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공로가 있는 세종시민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명예시민을 찾기 위한 추천을 받는다. 시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제13회 세종시민대상’과 ‘2025년 명예시민’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 제13회 세종시민대상은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상 등 총 4가지 부문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자격요건은 부문별 공적이 현저한 사람으로 6월 20일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해야 한다. 단, 특별공로상은 별도 거주 제한이 없다. 세종시민대상 후보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읍면동장, 시민 20명 이상의 연서, 시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2025년 명예시민은 세종시 위상을 높이고 세종시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 재외동포, 타시도 인사 등 각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최종 대상자 후보에 오르며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시 6-3생활권에 신설하고 개교한 산울초·중학교와 세종캠퍼스고등학교 운영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19일에 밝혔다. 두 학교의 이번 3월 개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령인구에 대응하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 전 주기에 걸친 미래형 학교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산울초·중학교는 초등 25학급, 중등 15학급으로, 총 40학급 8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초·중 연계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교사와 교사 간의 유기적인 학습 흐름을 강화하며, 효율적인 학교 운영과 학생 발달 단계별 맞춤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3월에 개교한 세종캠퍼스고등학교는 ‘24년 11월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학교로 선정되어, 앞으로 고교학점제 기반의 일반고 미래학교 우수 모델을 제시한다. ‘저마다의 빛깔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교’를 목표로 설정한 세종캠퍼스고는 단과대학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 경로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대표 홍만희)는 19일, 세종 대평동 ‘라운지 알트’에서 경력보유 여성을 위한 ‘나답게 일하기’ 특강을 개최했다. 여성 경제적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커리어 전환과 창업에 관심 있는 세종시 경력보유 여성 30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와 동기를 얻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전유리 라운지 알트 대표(오너 소믈리에)는 연구자에서 와인 전문가로 전향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격증 준비, 면접 노하우, 콘텐츠 기획 등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과의 와인 시음회가 이어져, 강사가 직접 고른 와인을 함께 즐기며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실제 창업 사례를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 “용기 내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참여자들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자신만의 가능성과 새로운 방향을 발견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이 더욱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일반 정류장 명칭 변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정류장 명칭이 주변 주요 시설과 일치하지 않아 혼선을 줬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시는 시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통해 정비 필요성이 높은 정류장 총 14곳을 선정, 인근 주요 시설이나 도로 명칭을 반영해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산학연클러스터’ 정류장 명칭은 ‘세종공동캠퍼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자치회관 북측’으로 변경돼 정류장 위치와 주변 환경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정류장 승차 대기 체계 개선은 오는 23일 첫 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용 수요가 높은 관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34곳을 대상으로 승차 대기선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보완한다. 개선된 승차 대기선은 유도선·시각표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정류장 내 승차 대기 위치를 명확히 안내해 혼잡 시간대 승객 간 충돌을 방지하도록 했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정류장 이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불편사항들을 집중적으로 해소하면서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우선 시는 신중년 세대의 경제활동 참여 욕구 상승 추세에 따라 은퇴 전후 재취업과 사화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수요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 세종신중년센터는 학기당 기존 2개 신중년 직업전환정규교육을 실시했으나 이제 5개 강좌로 확대하고, 교육 수료자에게는 행복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한 적합 직무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 분야는 아이돌보미와 실버인지지도사, 유품정리사, 시민정원사, 취약청년 상담인력 양성 등이다. 이번 맞춤형 교육 확대로 신중년층의 단순 재취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를 통한 행복과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개발행위허가 만료일을 놓쳐 곤란을 겪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발행위허가 만료자 사전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 안내서비스는 토지·건축·산지전용·가설건축물 등 개발행위허가 만료 3개월 이전에 만료 도래 시점과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민원인에게 사전 안내하는 제도다. &nbs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 방제를 통한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정보 등록 농가로서 본인이 직접 경작 중인 논에 한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지역농협에서 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관행농업 벼 재배 농지뿐만 아니라 친환경 벼 재배(연접) 농지, 인증 준비 단계 농지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단, 지역농협과 사전 협의해 친환경유기농자재(식물추출물원료)를 사용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공동방제는 병해충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7∼8월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1㏊당 방제비는 10만 원으로, 시는 비용의 50%인 5만 원을 지원한다. 세종시에 주소를 두지 않은 농업인은 공동방제 희망 시 전액 자부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기 공동방제와 지역별로 방제약제를 일원화하고 관내 방제업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후관리 효율성 증대를 도모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19일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에어컨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화재 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세종에서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는 총 25건이다. 이 중 11건(44%)이 8월에 발생했으며 화재의 96%는 실외기·전원선 발화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종소방본부는 공동주택과 복합건축물, 공공기관, 피난약자시설 등 585곳에 에어컨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전광판·민원실 홍보물 등을 통해 시민들이 에어컨 화재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리소장, 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는 현장 행정지도도 진행해 전선 결속상태 확인, 실외기 통풍 확보, 먼지·가연물 제거 등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안내한다. 특히 최근 사찰 등에서 에어컨 화재로 인한 문화재 훼손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비암사 등 문화재 보유 장소 10곳에 대한 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한솔동 생태터널 문화광장에서 ‘세종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토요마실장’을 개최한다.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영상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나눔 실천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조성된다. 생태환경 체험, 목공 체험, 세종 지역 명소를 활용한 보드게임 등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리사이클링 제품, 지역 특산물, 소상공인 상품 등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현장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이벤트도 운영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에코백 그리기 체험, 스티커 투어 경품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토요마실장은 사회적가치 실현과 청년 참여를 결합한 진흥원과 한국영상대학교, 홍익대학교 간 협업 사례로, 청년들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진로 탐색과 실무경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연양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5, 6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두뇌 스포츠인 ‘브리지(Contract Bridge)’ 수업을 정규 교육과정 내에 운영하고 있다. 실제 수업에서는 ‘생각하는 힘’뿐 아니라 ‘기다리는 힘’을 배우며,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브리지 수업은 특히 주의집중이 어려운 학생이나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수업 참여를 힘들어하던 일부 학생들이 브리지를 통해 교실에서의 역할을 찾고, 파트너와의 소통을 통해 관계 회복과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브리지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학교 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교육적 도구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양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사 연구회를 운영하며, 브리지 수업을 지속 가능한 수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마련된 'APEC 2025 KOREA 브리지 토너먼트'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시민 100인과 함께 만든 관광안내서 ‘새잼세종’이 7월 4일까지 세종시청 1층에서 열리는 기획 전시 ‘2025 세종관광 안내서: 새잼세종’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세종의 새로운 재미를 찾는다’는 뜻을 담은 ‘새잼세종’은 시민들의 여행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10가지 관광 여정을 담고 있다. 단순한 관광명소 나열보다는 세종을 찾는 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진짜 재미’를 제안한다. 수록된 코스는 ▲동네 예술 만나기 ▲ 세종의 자연을 만나다 ▲ 책에 진심인 사람들의 여행 ▲ 비빔밥처럼 알록달록 세종 ▲ 마음 쉼 여행 ▲ 놀다보면 쑥쑥크는 도시놀이터 ▲ 찰칵, 연인들을 위한 세종 출사 ▲ 건축으로 읽는 세종 ▲ 시간을 걷는 세종 ▲ 출장객의 틈새 여행까지 다채로운 테마와 감성이 담긴 10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관광코스는 다양한 세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 100명이 직접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졌다. 일상 속 공간에서 발견한 매력들을 나누며, ‘세종에서만 가능한 여행’을 함께 그려낸 셈이다.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