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후기‧가좌리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중,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가 포함된 1공구에 부분준공 검사를 완료하고 25일 준공을 인가‧공고했다. 1공구 면적은 61만9천656.8㎡로, 전체 산단 면적 약 200만㎡의 31%에 해당된다. 시행사 KB부동산신탁㈜이 2020년 7월부터 조성해왔다. 특히 1공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54만㎡가 속한 구간이어서, 총사업비 1조1천643억원이 투입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이라 불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밝은 빛(방사광)을 만들어 내 나노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까지 관찰할 수 있는 연구시설이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이번 1공구 부분준공으로 시행사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다음달에 가져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주체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부지 제공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착공하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을 청주시 농가에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에서는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보급된 기술은 ‘논 균평-이앙정밀 자동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쟁기질, 마른로터리, 써레질 등 복잡한 논갈이 과정을 자동화 기술로 정밀화해 농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트렉터, 이앙기에 AI 자동조향 핸들을 부착하고 GPS 정밀 센서가 탑재된 균평 작업기를 활용해 논 높낮이를 2cm 오차로 평탄하게 만들 수 있다. 로터리, 균평작업 등 기초 작업을 기존 1ha당 12시간에서 6시간 내로 줄여 손쉬운 농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이점이 있다.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은 “농기계 운전을 종일 하면 어깨와 목이 많이 아픈데 자동주행 모듈 부착으로 편하게 운전할 수 있어 체력 소모가 확 줄었다”며 “정말 농사가 훨씬 쉬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로터리, 균펑작업을 두 번씩 하던 것을 한 번에 하다 보니 편해졌다”며 “많은 시간이 걸리던 균평작업을 GPS 균평기계가 정확하고 빠르게 해줘서 믿고 맡길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은 22일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신규 및 저경력 학생생활지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관계 중심 생활지도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4월 8일부터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실제△학교폭력 유형별 사안처리 방법△소통을 통한 협력적 생활지도 방안 공유 강의를 통해 생활지도 담당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향후 생활교육팀은 관계 중심의 생활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담당자 맞춤형 컨설팅, 학급 단위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 등 신규 및 저경력 담당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학교 특성을 고려한 생활지도 방법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지도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성권 교육장은“관계 중심의 생활지도 실현을 위한 담당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가 대내외 정치, 경제 등 어려운 환경에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3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KG F&B 등 2개사와 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종현 ㈜KG F&B 대표, 전용태 에스에이치 이사, 박광석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식품 종합 기업으로 도약 중인 ㈜KG F&B는 메가폴리스산단 내 기존 공장 인근 6,836㎡ 부지에 연면적 10,559㎡ 규모의 생산시설을 추가로 신설한다 5년간 500억 원을 투자해 주요 제품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총 2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KG그룹 내 ㈜KG Hollys F&B와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꾀하며, 충주를 기반으로 한 식품 클러스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설 기업 에스에이치는 광케이블 보호용 COD관 등을 생산하는 플라스틱 호스 등 전문 제조 기업으로, 금가면 월상리 5,000㎡ 부지에 연면적 1,322㎡ 규모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은 23일 군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옥천군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안전관리자문단은 총 14명으로 건축, 전기, 가스, 소방, 기계, 토목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내 각종 축제장, 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과 옥천군에서 실시하는 정기 및 수시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하여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 후 개최된 회의에서는 이달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105개소 취약시설에서 행해지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과 관련된 사항을 전달했으며 시설별 유형에 따른 기술적 자문을 받아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자문단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오는 26일 토요일 청주 금빛도서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이용한 작가의 길고양이 특별강연이 6월 14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시간(오후2시~4시)과 장소는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용한 작가는 고양이를 테마로 한 감성적인 작품을 통해 ‘캣대디 작가’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길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 가능성을 문학적으로 조명해왔다. 이용한 작가는 일본의 고양이 섬 사례를 중심으로 길고양이 공존모델과 함께 올바른 길고양이 돌봄 문화 정착, 도시 속 동물보호 실천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특강은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주시민대학 누리집에서 오는 6월 중 다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연을 기대하셨던 시민분들에게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며 “이번 강연으로 길고양이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고 길고양이 돌보미와 시민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나아가 동물보호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 체육시설과는 23일 시민체육공원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시민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지 않으며 △개인 감정이나 의무감으로 특정인을 우대하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불필요한 오해 방지를 위해 투명한 의사소통하기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요청은 단호히 거절하기 등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 정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보여주기식 청렴 행정이 아닌 시민 중심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임가소득 증대를 위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오는 30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급 대상 산지에서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급대상 산지는 임산물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이용되는 산지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자격요건 및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오는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 산지가 2개 이상의 읍·면·동에 있는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산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산림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 기간을 놓쳐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대상 임업인은 오는 30일까지 조속히 산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청주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발전과 향토문화의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추천 부문은 △지역사회(지역발전, 학술, 여성) △문화예술(문화, 예술, 문학) △체육교육(체육, 교육) △산업경제(농어업, 산업, 근로) △사회복지(사회복지, 사회봉사) 5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자는 해당 부문의 공로가 현저한 시민으로 선발 공고일(4월 21일) 현재 5년 이상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청주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청주시 소재 국가․지자체 등에 등록된 각급 기관이나 사회단체의 장, 각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의 장, 구청장 또는 청주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청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청 자치행정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후보자 자격 검증과 심의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23일 시 전역에 걸쳐 맑은 고을 청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직원들과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회장 김진영) 회원 등 300여명은 내수읍 석화천 일원에서 하천 정비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4개조로 나눠 제방도로와 하천 둔치에 방치된 폐비닐과 플라스틱, 각종 생활쓰레기 등 100리터 마대 800개 분량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하천 정비활동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노력해주시는 모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 곳곳에서 다양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운동도 진행됐다. 시 문화예술과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 50여명은 문화제조창 일원과 주변 주택가 이면도로의 쓰레기를 주우며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을 진행했다.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은 시 문화예술과와 청주문화재단이 2022년부터 진행해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