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6일 충령탑 앞 광장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교육감,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과 생명을 바친 선열들께 경의를 표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과 세종시경비단의 조총발사로 시작됐다. 이어 세종시 홍보대사 김수정 소프라노의 선도로 애국가를 제창하고, 기관·단체 대표와 학생들이 함께한 헌화와 분향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또,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은 독립유공자 고(故) 백운한 선생의 후손 이현 학생(세종고 3학년)이 이해인 시인의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해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존경과 감사를 담은 추모곡을 연주하며 고요한 울림을 통한 진한 감동을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현충일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날이 아니라 고귀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낮부터 밤까지 세종시 도심 곳곳에서 공연과 미식,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밤마실 축제의 장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6월 세종밤마실 주간을 운영한다. 특히 6월 밤마실은 남녀노소 만끽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국내 최대 공연예술 교류 행사 ‘2025년 코카카(KoCACA) 아트페스티벌’이 16일부터 19일까지 세종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밤마실 주간과 함께 열린다. 코카카 아트페스티벌은 전국 250여 개 문예회관과 2,000여 명의 공연예술 단체 관계자가 참가해 아트마켓을 중심으로 한 부스전시, 공연작품 소개, 공연 쇼케이스 등을 선보인다. 또한, 프린지페스티벌 ‘어반나잇-세종’이 13일부터 19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일원에서 시민들과 교감한다. 어반나잇 세종은 다양한 소재의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가 한데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심 속 공실상가를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 ‘공실상가 라이브’는 14일 한글복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달 1일까지 고용 평등을 실천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한 ‘행복일터’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 행복일터 인증제는 노사 상생을 실현한 기업을 선정해 모범사례를 확산하고자 운영됐으며, 올해는 인증 규모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했다. 인증 기업은 노사상생지원금 800만 원(자부담 80만 원 포함)과 인증서 및 인증현판, 우수사례집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본사 또는 주요 공장을 두고 있으며,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장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불법 노사분규나 중대재해 발생,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고용 평등 실천, 고용차별 개선, 사회적 책임 이행, 노사협력 및 소통문화 등 4개 분야를 평가할 방침이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또는 기업지원과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 미혼남녀의 교류와 소통을 지원하는 ‘세종연결’의 올해 첫 만남행사가 8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7일 아름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미혼남녀 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연결을 개최했다. 세종연결은 지역 내 미혼남녀에게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종시는 2015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행사를 추진한 뒤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미혼남녀의 높은 호응에 보답하고자 세종청년센터와 협력해 모집인원을 상반기 80명, 하반기 160명 등 총 240명으로 늘리고, 행사 개최 횟수도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6회로 확대 운영한다. 실제로 세종연결의 상반기 참가자 모집 결과, 모집 인원인 80명을 크게 웃도는 597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내 청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1회차 행사에는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의 미혼남녀가 참가했으며, 참가자의 연령을 고려해 인공지능(AI) 기반 관심사 매칭, 미니데이트, 자유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6일 중앙공원과 장남들 일원에서 자연 보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2025년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개최한다.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세종, 자연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탐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로 구성된 6개팀 총 130여 명이 참가해 식물과 수서 및 육상 곤충, 어류,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군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시는 탐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향후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과 생태계 관리 전략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대탐사는 시민들이 지역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시민들이 자연과의 공존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행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6월 4일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6월 4일~10일, 7일간)에 본격 돌입했다. 첫날 감사에서는 경제산업국을 비롯해 투자유치단,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등 경제 분야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 분야 정책의 실효성과 책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각 기관의 정책 추진 실적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원석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 시 청년 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청년이 일부 포함됐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업을 청년 정책으로 분류한다는 것”이라며, “의회에서 승인된 청년 정책의 개편 방향은 ‘일자리’에 초점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추진 과정에서는 문화나 복지 등으로 무분별하게 확장되고 있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상인회를 통해서만 신청 가능한 구조로 운영돼 상인회 미구성 지역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며, 골목형 상점가 육성 컨설팅의 지속 추진과 상인회 조직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광운 의원은 “조치원 지역 상인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5일 에스케이(SK)울산공장에서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행정안전부 주재로 진행됐으며, 세종시를 비롯한 강릉, 나주, 창원, 청주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에스케이(SK)케미칼, 카카오, 세진플러스, 리벨롭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는 폐현수막을 제공하고, 각 기업들은 이를 재활용해 친환경 소재 및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재활용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이 자원 선순환의 좋은 선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현수막들이 재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고 쓰임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다정동 내 국공립어린이집 12개소와 ‘함께 걷고, 함께 줍는 다정동 지구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4세부터 7세까지의 원생 263명을 포함해 교사, 학부모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집별로 출발해 다정동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트레킹 활동과 하천 정화를 위한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등 실천 중심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들은 수거한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하고,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에코마켓’을 열어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모 다정동장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깨닫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만들 푸른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동 지구지킴이’ 캠페인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의 자발적 교육봉사 단체 ‘세종우리누리’는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중 희망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멘토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우리누리’는 세종시 고교를 졸업했거나 세종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교육봉사 단체다. ‘선배 없는 학교의 선배 되어주기’라는 창립 정신 아래, 2018년에 1기 17명으로 시작으로 올해 8기 39명에 이르기까지 약 500여 명의 세종우리누리가 세종시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멘토링’은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진학 특강이나 소그룹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진학지원을 제공한다. 과목별 올바른 학습법, 대학교 학과 소개, 대입 준비 경험 공유, 대입 지원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대학 전공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학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멘토링’을 희망하는 학교는 각 학교의 담당자가 장동휘 세종우리누리 대표에게 이메일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11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2025년 청소년 아고라’를 개최한다. ‘청소년 아고라‘는 상향식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세종교육 대토론회’의 첫걸음으로, 교육현장의 실제 사용자이자 미래교육의 주역인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교육정책 제안마당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생각과 필요한 변화를 솔직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하고, 이를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비경쟁 전체 참여 토론인 ‘월드 카페’를 운영한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학생회연합회 ‘한울’ 임원이 학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해 교육감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객석에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질문(플로어 질문)으로 토론에 참석한 학생들과 즉문즉답도 진행한다. ‘월드 카페’는 창의적이고 열려 있는 사고를 촉진하기 위해 정해진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