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오송읍 일원에 19일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비롯한 12여명의 대사관 직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수해로 고통받는 오송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지난 4월 13일 충주 수안보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 전도사고 발생 당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자국민을 위해 통역 지원과 병원 전담직원 배치 등 사상자의 송환 및 신속한 치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북도가 이번 수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이번 충북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연락을 취해 왔다. 이에 따라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포함한 12명, 국제통상과 직원 및 오송이 지역구인 임병운 의원 등 25명 내외 자원봉사단은 오송 인근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복구 작업에 투입되어 토사를 제거하고, 흙탕물에 잠겼던 집기류를 닦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도 관계자는 “실의에 빠져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달려와 주신 주한이스라엘 대사님을 비롯한 자원봉사단 여러분
충청북도와 베트남 빈푹성이 16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레 주이 타잉 빈푹성 인민위원장 등 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자매결연 10주년과 우호교류 1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자화전자, 파워로직스를 포함하여 베트남에 진출하였거나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도내 기업도 참가하여 양 지역 간 교류ㆍ협력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등 실질적으로 이익이 되는 관계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양 지역의 협력관계는 지난 2008년 당시 빈푹성 쩐응옥아이 부성장이충북도를 방문하여 교류 의향을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되어 교류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후 콤바인 등 농기계 지원, 상호 방문 등 인적교류 등이 이어지다가 2013년 10월 베트남 빈푹성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였고, 이후 양 지역 소속 공무원 상호파견, 유기농 엑스포 등 행사 계기 빈푹성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기업인 파워로직스 베트남 법인이 빈푹성 세무국으로부터 상당 규모의 법인세 추징을 통보받아 애로를 겪을 당시, 충청북도와 빈푹성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관련 애로를 해결했던 사례에서 나타나듯 양 지역의
충남도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한 ‘2023 수출상담회’에서 673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지난 7일 싱가포르 아마라호텔에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멸치스낵, 스틱 김자반, 마른김, 김스낵, 머드 화장품, 메기 가공식품 등 지역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상담 활동을 펼쳐 수출상담 외에도 5건 총 7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보령 멸치스낵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메기 가공식품(만두 등)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보령 머드화장품의 경우 싱가포르 및 동남아 최대의 화장품 판매망 2곳을 방문해 적극적인 수출 판로개척을 진행했다. 도는 이 기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판로개척, 온·오프라인시장 진출 지원은 물론 전략세미나, 시장조사, 수출상담, 싱가포르 한인회 파트너십 등도 진행했다. 상담회에 앞서서는 수출 상담회 참가기업의 제품과 현지어로 번역한 설명자료를 미리 현지 바이어에게 보내고, 3차례에 걸친 바이어 검증을 통해 실질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