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화) 태안교육지원청 태안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24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윤리교육과 태안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 콘텐츠 체험에 대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태안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는 멀티미디어 세대에 맞춘 체험 스토리 방식으로 태안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교육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배움자리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와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윤리교육에 대해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 김소연 전문상담사의 강의을 듣고 태안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의 각 콘텐츠를 체험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진 것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한 학부모 중 한 명은 “인공지능 일상화 시대에 학생의 디지털 소양 함양과 모두가 접근 가능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가 관내에 구축돼 AI, SW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태안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 활성화로 4차 산업혁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5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6.25전쟁 제7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 한국전쟁 참전유공자(홍성문, 청주 사직동 거주)를 위문했다. 홍성문(95세) 유공자는 6.25전쟁 당시 경찰로서 1950년 8월 북한군의 남진을 막아낸 낙동강방어선전투인 경북 의성‧유학산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현재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를 방문해 손을 맞잡고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과거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 덕분에 아이들이 평화로운 시대에서 지내고 있다. 우리 교육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힘쓴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에 대한 뜻을 기리고, 충북 도내 교직원과 학생들의 호국 안보의식 고취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는 6.25전쟁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25일(수)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했다.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이 날 기념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이범석 청주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각급 보훈단체 회원, 6.25참전유공자, 학생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국가유공자 증서 전달식 △기념사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고, 2부 행사로 도민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해 전후세대에게 6.25전쟁이 알려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지역 방위사단인 제37보병사단에서 고령으로 우리 곁에 얼마 남지 않은 영웅들을 각별히 예우하기 위해, 선배 참전영웅들을 기념식장까지 모셔와 행사 내내 한 분 한 분 호위해 6.25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감동을 선사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혁신적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위대한 영웅들의 숭고한 헌신에 보답하는
금산군이 전국 유일의 인삼 삼계탕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최준호 금산군 관광문화체육과장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엑스포 광장에서 '제5회 금산 삼계탕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11억 원(도비 1억, 군비 1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축제는 삼계탕 판매 코너, 삼(蔘)캉스, 약초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최 과장은 이번 축제의 핵심 전략으로 K-인삼푸드 대중화를 꼽았다. 금산인삼을 활용한 삼계탕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삼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석사 천년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를 활용한 삼계탕 스토리텔링은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은 이 특별한 삼계탕은 10개 읍면 새마을 부녀회에서 삼계탕 한 그릇당 은행 두 알씩, 선착순 100그릇 한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최 과장은 "천년 은행나무 열매를 넣어 만든 삼계탕을 섭취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스토리를 통해 미식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 연장을 위한 야간 콘텐츠 강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야간 열기구 시범 운영과 함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숲과 바다가 춤추고 황금빛 노을이 쏟아지는 충남 서해의 새 명품 휴양림이 내년 개장을 앞두고 조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소장 안규원)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2단계 숙박지구 조성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10월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민선8기 힘쎈충남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2022년 9월 내놓은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보령해저터널 인근 28.4㏊의 숲에 153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이 휴양림에서는 바다를 곧바로 바라볼 수 있으며, 원산도해수욕장과 저두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여름철 해수욕도 가능하다. 휴양림 핵심 시설인 숙박지구는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지 1년 만인 최근 공사를 마쳤다. 숙박지구는 6인실과 4인실 숲 속의 집 5동, 2∼3인실 캐빈하우스 4동, 지원 시설 등 총 11동으로 구성했다. 고급 전원주택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습의 숲 속의 집과 캐빈하우스는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개 웃긴 여행’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25일 공개했다. 반려견과 함께 다닐 수 있는 충남의 명소를 유쾌하게 담아낸 이 콘텐츠는 지난달 29일 처음 게시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 반려견 키리는 △태안(안면암, 꽃지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 등) △서산(간월암, 웰빙산책로, 주벅배전망대) △예산(예당호 출렁다리, 예산상설시장) △청양(알품스공원, 칠갑산 장승공원)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여정의 무대는 찬란한 백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와 생태관광 중심지 서천이다. 부여에서는 궁남지의 고즈넉한 정취와 백제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고, 서천에서는 박해미가 반려견과 함께 갈목해변에서 패들보드 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가 된 아들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행’이라는 설정으로 제작한 이번 콘텐츠의 흥미진진한 마지막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총 8편에 걸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은 세대공감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2·3세대가 함께하는 “1년 365일 가족 탁상달력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6월 28일 개강하여 9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모두 10가족이 참여하여 세대 간 공감과 기억의 공유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달력에 수록될 주요 내용은 △6월 28일 시·글이 담긴 디카시로 표현한 가족 이야기 △7월 12일 가족 시그니처 대표 요리 레시피와 추억이 담긴 음식 이야기 △8월 2일 아크릴 마커와 우드 프레임을 활용한 가족 그림 액자 만들기 △8월 30일 캘리그래피로 가족의 응원 문구 표현하기 △9월 13일 사진과 이야기로 채워가는 가족 이야기 등이다. 참여 모집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이 강좌는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지역 출판사를 통해 제작된 달력은 추후 가족별로 3부씩 제공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완성된 달력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가족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 꿈나래학교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고,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초·중·고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보호자 24명이 참석해 자녀들의 수업 모습을 직접 참관했다. 공개수업은 본교 각 교실을 비롯해 나래관 및 다양한 특별교실에서 총 30개 강좌로 운영됐다. 수업 내용은 미술, 음악, 체육, 생활요리, 컴퓨터, 공예 등 학생들의 흥미와 소질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방과후학교의 내실화된 운영과 교육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교과 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에 많은 학부모들이 감동을 표했다. 한 학부모는 “직접 수업을 보고 나니 방과후 수업이 다양해서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경숙 교장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꿈나래학교는 오는 7월 24일부터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아이쇼핑’의 오기환 감독이 작품의 연출 포인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오는 7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하고 조회 수 5,100만여 회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을 약 한 달 앞둔 가운데, ‘아이쇼핑’의 연출을 맡은 오기환 감독이 직접 작품의 연출 포인트와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 감독은 “연출 인생 전체를 통틀어 가장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대본 작업 기간도 유난히 길었고, 연출자이기 이전에 시청자의 입장으로도 이 드라마를 하루빨리 보고 싶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쇼핑’은 보편적인 가족관계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라며 “어두운 이야기를 통해 오히려 서로의 밝음을 발견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1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태안초등학교(교장 가예진)에서 태안학부모지원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학부모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시민 아카데미, 그림책 놀이 지도사 3급 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도사 과정은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 활동의 이론과 실제를 익히고, 자격 취득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부모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창의적 놀이 지도법, 아동 발달에 맞는 독서 활동 기획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들은 ‘그림책 놀이 지도사 3급’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마을 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부모들은 팀별로 협력하며 수업을 준비하고, 실제 재능기부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학교 간의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고, 자녀의 성장과 교육공동체 참여가 확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류재환 교육장은 “학부모가 학교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