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자연과학교육원이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융합형 인재이자 충북 진천 출신 수학자인 최석정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수학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수학 주제를 중심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심화 탐구 활동을 함께 진행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5월 14일 양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도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충북대학교 황영배 교수의 '자율주행과 로봇을 위한 시각 인공지능 실습' ▲충북대학교 허태영 교수의 '바이오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방안' ▲목원대학교 최경식 교수의 '알지오매스 블록코딩' ▲마이폴학교(구 폴수학학교) 설립자 박왕근 이사장의 'AI 시대의 수학 학습법' ▲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년 대청호 상수원 조류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조류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관리에 착수한다. 조류는 정수처리에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일부 남조류는 독성물질이나 맛·냄새 유발물질을 생성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종합대책은 여름철 조류 증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깨끗한 상수원 관리와 시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 상수원인 추동수역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3차례 조류경보가 발령됐으나,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중폭기시설 가동, 조류차단막 운영 등 환경기초시설을 가동해 조류 발생을 사전 차단한 바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의 지형적 특성과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8월경부터 조류 증식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주요 대응책으로는 ▲조류 농도 주간 측정 ▲조류차단막·인공습지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 강화 ▲50기의 수중폭기시설 가동 등을 통한 오염 확산 차단 등이 포함된다. 이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025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시청 및 산하 출연기관 등에서 공공기관 실무를 체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82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저소득가구 대학생 32명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대전 소재 대학 재학생 41명 ▲외국인 유학생 또는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한 대학생 1명 ▲대전 소재 대학 재학생 중 입학(3.2.) 후 대전시로 전입 신고한 대학생 8명 등 총 82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인 5월 7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대전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시는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예비 선발한 뒤, 가구원 수, 학년, 나이, 적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6월 18일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1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대전시청과 25개 출연기관에 배치돼 행정 보조 등 공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현덕 대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31일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택 임대차 계약은 30일 이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 부담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4년간(2021.6.1.∼2025.5.31.) 운영해 왔으며 오는 31일 추가 연장 없이 계도기간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이후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 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대차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해야 하나 어느 한쪽이 신고하는 경우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간편인증을 통한 모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5월 2일(금)부터 5월 5일(월)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가 유아, 초등학생,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를 맞이했으며,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특히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심신이 건강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건전한 학생 놀이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체험마당, 인성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 등 총 67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마당에서는 50개의 놀이체험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장으로 전통놀이, 창의놀이, 세계놀이, 가족놀이로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성마당에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17개의 부스에서 인성교육 관련 놀이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인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총 40억 원(국비 30억,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전의면에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고령층 거주 비율이 높은 북부권에 시니어 맞춤형 체육시설을 건립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전의면 관정리 595-1번지에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약 1,10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다목적체육관, 단체운동(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 시니어층은 물론 전 연령이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한 파크골프장(9홀)이 함께 조성돼 북부권 주민들이 더욱 활발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당선작을 토대로 2026년 2월까지 설계·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 착공은 2026년 3월, 준공은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병웅 체육진흥과장은 “세종시 최초로 건립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도시 내 체육 기반시설 격차 등 불균형을 해소하고 북부권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고 쉽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들은 ‘채움건강’ 앱에 개인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활동량을 측정하는 스마트시계와 연계하면 24주간 건강상담·운동지도·영양관리 등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총 3회의 기초 건강검진 혜택과 채움건강 앱 연계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시는 참여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건강 관련 미션을 주고 이를 성실하게 수행한 우수참여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19∼64세 성인이면서 직장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에 있는 자다. 시는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지 않은 비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보건소 누리집에서 하면된다. 시는 개인별 건강검진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해피 싱글라이프,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도고면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증가에 따른 고독사 위험에 대응하고 취약계층 노인 및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의 후원을 받아 관내 취약계층 30명에게 화분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복지이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 동참하여, 필요한 경우에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미경 단장은 “화분을 돌보는 작은 일상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없는 도고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광락 도고면장은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하고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행정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소통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이 가정의 달을 지난 2일 신규 사업 ‘어부바(어르신을 부탁해, 바로 지금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를 처음 실시했다. ‘어부바’는 100세 이상 어르신을 실질적으로 부양하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장기간 돌봄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날 추진단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카네이션과 선물을, 부양 가족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박희성 단장은 “오랜 시간 어르신을 정성껏 모셔온 가족들에게 존경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효(孝)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은 밑반찬 나눔, 명절물품 나눔, 새봄맞이 세탁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올해 아산시 법인지방소득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산시는 2024년 12월 결산 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결과, 2025년 4월 말 기준 4,330개 법인이 총 1,504억 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49억 원보다 55억 원(3.8%)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아산 주력 산업의 영업이익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는 타 자치단체와의 특별징수 세액 정산을 통해 190억 원 규모의 누락 세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정산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2025년 아산시의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상 처음 1,9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아산시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이번 세입 확대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 회복에 중요한 재정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아산시는 안정적인 지방세 수입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신고·납부해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