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12월 4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2025년 상생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상생결제 제도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장려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생결제 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아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제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총 100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공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우수사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수상기관(공공기관 4개, 기업 4개)중 하나로 선정되며 공정한 대금 지급 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상생결제는 협력업체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는 공정·상생 기반 결제 제도로, 공단은 2023년 제도 도입 이후 상생결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공단은 협력업체 과업 완료 시 대금을 익일에 지급하는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결제 지연을 예방하고 협력업체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했다. 또한 협력업체 대상 상생결제 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지난 6일 공공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며 가족 단위 독서활동을 실천한 7가구를 ‘2025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 책 읽는 가족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우수 가족 선정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이용실적을 기준으로 도서대출량과 가족참여도, 주제다양성, 이용성실도를 종합평가했다. 그 결과 시는 책 읽는 가족에 신청한 81가구 중 최종 7가구를 선정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은 1년 동안 총 1만 3,632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인당 평균 504권을 읽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도서를 대출한 김리효·김리환 4인 가구는 인당 평균 817권을 읽어 가족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시는 책 읽는 가족에게 세종특별자치시장상과 인증패를 수여하고, 내년 대출 가능 권수를 인당 최대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이 공공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민의 독서문화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부강공공폐수처리시설이 '2025년 수질오염물질 측정자료 활용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여, 수질자동측정기기(TMS) 및 수질 IoT 장비를 운영 중인 국내 민·관 기업을 대상으로 측정자료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2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결정했다. 공단은 스마트 IoT 센서와 TMS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고농도 폐수 유입을 사전에 감지하고, 공정별 대응 전략을 자동화·표준화한 운영체계를 구축해왔으며, 폐수처리 기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생태독성·수질TMS·이차전지 폐수 합동 토론회'에서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민·관 기술정보 교류 확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의 IoT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고농도 폐수 대응체계 구축 등 수질관리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시설관리 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안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가 센터 사업 및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기 위한 ‘2025년 세종청년센터 참여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센터 사업 및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의 다양한 사례를 수집하고, 현장에서 느낀 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청년들의 참여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총 3개 유형이다. ▲유형1은 세종청년센터 사업 및 프로그램 참여 청년, ▲유형2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유형3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편만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식은 자유주제로, 2025년도 센터 사업 및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A4 1~4매(500자 이상)의 한글 파일 형식의 수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접수는 10일 16시까지이며, 세종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수기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센터 사업에 참여한 세종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자 모두에게는 세종청년마일리지 ‘세마일’* 20,000점이 적립되며, 부문별 ▲최우수 1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정 4기를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대전환기”였다고 자평하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민자 적격성 통과를 올해 최대 성과로 꼽았다. 최 시장은 4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시정 4기 주요 성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최 시장이 꼽은 가장 큰 성과는 단연 교통 분야다. 그는 “CTX 민자 적격성 통과는 시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라고 강조했다. CTX는 대전-세종-청주를 30분대로 연결하며, 사실상 세종시의 지하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민간투자 사업으로, 지자체의 막대한 재정 부담을 덜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대전~당진 고속도로 첫마을 IC 설치 ▲제천 지하차도 건설 ▲금강횡단교량 추가 설치 등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숙원 사업들도 확정되며 교통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행정수도 완성의 퍼즐도 맞춰지고 있다.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으로 국비 1,196억 원이 확보됐으며, 국회규칙 제정과 국제설계공모 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KT&G 등 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 위원들은 제102회 정례회 기간 중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는 1조 2,523억 5,896만원 규모로 편성된 2026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안 중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17개 사업에서 159억 867만 8천원을 증액하고, 34개 사업에서 159억 867만 8천원을 감액하며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2026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충식 위원은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어르신들의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도자 증원, 장비 대여 등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야외 운동기구 보수 및 설치와 관련해 “수요 기반 운영은 중요하지만, 특정 지역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역 간 안배를 고려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미전 위원은 조치원읍에 일부 마을회관이 설치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예산 반영 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와 협업하여 오는 12월 6일에 세종시 관내 영화관에서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문화가족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이 한 공간에서 함께 어울리며, 예술적 감수성과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따뜻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가족센터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62개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보호자 200여 명을 초청하여, 인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를 함께 감상한다. 특히 아이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은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다문화가족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쉼과 기쁨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가족이 교육공동체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에게 ‘함께 있음’의 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일에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기후 위기 시대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라는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세계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기후 위기를 사회·생태적 위기로 인식하고 포용과 공존의 세계시민성을 통해 문제를 접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는 참가자들이 ‘기후 위기와 인권’의 관점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권덕순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불타는 지구, 녹색시민의 약속’을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가 ‘기후위기와 인권으로 보는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적 방법론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 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후와 인권을 연결해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의 진로까지 폭 넓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석 중등교육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방지를 위해 소정면 가금밀집단지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현장에서 축산차량 소독 현황과 소독시설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올해 동절기(2025.9.∼2025.12.)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건수는 전국 농장 7건, 야생조류 9건이다. 인근 천안 풍세지역에서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으로 확인되는 등 지역 간 전파 위험이 큰 상황이다. 세종시 소정면 대곡리는 가금농가 5호 50만 수 규모의 가금밀집사육지역으로, 지난 4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지역 전체 살처분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 방지를 위해 기존 4대였던 소독 차량을 8대로 늘리고 야생조류 접근을 막기 위한 조류퇴치 레이저 8대를 가동하고 있다. 또 농장 인접 논의 경운(갈아엎기) 추진, 수의전담관(32명) 현장 점검 등 다층적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3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업기술분야 민원시책 우수기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시책 우수기관은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분야의 자체 시책 마련과 현장민원 지원 등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농업기술센터 156개 가운데 세종시농기센터를 포함한 2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민원시책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착용형 장비를 보급해 농작업 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 예약제와 운반대행 서비스를 도입해 농기계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노후 장비 교체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 서비스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도 기여했다. 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제도 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