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을 지명했다. 교사 출신으로 40년 이상 교육계에 몸담아 온 최 후보자는 3선 세종시 교육감으로서 진보 교육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통령실은 그의 풍부한 교육 현장 경험과 더불어, 참여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력을 높이 사 핵심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실현할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최교진 후보자는 1953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공주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81년 대천여중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으며,'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주요 간부로 활동하며 교육 민주화에 기여했다. 특히 2014년 세종시 교육감에 처음 당선된 이후 3선에 성공하며 세종시를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교육 철학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슬로건에 잘 녹아있다. 재임 기간 동안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캠퍼스형 공동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또한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세종이도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교육 정책을 펼쳐왔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이진욱이 아동학대 정황 앞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어제(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 4회에서는 윤석훈(이진욱 분)이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확실한 전략으로 아동학대범을 무너뜨렸다. 이에 4회 시청률은 수도권 9%, 전국 8.3%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주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을 수도권 기준 10.2%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윤석훈은 한 펀드 회사 대표 최철민(도상우 분)의 개인 송무를 맡게 됐다. 아동학대 의혹이 불거져 기업 이미지까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한 최철민은 해당 문제를 제기한 가정부와의 분쟁을 조용히 수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효민(정채연 분)은 직접 가정부를 찾아 사실관계부터 파악했다. 가정부는 아이의 몸에서 학대의 흔적을 반복적으로 발견해왔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 ‘2025 특수학교 늘봄학교 업무담당자 정보나눔자리’를 운영한다. 이번 정보나눔자리는 하반기 특수학교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돌봄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교별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나눔 1일 차에는 특수학교 늘봄학교 행정실무를 맡고 있는 늘봄실무사를 대상으로 아산교육지원청 연수실에서 운영되고, 2일 차에는 특수학교 늘봄학교 및 방과후학교 운영 업무 담당자인 늘봄지원실장과 방과후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홍성 일원에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양일간의 프로그램은 ▲2025년 하반기 특수학교 늘봄학교 및 방과후학교·돌봄 운영 사례 공유 ▲안전관리 점검 사항 안내 ▲근로여건·애로사항·건의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학교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과 기법을 나누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과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돌봄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학생들의 하루를 더욱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조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9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29일 도의회가 가결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의견 청취’ 안건을 거론하며 “그동안 대전충남 20개 시군구를 돌며 주민설명회를 실시했고, 찬성 여론도 2배 가까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제 양 의회의 공식적인 의결까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충남 통합은 새정부의 ‘5극 3특’ 정책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이므로 정부와 여당의 협력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일 대통령을 만났을 때에도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협조해 달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천안에서 개최하는 벤처펀드 결성식과 관련해서는 “민관 12개 기관이 합동으로 1000억 원의 도 전용 모펀드를 결성하고, 이를 통해 1500억 원 규모의 자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과 선문대학교는 8월 11일 선문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K-16(초중고-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중심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여 지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충청남도는 심각한 인구 감소와 인재 유출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2040년에는 충남의 학령인구가 2025년 대비 약 1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도내 대학 졸업자의 지역 정주 취업률은 20.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2023년 말 기준 충남 정보통신(IT)산업군 내 소프트웨어(SW) 개발 종사자 비율은 8%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청년층 인구 유출이 약 14,638명에 달하는 등 지방 소멸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과 선문대학교는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전환 시대에 지역 산업 수요 기반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중심 교육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가수 양파가 ‘복면가왕’ 5연승 가왕의 주인공 앤틱 거울이었다. 