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 등록의 건’이 2025년 7월 15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 보류됐다. 이에 대해 최 의원과 연구모임에 뜻을 같이한 5명의 의원들은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제안이 동료 의원들의 오해와 근거 없는 우려로 가로막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최동묵 의원이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제안한 것으로, 인사권과 예산권 등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토대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입법 개선을 요구하고, 전국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심사 과정에서 일부 운영위원들은 절차상의 하자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제시했고, 논의는 연구모임의 본질에서 벗어난 질의와 주장들로 이어졌다. 이후 의회사무국에 확인한 결과,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답변이 나왔다. 또한, 일부 의원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런 연구모임을 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지금은 시대를 앞서가는 것 같고 실효성이 없다” 등 연구모임의 취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일정으로 필리핀에서 진행하는 초·중생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번 연수는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서 운영하며 관내 초교생 21명, 중학생 19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다. 연수비용은 학생 1인당 385만 원으로 이 가운데 금산군에서 285만 원을 지원하고 학생 개인이 100만 원을 자부담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어민 1대1과 1대4 그룹 수업 등을 하루 10교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진로아카데미, 마닐라 시티투어 등 현지문화탐방도 추진해 참가생들의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할 방침이다. 조신영 이사장은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세계를 향한 넓은 시야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어학연수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는 22일 수해를 입은 규암면 합송리 수박 시설하우스를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찾아 위로했다. 부여군은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침수된 지역이 수박, 멜론 등 시설하우스가 많고 수확시기가 겹쳐 농작물 피해가 집중됐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 중인 ‘직산초 외 4교’ 학교 신축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신속대응반’을 긴급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속대응반은 충남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소속의 기술직·행정직 공무원과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대응반은 ▲일일 공사 인력 현황 점검 ▲공정률 실시간 확인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협의 ▲수시 안전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공사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진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사 지연으로 인해 학생과 학교에 학습 환경 불안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신속대응반 운영을 통해 조속한 공사 완료와 학부모 및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근거한 사업 방식으로, 민간 기업이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일정 기간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시공부터 준공까지 감독권한대행 건설사업관리단이 관리한다. 충남교육청은 이 방식을 통해 40년 이상의 노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청양군이 농산물 가공과 유통을 아우르는 혁신모델로 농업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청양군은 지난 22일 대치면 푸드플랜홍보교육관에서 청양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정산농협과 함께 지역 농식품 개발 및 판매·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양군이 농업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현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협약식에는 윤여권 부군수와 황인국 정산농협 조합장, 노영성 청양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행사 현장에는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이 참석해 청양 농업의 미래 변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군은 협약이 농가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군이 추진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의 핵심 전략이다. 특히 생산·가공·유통을 하나로 잇는 6차 산업화 모델을 통해 청양 농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탕정면은 21일, 7.16.~7.19.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응을 위해 관내 유관 기관 및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관단체협의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주택·도로 등 공공시설 복구에 이어 농가 피해를 중심으로 한 민간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박재권 면장은 “현재까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다행히 주택과 도로 등 주요 시설의 피해는 크지 않아 기본적인 응급복구는 완료된 상태”라며 “다만 농가 중심의 피해가 본격적으로 접수되기 시작하면서, 행정적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회의는 우리 주민들의 피해를, 같은 주민들이 함께 복구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라며 “지금 이 시기에 단체별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속히 협력 체계를 구성해, 빠르면 내일부터라도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탕정농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농가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자원봉사 인력 투입, 영농 지원 장비 협조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인해 진입로 붕괴 및 토사유실 등 피해가 발생한 영인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영인산자연휴양림 진입로 약 30m가 붕괴되고, 보행데크가 파손됐으며,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도 3곳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진입로 붕괴로 인해 휴양림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 전체 시설 이용은 임시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오 시장은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아산 시민은 물로 수도권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대표 휴양지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속히 복구하고 재개장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현재 중장비 및 인력을 투입해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7월 말까지 복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 말까지 복구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와 세종충남지역노조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직 근로자 2025년 2분기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노사 대표로는 이번 7월에 제21대 부시장으로 새로 취임한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과 박형규 세종충남지역노조 아산시 비정규직지회장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은 총 6건(주요안건 4건, 기타안건 2건)으로 ▲공무직 근로자 정년연장 ▲육아시간 등 업무대행 공무직 특별휴가 실시 ▲공무직 인력 충원 ▲퇴직자 퇴직행사 실시와 예우 등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노조 측의 주요 요청사항에 대해 여건을 고려해 실시할 수 있는 부분들은 바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사 양측 입장 차이가 있었던 공무직 인력 충원 건에 대해는 “관련 애로사항은 충분히 공감되며 최근 재난 피해에 대해 일상회복이 되는대로 공무직 근로자 현장 상황점검을 통해 충분히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박형규 세종충남지역노조 지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복구 총력 대응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노사협의회를 예정대로 실시하고 노사현안에 관심을 가져 준 아산시에 고맙고, 노조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아산페이 어플인 ‘지역화폐 chak’에서 방문없이, 별도 준비서류 없이 1분만에 신청이 가능하고, 별도 다음날 바로 사용하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하기 전, 한국조폐공사와 협조해 아산페이 앱에서 소비쿠폰을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게 앱 서비스를 개선한 바 있다. 우선 지역화폐 chak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아산페이 앱에 접속하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하기’가 메인 화면에 노출돼 있다. 소비쿠폰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대상자 확인, 신청하기가 이어서 나오는데, 이 또한 버튼 클릭으로 서류, 개인정보 입력 없이 바로 신청할 수 있고, 다음날 바로 사용 가능하다. 큰 장점은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이며, 방문 신청과 다르게 대상자 서류작성, 검토도 아산페이 chak 어플에서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검증하고, 신청 완료 시 안내 서비스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시민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방문도, 구비서류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 디스플레이 전문가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 관내 디스플레이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상반기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교육생 10명을 선발 완료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청년 아지트 나와유 배방점’에서 신입사원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역량 강화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디스플레이 기업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직무교육은 사회 초년생인 신입사원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 재무, 커뮤니케이션 스킬, 조직 이해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디스플레이 분야 기초 이론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OLED, LCD 등 주요 디스플레이 기술 원리와 생산 공정을 이해하고 실제 장비 실습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정현숙 일자리경제과장은 “아산은 삼성디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