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지역사회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식당이 있어 주목된다. 부여군 은산면에 위치한 ‘시골막국수 부여점’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재민, 자원봉사자, 관리·감독 관계자 등 피해복구를 위해 애쓰고 계신 분들께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복구 현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식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함께하는 것이 이웃의 도리라고 생각했다.”라며 “피해 주민들과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에 임하는 봉사자분들이 한 끼 식사로 위로를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시골막국수 부여점은 우리 지역에 수해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막국수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감사와 찬사를 받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연이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로·장애분과는 지난 22일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으로 중정3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사랑방 교육실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부여군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그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캠페인을 부여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여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로·장애분과에서는 관련 기관 등과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로·장애분야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간 불일치를 해소하고, 복지‧재난‧선거 등 각종 행정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방문조사를 병행 추진한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세대원 중 1명이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해 해당 세대에 대한 거주 정보를 확인‧응답하면 된다. 방문조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통장과 공무원이 비대면조사 비참여 세대와 100세 이상 고령자, 사망의심자 등 중점조사 대상 세대에 직접 방문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방문조사 결과 세대에 실거주와 주민등록사항이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거주불명등록 등 직권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시는 사실조사 기간 중 과태료 감경기간을 운영, 자진신고를 통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는 경우 주민등록법 시행령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경할 예정이다. 황재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두정도서관은 오는 8월 12~ 13일 ‘책나라로 떠나는 여름 독서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름 독서캠프는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2일 ▲이토록 재미있는 과학책이라니! ▲우리는 KDC 탐험대!, 13일 ▲책 한권, 실험 한판! ▲‘과자사면 과학드립니다’의 저자 정윤선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두정도서관으로 문의하며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놀이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예술의전당은 국립국악원 주관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에 동화적 스토리를 엮어 만든 어린이 무용극으로, 서울과 전주, 부여, 부산에서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통음악과 춤, 노래, 민속놀이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만 36개월 이상 어린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티켓 예매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연주단의 우수한 공연작품을 선별해 지역 순회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지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침수지역은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감염병이 발생하기 쉽고,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감염병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 방역취약지를 순회하며 방역 차량과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해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개인 위생환경 수칙교육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해지역 주민분들께서는 식수와 음식물은 반드시 끓여드시고, 개인 위생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소방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 덕산면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토사 유입 등 생활 터전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부터 3일에 거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침수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 도로와 마당에 쌓인 토사 제거, 오염지역 방역 소독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고령의 주민이 거주하는 가구를 중심으로 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강기원 홍성소방서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소방서는 향후에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재해복구와 예방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 석성면과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석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아이 출생기념 행복통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이보칠 명예면장, 임갑순 주민자치회장, 김복천 이장단회장, 이계협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장, 하정태 동부여농협조합장, 백명천 벧엘노인요양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우리아이 출생기념 행복통장'은 석성면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출생기념 지원금 100만 원과 육아용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석성면과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이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까지 총 58명의 출생아에게 지원이 이뤄졌다. 김정숙 이사장은 “저출산이 큰 문제인 요즘, 석성면에서 들리는 출생 소식은 면민 모두의 기쁨이며, 지역 인구 늘리기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차다.”라고 전했다. 이길종 석성면장은 “올해 3가정에서 예쁜 아기 3명이 태어나 석성면에 소중한 울림을 더해 주어 고맙다.”라며 “행복통장 전달식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와 가족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이자 ‘행복의 씨앗’”이라고 밝혔다.
충남 천안시의 대표적인 여가 시설인 천안국민여가캠핑장이 매년 억대의 운영 적자를 내며 '세금 먹는 하마'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천안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이 캠핑장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천안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캠핑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재정 누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확인된 2023년도 운영 실태에 따르면, 천안국민여가캠핑장의 수입은 1억 522만 원에 그친 반면, 지출은 2억 3,057만 원에 달해 총 1억 3,005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고스란히 시민의 세금으로 메워져야 하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적자 구조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2024년도 예상 수입은 8,223만 원으로 오히려 줄어들고, 예상 지출은 1억 9,509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약 1억 1,286만 원의 적자가 또다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년 연속 1억 원이 훌쩍 넘는 혈세가 캠핑장 운영에 투입되는 셈이다. 이와 같은 재정 악화에도 불구하고, 운영 주체인 천안도시공사 측은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뚜렷한 입장이나 개선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를 개최하며 우천과 폭염을 오가는 날씨속에서도 금산삼계탕의 저력을 다시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5만1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먹거리 판매코너 및 체험프로그램을 차양기능과 냉방시설을 갖춘 대형텐트 시설물 안에서 진행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석사 은행나무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진 열매를 더한 천년 장수 삼계탕을 판매함으로써 미식 콘텐츠를 강화하고 건강 도시로서 지역 정체성을 높였다. 또한,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한정 판매한 '충남 15계탕'은 금산 인삼을 비롯한 도내 15개 시·군의 특산물을 한 그릇에 담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삼계탕 이외 먹거리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산인삼·깻잎푸드코너에서는 인삼튀김, 인삼라떼와 함께 깻잎떡, 깻잎핫바, 깻잎 치킨강정 등 깻잎요리를 선보였으며 케이(K)-빙수, 스틱돈까스, 무지개샐러드, 육전 등 간단한 간식류가 인기를 끌었다. 금산약초 체험마켓은 삼계탕 약재를 시중가보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