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3KG으로 85명 급식은 교사들이 꾸민 일이다"
카페에 올린 글 중 일부 발췌본돈가스 3KG으로 원생 75명과 교사 10명이 나눠 먹었고 죽을 극소량만 배식했다고 지역 맘카페에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던 세종의 모 국공립어린이집 사건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먼저 해당 어린이집의 조리사는 지난 6월 29일 맘카페에 '문제가 됐던 극소량의 배식 사진은 본인이 휴가 중일 때 교사들이 직접 배식하며 의도적으로 찍은 사진'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처음 공개된 죽 사진에 대해 평소 커다란 통으로 두통을 만들어 충분하게 배식하고 남을 정도였다는 것이다. 단지 떡국을 배식한 적이 있었는데 그날은 본인이 판단을 잘못해 밥이 부족해서 교사 2명이 떡국으로만 식사를 한 적이 있었고 그날 이외에는 모두 정상 배식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문제로 원장과 갈등이 있었던 교사들이 초보 조리사인 본인을 이용하여 부실 급식 의혹을 악의적이고 계획적으로 유포하고 모든 것이 사실인 것처럼 언론 보도하게 만들어 학부모들과 원아들 모두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인도 세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 부실 급식 사진을 봤을 때는 똑같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아이들을 이용해서 어른들이 사실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