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과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국내 거주 외국인(결혼 이민자・근로자・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교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인 ‘SEONBI Journey In Korea’를 8월 8일과 9일, 15일과 16일, 23일과 24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언어나 제도적 지원을 넘어, 한국 사회 전반에 스며든 생활 속 가치를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강의, 현장 탐방,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통의 접점을 넓히고 국내 정착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교재·영상·교구를 활용한 5차시 과정형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에는 더욱 확장된 형태로 캠프형 프로그램까지 신설하여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주한미군과 가족들이 캠프형 프로그램에 대거 참여해, 한·미 양국 간 전통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복 착의와 전통 예절 교육, 유교문화유산 현장 견학, 다도와 국궁, 전통 공예 및 한글 캘리그라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립교향악단이 다음 달 3일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신진연주자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협주곡의 밤’은 지역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된 현악, 관악, 타악, 피아노, 성악 각 분야 협연자와 천안시립교향악단의 합동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신진 연주자들에게는 전문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가 제공되며, 시민들에게는 미래 음악가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모영 천안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지휘 아래 ‘크레스톤 - 마림바 협주곡 3악장’, ‘드보르작 - 첼로 협주곡 1악장’, ‘ 코플랜드 - 클라리넷 협주곡 2번’,‘리스트 - 피아노 협주곡 죽음의 무도’ 등 총 7곡을 연주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예매 없이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문화예술과 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 12일에 시행한 2025년 제2회 초중고 졸업 검정고시 합격자를 29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436명의 지원자 중 1,223명이 응시해 1,075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84.96%이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38명(합격률 97.44%), 중졸 205명(합격률 93.62%), 고졸 861명(합격률 82.83%)이다. 이번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83세), ▲중졸 김○○(83세), ▲고졸 이○○(75세)로 끊임없는 노력 끝에 만학의 결실을 거두었고, 초졸 5명, 고졸 26명이 전 과목 만점을 받아 합격의 기쁨을 더했다.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은 충남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성적은 8월 29일 10시부터 9월 12일 18시까지 검정고시 성적 안내 누리집또는 원서접수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와 과목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는 8월 29일부터 전국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 행정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정부24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금산산림문화타운 내 자연 친화적 순환형 생태숲길 조성을 위한 공사를 9월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 제공을 목표로 약 2억 원을 투입해 유아숲체험원~숲속의집 1km 구간을 새롭게 만든다. 자연 친화적 숲길 조성을 위해 주변 자연석을 활용한 돌계단, 배수로, 방향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노면도 정비한다. 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연령의 주민이 쉽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여름철 농작업과 산행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뱀물림 및 벌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뱀에 물렸을 경우 안전한 장소로 대피 후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두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채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이어, 칼로 상처를 절개하거나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위는 하면 안 되며 술을 마시거나 민간요법을 시행해서도 안 된다. 뱀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뱀에 접근하지 않고 긴 옷과 장화를 착용하며 어두운 곳에서는 손전등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에 쏘였을 때는 얼음주머니로 찜질해 통증과 부종을 완화하고 벌침은 신용카드처럼 평평한 도구로 밀어내듯 제거하는 것이 좋다. 어지럼증이나 호흡 곤란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한다. 벌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벌집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며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농촌과 산림 지역에서는 뱀과 벌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지하수 방치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신고를 당부했다. 방치공은 지하수 개발 후 방치된 관정으로 복구하지 않으면 지하수 오염의 위험이 있다. 신고는 금산군청 맑은물관리과 물관리정책팀에 방문해서 하면 되고 현장 조사를 거쳐 1공당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한다. 신고자는 주민등록상 금산군에 거주해야 하며 1인당 1년 최대 10건까지 지급한다. 단, 신고한 방치공의 소유자가 존재하거나 원상복구 의무자가 있는 경우는 지급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주민들께서 관심 가져주셔야 한다”며 “주민들께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서산시·태안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토연구원,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대응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국가해양생태공원 홍보영상 시청, 중간 보고,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재구상 및 정책성·경제성 논리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착수했으며, 1200억원 규모의 사업 재구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그동안 전문가 자문 및 해수부와 시군 의견수렴, 해외 선진사례 지역인 바덴해 실무자 자문을 통해 해양생태복원의 필요성 등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 왔다. 주요 차별화 전략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세계자연 유산 등재로 해양공간의 가치제고와 사업추진의 법적근거 확보 △보전 비율의 상향으로 생물다양성 및 해양공간 보전 △해양보호생물 관리를 위한 이용사업 등이다. 보전 부문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인턴사업’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11명이 지역 내 6개 기업서 근무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역량 강화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11명이 지난 7~8월 두 달간 지역의 6개 기업에서 직무경험을 쌓았다. 인턴 과정을 통해 유학생들은 직무역량을 키우고, 기업은 글로벌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등 다문화 역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외국인 유학생 중 4명은 인턴십에서 높은 직무능력을 보여 각 기업에서 정규직 전환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동시에 참여기업과 그 해외지사를 연결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인턴사업은 글로벌 청년 인재와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베트남 제3의 도시이자, 글로벌 관광도시로 우리 국민에게 친숙한 다낭시와 교류·협력 첫 단추를 끼웠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다낭시 청사에서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을 만났다. 이번 접견은 충남과 다낭 간 상호 협력 여건을 살피고, 교류 기반 구축을 위한 의견 교환, 협력 가능성 논의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1992년 수교,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등 지난 30여 년간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성장과 번영을 이어왔다”며 “특히 다낭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은 관광지로 꼽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 지역내총생산(GRDP)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과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이 소재한 첨단 산업 도시이며, 다낭 호이안처럼 백제의 옛 수도로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와 부여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기후위기에 대응해 충남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스마트농업과 스마트축산 등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수 있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확보했다. 남부 떠이닌성(〃 롱안성), 북부 박닌성(옛 박장성)에 이어 세 번째로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MOU)을 체결, 남북으로 1650㎞를 뻗어 있는 베트남과의 좀 더 촘촘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 시도 간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MOU에 따르면, 도와 후에시는 행정 전반에 관한 정책 및 실무 교류를 촉진하고, 이를 위해 지휘부 및 공무원 상호 방문, 연수,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양 지방정부는 또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호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자료·정보 교환과 홍보 활동 등 문화 협력을 확대해 나아간다. 이와 함께 산업·무역·농업 등 경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투자 유치와 경쟁력 제고, 무역 확대 등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교류를 확대한다. 도와 후에시는 이밖에 △박람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