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관내 기본 중위소득 140% 미만인 건강보험 가입자 중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성인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소아기준 130% 미만으로 구분해 적용됐던 지원 기준을, 올해 연령에 관계없이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으로 일괄 완화하여 더 많은 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희귀질환대상 해당여부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 할 수 있으며, 의료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보건소 진료팀에 문의하면 된다. 홍성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올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이 66개 질환이 추가되며 더욱 확대됐고, 신청 방식도 우편과 팩스로 가능해지는 등 절차가 간소화됐다”며, “제도의 변화가 실제 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귀질환자 의료비 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은 후 산정특례에 등록된 기본 중위소득 140% 미만인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간병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충남도 내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홍성군승마장이 충남인재개발원 연수생을 대상으로 승마과정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승마와 함께하는 건강관리 2기 과정은 충남도, 시·군 및 세종시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승마 기초 이론과 체험을 포함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기 과정에서 만족도 평가 5점 만점에 4.93점을 기록해 높은 만족도를 입증받아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에 따라 충남인재개발원은 오는 9월 중 3기 교육과정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승마과정 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지자체 공무원들의 방문을 유도해 홍성군 승마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홍성군승마장에서 말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승마로 신체활동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승마장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승마 체험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5일 천안동남경찰서와 ‘중독 ZERO, 희망 ON’ 사업장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중독문제 조기 예방을 통해 안전하고 회복가능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고, 중독없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천안동남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4대 중독예방 교육, 선별검사, 심층면담, 체험 중심 중독예방 홍보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성준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독 문제 해결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긴밀한 협력으로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제공해 근로자의 건강증진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해영 서장은 “중독과 심리적 어려움을 개인 문제가 아닌 조직이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회복을 요청할 공식 창구가 마련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41-577-8097~8로 문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경건용(102세·1923년생) 도내 최고령 6.25참전유공자, 참전용사, 보훈단체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6.25참전유공자인 김대성(95) 6.25참전유공자회 홍성군 회원, 천익규(91) 6.25참전유공자회 보령시 회원, 황무생(88) 6.25참전유공자회 금산군 지회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 지사는 “참전용사분들도 당시엔 꿈 많은 청년이셨을텐데, 오직 나라의 부름을 받고 전장에 몸을 던지며 젊은 피를 바치셨다”며 “평화와 함께 위대한 나라를 물려주신 선열들의 위국헌신에 한없는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6.25전쟁 이후 75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가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한 드론 등 무인기 기반 위협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령시에 이어 서산시에 대드론 통합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25일 도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육군 제32보병사단, 국가정보원 지부, 도 경찰청 등 11개 기관과 ‘서산 국가중요시설 관련 광역화 대드론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석유‧화학 산업과 항만시설 등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추적인 시설이 밀접한 지역으로,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관은 대드론체계 구축 및 운영에 힘을 합친다. 주요 내용은 △대드론체계 업무추진 간 제한사항에 대한 공동의 문제 해결 △기타 드론 위협에 대한 능력 확보 및 공동 대응 절차 마련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중요시설 및 생산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각 기관, 시설은 통합된 대드론체계 운영 등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기반시설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2024년 이행평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이명열 농업환경국장과 관련 부서장, 전문가, 용역사 등 18명이 참석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달성 및 유지하기 위해 발생하는 수질오염물질의 양을 관리하는 제도로, 시는 동부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제4단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제4단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2024년도 이행사항을 평가하는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이행평가 결과와 삭감계획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목표 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금강수계 수질관리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17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홍보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시정신문 인쇄와 관련하여 올해부터 바뀐 계약 방식 변경에 대해 지역 업체의 형평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실제 아산시에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4개월 단위로 관내 인쇄업체 선정을 위하여 공고를 통해 여러 곳에 고르게 발주했지만, 2025년부터는 감사위원회의 ‘분리 발주’라는 지적으로 1년단위로 인쇄 업체를 입찰받아 현재 천안시 소재의 업체가 선정되어 인쇄 맡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그동안 인쇄를 맡아왔던 관내 업체들이 밀려나고, 관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점은 매우 안타깝다”며, “관계법령의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내 인쇄업체에게 기존의 계약 방식으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는 근거 및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는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자리”라며 아산시민이 정당한 혜택을 누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이 이뤄지기를 당부하며 홍보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25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예산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민관협의체 양경모 소통분과위원장(도의회 의원)과 최진혁 기획분과위원장, 지역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 설명에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양경모·최진혁 위원장, 이경진 공주대 교수, 오윤석 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해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설명회 참여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양경모 위원장은 “행정통합으로 탄생하게 될 대전충남특별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가 결합하며 대한민국 경제·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의회 신미진 의원은 6월 25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상·하수도관로의 특정 자재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의 물 안전 확보와 예산절감,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먼저 상수도과 질의에서 “현재 아산시 상수도관 중 PE관이 76.8%를 차지하고 있지만, 정수장에서 배수지까지 물을 운송하는 송수관의 경우 약 75%가 주철관 및 덕타일주철관으로 시공돼 있다” 며, “특히 일부 공사에서는 특정 기업 제품이 반복적으로 사용된 정황이 포착되고 있어, 특정 업체 몰아주기 논란을 피하 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철관은 고압에 견디는 구조적 강도는 우수하지만, 부식과 노후화에 취약해 장기적으로는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수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산시는 녹 발생이 없고 수명이 긴 신소재 관종 도입에 지나치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신 의원의 지적은 이어졌다. 그는 “하수는 음식물 찌꺼기, 기름, 알칼리 등 부식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은 제259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소년과 소관 주요 사업 중 “고등학교 교복비 지원사업의 지원방식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산시는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으로는 1인당 32만 원으로 상향 지급되어 약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교장 재량으로 ‘공동구매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나, 김 의원은 이 방식에 대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은 있으나, 품질에 대한 불만, 맞춤형 구매의 어려움 등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의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산시도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존중하여 개별구매 방식을 확대 및 학교에 권고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의 추진에 있어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정책의 중심은 시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은아 의원은 지난 교육청소년과 관련 민원협의 과정에서 아산시 청소년문화의집의 프로그램 운영 공간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인근의 천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