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5일 이마트 세종점에서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으로 인한 에너지 사용량 급증에 따라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실천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 ▲미사용 조명 소등 ▲미사용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안내하고 에너지절약 실천 서약도 받았다. 황진서 경제정책과장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과 에너지 사용량 증가로 전력난이 예상된다”며 “각 가정에서는 에너지 사용량 1㎾ 줄이기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일부터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세종환경교육센터와 공동주택 19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절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기후·환경의 변화와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안, 세대별 에너지 사용 진단 컨설팅 등을 강의한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은 4일 대평동 집합상가(해피라움페스타)에서 제3차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시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모임 회원, 용역수행자, 해피라움페스타 상가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연구용역 추진 상황 점검, 상가 관계자 간담회,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추진상황 보고에서 용역 수행자는 지역별 공실 및 개·폐업 현황에 대한 데이터 분석, 국내 유사 사례 조사 결과, 영상·미디어 기반 기술 창업 및 교육 공간으로의 활용 방안 등을 담은 시범 사업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실제 수요와 생활 흐름에 맞춘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정책적 지원체계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순열 의원은 간담회에서 “우리 시는 청년 비율이 높은 만큼, 상가 공실 문제를 청년 지원과 연계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공동캠퍼스와의 협업 가능성은 물론,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4일 센터 내 종합교육관에서 다정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세종시 학교4-에이치(H)회 진로탐색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학교4-에이치회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과학‧환경‧농업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과 리더십, 사회성 등을 기르도록 돕는 청소년 단체로, 농촌진흥청과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직업적 가치를 알리고, 농업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진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다양한 농업 분야의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수 청년4-에이치 사례인 ‘하이모스’의 유태욱 대표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팜을 활용한 화훼 생산과 테라리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제 청년 농업인의 성공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이어 학생들은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어보며 농업 관련 직무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업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청렴도 1등! 세종시에 깃들다 2025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최하고 세종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통 판소리 공연(‘신 흥부가’ 중 청렴 주제) ▲청렴 상식 퀴즈쇼 ‘청렴골든벨’ ▲청렴밴드의 팝과 가요 공연 ▲청렴 교육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접목한 청렴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공감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공직자 청렴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세종시를 만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주민자치회가 4일 해밀동 행복누림터에서 ‘해밀&산울 모두 행복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2026년 마을사업의 소개 및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최종 결정된 사업은 ▲이웃과 함께하는 생태순환 정원 ▲아름다운 해밀 등굣길 ▲산해진미 축제 ▲다같이 흔들어 건강댄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꿈을 드림(Dream) 토크콘서트 등이다. 이들 사업은 시청 관련부서 검토와 예산협의회를 거쳐 우선순위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밀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이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선보여 주민참여와 주민자치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 또 매직버블 벌룬쇼, 유튜브 ‘안될과학’ 강성주 박사의 ‘과학을 좋아하는 나, 어떤 길이 있을까?’ 토크콘서트 등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옥배 해밀동 주민자치회장은 “해밀·산울 두 마을 주민들이 마을 일에 직접 참여하고 서로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사업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2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연구모임을 개최하고, 변화하는 청소년 세대의 특성과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청소년과 청소년정책 – 지역사회(세종) 중심의 청소년시설과 활동’과 ‘반곡청소년자유공간 운영 현황’을 주제로 두 차례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인 유금봉 청소년활동가는 Z세대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감과 디지털 기반의 소통 방식, 정체성 표현 욕구를 중심으로 청소년정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 발표자는 “청소년들은 시험 이후의 삶과 자기 존재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팬덤 문화나 특정 분야에 몰입해 자신을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발표자는 청소년정책이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삶의 만족도와 안전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구성돼야 하며, 이를 위해 청소년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청소년시설 사각지대 해소, 예산 확보 및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3일 본원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2020년 7월 창립 이후, 공공 사회서비스 전달체계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해 온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과 다짐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공연으로는 세종시청 직장어린이집인 충녕어린이집 원아들이 ‘꿈을 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한 동요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따뜻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본 행사에서는 기관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우수직원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사회서비스부 강지훈, 새롬종합복지센터 오광휘,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정다은, 한뜰린어린이집 조은희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성실한 업무 수행과 현장 중심의 복지 실천에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어진 격려사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임원들이 지난 5년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행 이사는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김명희 원장과 임직원 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다온어린이집(원장 박은정) 원아들이 더위에 취약한 세종시 이웃을 위해 107만 여만원을 기탁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다온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눔교육과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이 주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 대상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과 교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조성됐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에게 나눔정신을 자연스레 교육하고 전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학부모, 원아 그리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바자회 였다. 박은정 세종다온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는 어린이집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원아들이 시장놀이의 즐거움과 기부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며 여러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모인 성금이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는 누구나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2일부터 대중교통 운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조정 운영한다. 이번 노선 조정 대상은 201번, 273번, 991번, 272번 시내버스다. 201번 노선은 현재 정부세종청사 북측∼세종충남대학병원∼어진중학교, 273번 노선은 누리동∼세종시립도서관∼나릿재마을∼시청∼공동캠퍼스를 경유하고 있다. 두 노선은 중앙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차로로 인해 어진교차로에서 유턴할 수 없어 이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201번을 어진동 방향으로 우회하고, 273번은 중소벤처기업부를 경유하도록 조정해 유턴 구간을 제거했다. 991번 노선은 소정면 대곡리에서 국책연구단지까지 1번 국도를 경유하는 지역 최장거리 노선이다. 시는 운수 종사자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991번의 우회 구간을 최소화하고 남세종로 대신 한누리대로를 경유해 운행시간을 약 10분 단축했다. 272번 노선은 3ܪ생활권 출퇴근 탑승객의 수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달빛로(아름동∼종촌동)와 다정중앙로(다정동∼새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세종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반곡동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위탁받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연면적 4,946㎡ 규모로 1층 주차장·수영장, 2층 다목적 체육관, 사무실, 회의실, 3층 필라테스, 사격장, 헬스장, 유도훈련장, 펜싱훈련장 등을 갖췄다. 센터 위탁 운영에 따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기존 1처 3팀 체제에서 시설관리팀과 시설행정팀을 신설, 1처 1부 5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생활체육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센터를 이용자별 중심의 전략적 체육시설 체계로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설 재편을 통해 다양한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은 물론 이용자 편익을 위한 시설을 구축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