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25일 시의회 제347회 임시회에서 1조 2,381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대규모 수해복구 사업비가 편성됐던 2021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로 당초예산 대비 1,247억 원 증액한 규모이다.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보통교부세가 3년 연속 대폭 감소해 전국 지자체가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는 탄탄한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민생회복 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에 123억 원을 시비로 편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사업비의 50%가 지원되던 국비가 올해 전액 삭감됐지만, 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 극복과 소비여력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자체 차원의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다양한 민원수요에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극복을 위한 다수의 소규모 투자사업도 눈길을 끈다. 주민숙원사업에 총 102억 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약 25억원 증가한 규모다. 총 160여 건의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의 삶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청남도의 해양문화유산을 조명하는 ‘충남해양문화포럼’이 올해 첫 시작을 알린다. 오는 4월 26일, 당진시 신평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당진의 간척과 방조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강연과 함께 삽교호 방조제 현장답사를 병행하며, 간척사업이 지역사회에 끼친 지리적·생태적·사회문화적 영향과 해양문화유산으로서 간척과 방조제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충남해양문화포럼’은 충청남도의 해양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한편,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1년 출범했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시군을 순회하며 월례 포럼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지역 전문가와 시민 등 7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포럼은 ▲4월 당진의 간척과 방조제 ▲5월 보령의 해녀 ▲6월 홍성의 결성읍성 ▲8월 서산의 목장성 ▲9월 태안의 소근진성 ▲10월 서천의 박대잡이와 김양식 등 매달 주제를 달리해 진행될 예정이다. 7월과 11월에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더좋은조례연구회’(회장 김영삼 의원)는 시민 중심의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25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열렸으며,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 소속 서정욱 행정사무관이 강연자로 초청됐다. 서 사무관은 ‘정책 환경 변화 속 자치입법의 길, 더 좋은 조례를 위한 입법 전략과 실행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시민 중심의 입법 전략과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의 핵심 고려사항을 공유했다. 김영삼 회장(서구 2, 국민의힘)은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라며, “입법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학습과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한 연구회원들은 “자치입법 역량이 곧 지역 정책 수준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현장 중심의 문제 인식과 실질적인 대안을 담은 입법 활동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영삼 회장(서구 2, 국민의힘)을 비롯해 이중호 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최근 심각한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도박 예방 교실, 스포-올(SPO-ol)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올 버스’는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 SPO)의 SPO와 학교(School)의 뒷자리 ol을 결합한 단어로 학교전담경찰관 버스를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가로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의 이승희 센터장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4월 22일(화), 천안새샘중학교 학생 940여명을 상대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스포 올(SPO-ol) 버스’를 활용한 학교폭력·도박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가 급증하여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로까지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상담·치료 기관이 부족하다는 점을 착안하여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3일 오후, 서북구 성거읍에 위치한 보명사를 방문해 현장 안전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봄철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대비해, 사찰 내 화기 및 전기시설 등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사찰 관계자 간담회 및 화재 예방 당부 ▲전기 시설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 확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요령 교육 등이다. 또한,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량 부서 위치 및 진입로 장애 요인 등을 점검하고, 관계인에게는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종욱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수의 인원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촛불과 전기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 각별히 유의하여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는 효과적인 재원 확보 및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세외수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0개가 넘는 세외수입과목에 대해 부서별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재원 확보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세외수입부과·징수과정 및 체납처분 절차 △납부완납 증명서 시행 내용 △세입보호관 제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체납처분 절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압류에서 정리 보류까지 일련의 과정을 AI를 통한 소개한 후 체납처분 내용에 실무적인 교육도 진행됐다. 이어 대덕구가 세외수입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세입보호관 제도’를 상세하게 안내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충규 구청장은 “세외수입은 개별 법령에 따른 다양한 부과 근거와 체납 절차로 인해 담당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징수와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24일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구청 현관에서 등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대덕구불교사암연합회와 대덕구청 불자회가 주관한 이날 점등식은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불교단체와 신도,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등탑의 불을 밝혔다. 등탑 점등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및 축사, 등탑 점등, 사홍서원, 기념 촬영, 탑돌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충규 구청장은 “오늘 구청사를 환하게 밝힌 등탑의 불빛처럼 구민 여러분의 마음이 평안하고 일상 속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부처님 오신 날 이후인 5월 초까지 등탑의 불을 밝힐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25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주시 부동산공시위원회 14명, 한국부동산원 4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단독주택 등 30,534호의 개별주택가격 적정성을 심의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를 일체로 평가한 가격으로, 지난해 대비 1.61% 상승했다. 이번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 충주시청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공시된다. 이에 대한 이의가 있을 때는 5월 29일까지 충주시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주택에 대해서는 공시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충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해서 공시된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이번에 결정되어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등 각종 조세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다”라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확하고 신뢰받는 과세 기반을 마련할 수 있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홍성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여행·관광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18명이 홍성을 비롯한 서산, 당진 지역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첫날인 25일, 이들은 하루 종일 홍성에 머무르며 ‘2025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를 널리 알렸다. 이들은 홍성의 대표 관광명소인 ▲홍주읍성(홍성제1경) ▲남당항(홍성제2경) ▲죽도(홍성제5경)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노을전망대 ▲홍성스카이타워 등지를 탐방하며 콘텐츠 촬영에 집중했다. 특히 최근 죽도가 SNS상에서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며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어, 서해안 관광의 중심지로서 홍성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날 인플루언서들은 트릭아트존, 홍주천년문화체험관 등 역사·문화적 명소도 함께 둘러보며 홍성의 다채로운 매력을 콘텐츠에 담아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최근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여행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홍성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2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6일부터 10일간 열렸으며, 조례안과 동의안 등 일반안건 처리와 함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현장 방문, 구정질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대전광역시 동구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대전광역시 동구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학대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등 총 2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오관영 의장은 폐회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구정질문과 현장방문 등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님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박희조 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6월 3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라며 “우리 모두의 소중한 한 표가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꼭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산회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