주교대 교수)은 "교실에서 배우지 못하는 현장 직업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자신의 미래를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얘기했다.

 

한편 공주교육대학교 육성사업 지원으로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글로벌 다문화 센터는 2011년 설립 이후 그동안 다문화 가정의 학생 성장과 교육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