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남일면 야산서 불…20여분만에 완진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오후 1시 52분께 충남 금산군 남일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진화 차량 9대·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산림 당국은 산림 인근 묘지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산림 관계자는 "산불조사 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금산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남 나주시 국립나주숲체원에서 금산친정엄마와 함께하는 결혼이민여성 1박2일 나눔의 숲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강한 가족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인원은 총 20명으로 치자를 이용해 손수건 염색 및 숲체원 탐방, 나무 블럭 쌓아보기 등 체험을 함께 즐기며 서로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4월 관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해 금산친정엄마 맺어주기 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융화 및 유대관계 확보를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 치유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문화적 소외감에서 탈피해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 중도‧하옥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금산읍 중도리에 조성된 거점시설 마을기록관 카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은 오는 6월 말까지 도시재생사업 예비 창업지 2기 인큐베이팅 실습을 통해 구성된 동산샘 팀(대표 최남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인큐베이팅 실습은 조성공간 특성에 맞는 민간 운영자 발굴‧육성을 위해 협동조합 등 조직화 된 지역 주체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인 카페, 전시 공간 등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동산샘 팀은 크림커피, 타이밀크티, 빵 등 수제 디저트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모으고 있다. 실습자 선정은 지난해 추진된 우리동네 스타트업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창업 역량, 동기 및 의지, 상품성, 도시재생의 이해 등에 관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1기 실습에는 △옹기종기(대표 정해승) △함께가치 탄소중립 생활공작소(대표 박남하)가 참여했다. 옹기종기 팀은 전통차(쌍화차, 인삼차 등), 모듬 정과, 수제 오란다 등 전통찻집을 컨셉으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함께가치 탄소중립 생활공작소 팀은 양말목‧커피 찌꺼기 활용, 재활용 체험교육, 주방‧욕실‧청소용품 등 친환경 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