양파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온 가왕 앤틱 거울로 출연해 가슴 뜨거운 무대로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250대 가왕전에서 양파는 그룹 아이브(IVE)의 ‘I AM(아이엠)’을 선곡해 가왕 6연승에 도전했다. 양파는 원곡과는 다른 파격적인 편곡으로 무대를 새롭게 재해석해 모두의 감탄을 이끌었다. 특히 깊이 있는 도입부부터 폭발적인 성량이 돋보이는 고음까지 음역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내공이 느껴지는 고품격 무대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양파의 무대를 감상한 민우혁은 “현장에서 처음 듣는데 ‘가왕의 마이크만 다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에 빠졌다”며 “가왕의 품격을 보여줬다”고 극찬했고 스테이씨 시은은 “재해석하기 어려운 곡이었을 것 같은데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신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무대를 마친 후 정체를 밝힌 양파는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이기도 했지만 무대를 통해 많이 배웠고 노래를 처음 시작했을 때도 생각이
최민호 세종시장이 11일, 시청 테니스팀 해체가 특정 종목인 유도팀 창단을 위한 '꼼수'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 시장은 테니스팀 해체는 선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분명히 하고, 이후 새로운 팀을 창단하는 과정에서 법적 의무와 예산 효율성을 고려해 '어울림 유도팀'이라는 최적의 방안을 찾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시가 운영하던 테니스팀을 해체하고 유도팀을 새로 창단하는 것을 두고, 특정 인물 및 종목을 염두에 둔 사전 계획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테니스팀 해체와 유도팀 창단은 별개의 사안으로, 인과관계가 잘못 연결된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우선 테니스팀 해체 배경에 대해 "선수와 감독 간의 지속적인 소송 문제로 더 이상 정상적인 팀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선수들의 운동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해체 결정 후에도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1년의 유예 기간을 두는 등 행정적 책임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로운 팀 창단 과정에 대해서는 "법규상 우리 시는 반드시 1개 이상의
최민호 세종시장이 11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신속 추진 과제로 선정된 것을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과 미이전 중앙부처의 추가 이전 등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신속 추진 과제로 선정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를 "행정수도 완성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새 정부 의지의 공식화"라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기후에너지부의 호남 설치론 등으로 확산하는 지역 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최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국정기획위의 발표는 이에 대한 정부의 화답"이라면서도 "해수부 이전 결정 이후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탈 가능성과 이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기후에너지부 호남 설치론'을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심각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배우 조연희가 야망 가득한 엄마로 변신했다. 조연희는 지난 8일(금), 9일(토) 방송된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5, 6화에서 한양체고 사격부 에이스인 딸 서우진(박정연 분)의 엄마 ‘김소현’으로 등장했다. 소현은 한양체고 사격부의 주장이 우진에서 나설현(성지영 분)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딸 우진에게 전화를 건 그녀는 “훈련에 방해돼서” 주장 자리를 내려놨다는 우진에게 “주장 같은 거 해도 아무 도움 안 돼”라며 단호히 말했다. 이어 그녀는 “왜 엄마 걱정하게 만들어. 훈련 기록 바로 보내는 게 어려워?”라며 우진을 몰아세웠다. 조연희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6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소현은 거침없는 태도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우진의 훈련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학교에 방문한 그녀는 “왜 아직도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죠? 체력 훈련에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우진을 전담하는 코치 배이지(임세미 분)를 흘겨봤다. 우진이 다른 선수와 점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사격부 감독 전낙균(이성욱 분)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10박 11일간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 소속 관계자 및 교원 29명을 초청해 ‘2025년 교류협력국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를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8월 4일 입국한 후 연수단을 초청하여 부교육감 주재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키롬 살로히딘(Kirom Salohiddin) 주한타지키스탄 대사, 차중찬 APEC국제교육협력원장(직무대행)이 참석하여 양국 간 교육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과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가 체결한 교육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첫 번째 교류사업으로, 세종의 스마트교육·에듀테크 활용 수업 모델과 AI·SW 기반 실습형 교수·학습 전략을 공유해 디지털 전환 기반을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수 참가자들은 ▲디지털 교육 윤리 및 저작권 교육 ▲에듀테크 도구 활용 수업 설계 ▲ AI·SW 프로그래밍 및 피지컬 컴퓨팅 실습 ▲세종형 스마트교육 우수사례 참관 등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서울 퓨처랩, 하이커 그라운드 등 디지털 기술 체험 공간 견학하고 경복궁, 인사동, 남산타워 등 한국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