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총 39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2억 5천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행하는 국가사업으로, 만 40세 미만의 청년 중 영농경력 3년 이하인 대상자에게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식으로 월 최대 11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초기 소득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참여자는 ‘청년농업희망카드’를 통해 농자재구매, 교육비, 장비 임대료 등 영농 관련 용도로 지원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는 17,600여 명의 수혜자 가운데 83%가 실제 영농을 지속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로써 실질적인 농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촌의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복지재단은 지난 9일‘정신장애의 이해와 인권’을 주제로 하는 사회복지종사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현병 당사자이자 인권 강사인 이관형 활동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자신의 삶과 회복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깊은 울림과 인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했다. 이관형 강사는 ‘바울의 가시(나는 조현병 환자다)’의 저자이자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로서 정신장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의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맞선 경험, 회복의 의미를 중심으로 정신장애를 바라보는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시선을 전달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복지현장에서 만나는 정신장애인 분들의 삶을 보다 존중하고 열린 시선으로 바라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권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계획이 공고된다고 10일 밝혔다. 보상 대상 지역은 대소원면 본리, 완오리 일원의 224만㎡(68만 평) 규모로 2주간의 공고 기간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보상 절차와 일정 등이 안내되며 관련 내용은 열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상계획 공고는 2023년 10월 산업단지계획의 승인 이후 지난 4월 2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한 데 따른 것으로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상 착수를 위해 추진하는 단계다. 이에 따라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5월 중 토지소유자, 지자체, LH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투명하고 원활한 협의 보상이 이뤄지도록 감정평가 및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지난 4월 2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까지 마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 노인대학 운영을 지원하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올해 시가 지원하는 노인대학은 총 4곳으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부설노인대학(80명) △노은면 노인대학(100명) △충주실버대학 80명 △효성교회 노인대학(70명) 등이며 총 33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격주 또는 주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건강관리, 취미활동, 교양강좌, 일상생활 기술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과목들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노인대학 운영비를 전년도보다 확대 지원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인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이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 지용제를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상계체육시설 및 지용문학공원 등 구읍 지역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이번 지용제는‘詩끌북적 문학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옥천청년회의소, 옥천청년연합, 옥주문화동호회, 지용회, 정지용기념사업회, 각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옥천문화원(원장 김대훈)은 ‘향수’로 대표되는 옥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정지용문학상 역대 수상자를 초청하여 지역 청소년과의 문학 교류 행사를 열며 지용학당, 게릴라 시낭송 버스킹, 정지용 코스프레 퍼레이드, 향수 마차‧인력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 기간은 기존 3일에서 4일로 확대됐으며 상계체육시설과 지용문학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축제장을 조성하여 방문객 동선을 최적화 하는 등 협소하고 복잡했던 골목 축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주무대가 있는 상계체육시설에서는 37회 정지용 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해 31회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 등 대표 문학 행사가 진행된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제천에듀케어허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교육부 예산 164억 원을 포함한 총 410억 원이 투입되며 제천제일고 실습부지(제천시 동현동 10-1번지 일원)에 연면적 4,307㎡, 지상 2층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제천에듀케어허브는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수영장 ▲아이 양육 지원을 위한 늘봄센터 ▲문화 공연이 가능한 소공연장 등의 시설과 아트리움, 북카페 등도 함께 조성되어 학생과 지역 주민이 모두 어우러지는 지역 교육‧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역의 숙원으로 지적되어 온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를, 맞벌이 가정에는 돌봄 지원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은 제천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함께 향후 미래교육도시 제천 구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에듀케어허브는 교육발전특구의 실질적 성과를 구현하는 핵심 시설로, 지역의 교육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9일,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장애공감 교육용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청소년 배우 선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배우 모집에는 총 26명의 청소년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의 배우가 선발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은 서현중학교 영화동아리와 함께 영화 촬영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 협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해당 영화는 중학교 3학년 '민서'가 청각장애인 '서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윤성'과 팀을 이루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시사회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완성된 영화는 특수교육원 장애이해체험관의 원격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하반기에 배포될 계획이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영화 제작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이해와 소통을 깊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쾌적한 독서 및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도서관과 오창호수도서관에 소음중화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도서관에는 대화 소리나 전화 통화 소음 외에도 책장 넘기는 소리, 발걸음, 기침 등 다양한 생활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흡음재를 설치하고 에티켓 준수를 홍보했으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이용자가 많은 시립도서관 1~3층과 오창호수도서관 5층 자유열람실에 소음중화장치, 소음 센서, 마스킹스피커 등을 설치했다. 불규칙한 생활 소음에 대응해 일정한 수준의 인공음향을 발생시켜 소음 인식 편차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영점이 되는 소음 기준을 높여 불쾌하게 인식되는 소음이 줄어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독서 및 학습 공간에서의 소음 확산 범위를 축소시키고 이용자의 집중력과 능률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화자 시립도서관장은 “물리적인 방음이나 흡음만으로 차단하기 어려운 소음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쾌적한 이용환경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 결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해설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타지역 관광객 유치 및 제천 홍보 확대 등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는 전국 해설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각 지역 관광지에 엑스포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전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는 2001년 결성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3,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시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25 제천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개혁 공모의 대상은 기업활동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적 규제에 관한 제안이다. 다만, 단순 민원성 제안, 보조금 지급 건의, 타 기관 제안 채택 건 등은 제외되며, 유사하거나 중복된 제안은 접수 순서에 따라 우선 인정된다. 4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모는 제천시민 또는 관내 기업체 소속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담당자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충북 제천시 내토로 295, 제천시청 감사법무담당관 의회법무팀)을 통해 5월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안서를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참신성 등의 기준으로 오는 6월경 제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10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제안에는 각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생활 속 직접 보고 느꼈던 불합리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