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26일 동춘당 역사공원 내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대덕백일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백일장은 지역 주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증진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글과 시로 담아냈다. 이번 백일장의 최종 입상자는 부문별로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각 10명, 장려상 각 20명 등 총 17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입상 결과는 오는 5월 14일 대덕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올해 30회를 맞은 대덕백일장은 단순한 글쓰기 대회를 넘어 지역의 문화적 전통을 이어가는 소중한 행사”라며, “참가자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글로 피어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6월 지역화폐 '중구통(通)' 발행을 앞두고, 홍보 강화를 위해 ‘중구통 홍보마케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중구통 홍보마케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으로, 총 34명이다. 이 중 32명은 중구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2명은 중구청에 각각 배치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홍보마케터는 '중구통(通)'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비롯해 가맹점 모집, 상품권 사용방법 안내 등 현장 중심의 실무를 수행하여 중구통의 정착과 사용자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통은 단순한 지역화폐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홍보마케터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상권이 살아나고 소상공인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통(通)'은 QR코드 및 NFC카드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 결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중구 내 자금순환을 통해 소비 촉진 및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나아가 건강한 지역순환경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구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7월에 이어, 27일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실천했다. 대전시의회는 앞으로 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의회는 대전곰두리자원봉사연합과 함께 27일 오전 대전역 동광장에서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배식 봉사활등을 했다. 시의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협동해 식자재 준비부터 배식까지 급식을 마련했다. 소외계층에 국밥과 반찬 등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어려움을 경청하면서 정과 온기를 나눴다. 대전시의회는 봉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짝수달 마지막 주 일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정했다. 대전지역 자치구별로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기치로 내건 약속을 실천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삶을 지탱해가는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기 위해 봉사활동을 확대하게 됐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희망을 일궈나감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5월 23일까지 뿌리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과 기업의 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뿌리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세종시에 소재한 뿌리산업 기업 중 사업주가 기숙사를 직접 임차해 정규직 근로자에게 제공 중인 기업이다. 근로자는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근무한 정규직이어야 하며, 해당 기숙사는 세종시 내에 위치해야 한다. 선정 시 기업당 최대 5명까지 1인당 월 최대 30만원, 최대 6개월간, 기숙사 임차료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사업이 뿌리기업에는 인력 확보의 안정적인 기반이 되고, 근로자에게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든든한 주거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실효성 있는 고용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대전사립유치원 교사 안전 연수에 참석해 아이들을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품성으로 이끈 사립유치원 교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연수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및 사립유치원 교사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이란 주제의 강연과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평생학습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교육여건에서 항상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대전의 기초교육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면서, “대전시의회는 2023년 사립유치원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처리했고, 지난해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유아교육비, 교사 역량강화비 등 약 115억 원 규모의 사립유치원 예산을 의결하는 등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대전시의회는 교육현장에서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립유치원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시행할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조치원읍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대공연장에서 제5대 김부유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취임식에는 김대곤 세종시정책수석,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김종민 국회의원,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임규모 처장을 비롯 세종시의회 시의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경기도 강기태, 대구광역시 김석표, 대전시 김현채, 강원특별자치도 홍기종, 경남도 박성욱, 충남도 이정기, 충북도 유응모 전국 특광역시·도 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단 등 정·관계 및 복지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행사는 협의회 김인환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기념 영상 상영, 내빈 및 임원진 소개, 위촉장 수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전국특・광역시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단 회장직을 맡게 된 김부유 회장이 회장단을 대표하여 그동안 사회복지계 통합과 소통을 위해 헌신한 전임 김현훈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특별순서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부유 회장은 제3·4대 회장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올해 세종시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3.6대 1로 집계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달 24∼28일 9급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개 직류 67명 선발에 총 909명이 지원해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 경쟁률은 ▲9급 행정직(일반) 17.4대 1 ▲9급 행정직(장애) 2.8대 1 ▲9급 사회복지직(일반) 18.0대 1 ▲9급 시설직(일반토목) 6.8대 1 등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운전직 22.0대 1 ▲세무직 20.5대 1 ▲농업직 20.0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임용시험부터는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전환했고, 시험기간도 100분에서 110분으로 늘어났다. 이번 개편에 따라 행정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효과적으로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6월 3일 세종시 누리집에 안내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8일 발표된다. 시험에 대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부터 직접 가로수를 가꾸고 관리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가로수 돌보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로수 돌보미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 가능한 건강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가로수 관리 교육을 수료한 뒤 거주지 인근 가로수를 담당 관리하면서 ▲물 주기 ▲잡초 제거 ▲맹아 제거 및 가지치기 ▲주변 청소 ▲병해충·고사목 감시 등의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가로수 돌보미들은 활동 사진과 작업 내용 등을 게시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참여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눌 수 있다. 세종시는 SNS 활동에 적극적인 가로수 돌보미에게 월마다 어울링 이용권을 제공하고, 연말 우수참여자에겐 시정 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가로수 돌보미 신청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용우 산림자원과장은 “가로수 돌보미는 환경의 중요성을 제고하면서 도시 환경을 스스로 가꿔나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초보 아빠들이 육아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6일 나성동행복누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제7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이와 함께 듣는 국안연주를 시작으로 100인의 아빠단 대표 2명의 활동 선언문 낭독과 함께 가족 손도장, 캘리그라피 체험 등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제7기 아빠단은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을 이어간다. 활동 기간 멘토단은 놀이‧교육‧일상‧건강‧관계 등 5개 주제의 육아 미션을 제시하고, 아빠단은 이를 자녀와 함께 일주일간 실천하며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해 온라인 공식 커뮤니티에 공유하게 된다. 제7기 아빠단에 참여하는 김행석(43)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시금 느꼈다”며, “아빠단 활동을 통해 실천할 다양한 체험활동은 아이는 물론 부모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낙화봉에서 은은하게 피어오른 불꽃이 세종시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모습을 마음속 오래 간직할 것 같습니다.” 2025 세종낙화축제를 찾은 10만 5,000여 명의 방문객들은 1만여 개의 낙화봉에서 흩날리는 케이(K)-불꽃놀이 낙화를 감상하며 올해 품었던 소망을 다시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와 불교낙화법보존회가 지난 26일 세종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세종낙화축제는 낙화의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 중앙공원에서 일직선으로 250m를 따라 심어진 나무를 활용해 낙화를 연출했던 것과 달리 호수·중앙공원으로 장소를 분산해 산책하듯 낙화를 즐길 수 있었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낙화는 약 2시간 동안 천천히 타며 세종의 밤하늘을 빛냈다. 방문객들은 불꽃을 태우며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고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낙화(落火)에 담긴 의미처럼 불꽃을 바라보며 서로의 행복과 소망을 되새겼다. 조용히 타닥타닥 타는 낙화를 감상하면서 감미로운 노래를 배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