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2024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립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주요 분야에서 총 35만 4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연간 감축 목표치인 34만 5천 톤 대비 103%에 달하는 수치로, 20년생 나무 약 5천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이번 성과는 건물, 수송, 폐기물 분야에서의 전략적 감축 사업이 주효했다. 소형햇빛발전소 건립,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이 주요 감축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폐기물 분야에서는 매립가스 및 음식물 처리 과정 중 발생된 바이오가스의 재활용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점검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 사업 중 65%가 감축목표를 달성했으며, 29%는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수송 분야에서는 높은 목표 달성률을, 폐기물 분야에서는 가장 큰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록하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20일, 본관 701호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대상 유보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향후 보육업무의 안정적 이관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교육청 직원의 지방자치단체 파견근무 확대․시행을 앞두고, 원활한 파견근무를 위한 기관 간 협조사항은 무엇이며 지자체 파견은 왜 필요한지 등 유보통합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범운영으로 교육청 직원 1명이 1월부터 대전 서구청에서 유보통합 파견근무 중이며 7월에 교육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6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확인된 보완 사항을 반영하고 향후 교육(지원)청에서의 직급별 역할을 고려하여, 6급 파견자는 지역별(동부, 서부)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을 총괄하고, 7급 이하는 영유아 보육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총 9명 파견을 목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로 유보통합을 향해 한발 나아가는 긍정적인 첫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도 분야별 실무협의회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소통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20일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된‘동부 중학교 학생의회’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의회는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된 동부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 38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당연직 의원 자격으로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의장단은 의장 1인, 부의장 1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제1차 정기회는 ‘공생과 협력의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주제로 회의가 이루어졌으며, 학생의회에 참가한 학생회장들은 교육정책, 학교생활 개선, 또래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직접 논의했다. 향후에도 학생의회는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의제를 발굴·토론하며, 연합 활동 및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간 협업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학생의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치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우리가 원하는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학교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육미란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의회는 단순한 학생회 활동을 넘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와 대전지방조달청이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0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지역기업 간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우수 조달 물품, 혁신 제품, 창업·벤처기업 등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24개 사와 18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제품을 공공기관에 직접 소개하고, 실질적인 판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18개 기관에서 구매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공 조달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24개 사가 참여해 1:1 매칭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나 실적 부족으로 공공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과 벤처 기업들에게는 이번 행사가 판로 확대의 실질적인 전환점이 됐다. 현장에서 바로 이뤄진 구매 상담은 기업과 기관 간 신뢰 형성에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부대행사로는 조달청이 주관한 ‘공공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20일 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동료 수퍼비전 ‘LISTEN’을 실시했다. 동료 수퍼비전이란 상담(교)사들이 자신의 상담사례에 대해 상호 수평적 관계 속에서 사례를 나누고, 업무적 어려움이나 윤리적 고민을 논의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성 향상 활동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 이영선 교수님이 수퍼바이저로 참여하여, 동료 간 사례 협의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상담(교)사들의 임상 역량 향사에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이번 동료 수퍼비전을 통해 상담사례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법을 모색할 수 있었고, 실질적인 상담 역량 강화는 물론 상담(교)사 간의 전문적 네트워크 형성, 상담 소진에 대한 상호지지 등의 긍정적 효과도 함께 얻었다고 평가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에 가장 먼저 귀 기울여주시는 상담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동료 수퍼비전 ‘LISTEN’이 학생은 물론, 상담선생님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20일 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 14명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어린이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본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의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 그리고 의원들의 활동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본회의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의장석에 앉아보는 체험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의장석에 앉아 마이크를 잡고 회의를 여는 흉내를 내며 의회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관영 의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정치와 행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아동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The BMK 컨벤션에서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급별로 순차 운영되며, 총 3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자율성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진다. 연수는 1부‘학교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의 실제’, 2부‘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IB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실천적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에 부합하는 수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수 주제는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설계․운영,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자율시간 운영, 학교의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 8기 기초단체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이달 19일 밝혔다. 이는 서구의 구정 운영 능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구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노력이 열매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총 5가지 분야에 걸쳐 엄격한 기준과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전국 평균(이행률 53%, 재정 확보율 43%) 대비 월등한 공약 이행률(71%)과 재정 확보율(81.4%)로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 이행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청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라는 뜻깊은 성과는 구민과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이라며 “민선 8기 3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이행하여 변화와 혁신의 서구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구는 ‘변화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지역 대표 생태 자원인 기성동 노루벌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루벌 보물 탐방 생태교육’을 운영한다고 이달 19일 밝혔다. 5월과 6월에는 교과 연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원앙초등학교 등 4개 학교 11개 학급이 참여한다. 7월부터 9월까지는 일반 개인 신청 참여자를 모집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생태교육은 노루벌 일대에서 ▲습지 탐사 ▲어류·곤충 관찰 ▲숲속 나무 찾기 등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되는데,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문의는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측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연 관찰을 넘어, 학생들에게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 배움터 교육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생태 체험은 교실 수업으로는 얻기 어려운 귀중한 배움”이라며 “노루벌이 미래 세대에게 자연의 가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서구에 거주 중인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진행한 제2기 ‘50+ 신중년 노후 준비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중년이란 퇴직 후 새로운 사회 활동을 통해 인생 2막을 가꾸는 50~60대를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이번 교육은 신중년에게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퇴직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내용을 전파하기 위해, 서구와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가 함께 교육과정 전반을 기획·진행했다. 교육은 ▲노후 준비와 여가생활(여가) ▲세대 소통 세대공감(대인관계) ▲슬기로운 상속과 증여(재무) ▲평생 월급 프로젝트(재무) ▲똑똑한 보험 이야기(재무) ▲내 몸 사용 설명서(건강)의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과정을 결석 없이 모두 참여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한 아카데미 수료생은 “퇴직을 앞두고 있다 보니 길어진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이번 교육으로 배운 내용을 참고해 잘 준비하면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