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 문화1동은 복지만두레(회장 인세종)와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건강 문제로 인해 스스로 정리와 청소가 어려웠던 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만두레 회원과 문화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20명이 참여해 가구 내 오랜 기간 방치된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는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특히 인적이 드문 산턱에 위치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해당 가구는, 이날 활동을 통해 수십 년간 열악했던 주거 공간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또한,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 통합사례관리팀과의 협업으로 대형폐기물 수거, 쓰레기 처리, 방역 소독까지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며 청소봉사 활동의 완성도를 높였다. 청소 지원을 받은 주민은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막막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는 집도 마음도 정리하며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세종 회장은 “청소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대상자의 삶의 질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도심 내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을 새롭게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빈집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청년 예술인, 지역 방문객, 주민 등을 위한 새로운 활용 모델을 발굴해 도입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중구는 단순한 정비를 넘어 창의성과 지역 특색을 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창의예술촌(레지던스) ▲창의하우스(복합문화공간) ▲공유경제 모델(공유오피스) ▲마을호텔(호스텔) 등의 신규 활용 방안을 발굴한 후, 1~2곳의 지역을 선정하여 시범 추진 후 효과 분석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용 방안은 정부가 지난 5월 1일 발표한 '범정부 빈집관리 종합계획'의 방향성과도 맥을 같이하며,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빈집 활용 방안은 단순히 ‘버려진 공간을 채운다’는 개념을 넘어, 지역의 매력을 되살리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 소재 상장기업 시가총액 두 배 상승과 장미 산업화 등을 언급하며 시 경제성장 및 부흥을 위한 방안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지난 23일 대전 상장기업이 66개로 늘어났다”며“3년 사이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두 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 상장기업 수 증가는 큰 폭의 시가총액 상승으로 이어졌다. 2022년 6월 말 29조 6,541억 원이던 시가총액은 2025년 5월 22일 기준 61조 1,903억 원으로 약 106% 상승했다. 이 시장은“일류경제도시 지향의 성과로, 안주하지 말고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며“다른 도시가 가지 않은 길을 대전시는 많이 가고 있고, 한 도시의 성장이나 한 도시의 긍지는 공직자의 자세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꿈돌이 라면도 다음 달 9일 출시를 앞두고 30만 개 생산·대기하고 있다”며“대전시 도약의 상징처럼 폭발적인 흥행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제활성화와 관련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흥행도 제시하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은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교육연수원 주관 관내 중 · 고등학교 보직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연수에 심쿵! 중등 보직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직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소진 예방 및 자긍심 고취를 통해 현장에서의 리더십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업무효율성을 증대시켜 행복한 마음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맛과 향에서 풍기는 차 한잔의 여유, 반 고흐와 함께 힐링하며 쉬어가는 명화 타임 등 보직교사의 리더십과 행복, 협력과 공정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좌를 편성했다. 특히, 그동안 실시해왔던 보직교사의 직무능력 역량 강화 연수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보직교사의 교육활동과 업무수행을 응원하는 연수로 기획하여 운영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직교사들이 교직에 대한 열정을 재충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행복한 학교문화조성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정서 회복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성남동1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2025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건축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단이 참여했으며, 점검단은 재개발 공사 현장 곳곳을 살펴보며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집중안전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난간·비계·동바리 등 가설구조물의 설치 상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으며, 다가올 우기철을 대비해 사전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구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를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다중이용시설·공동주택·대형공사장 등 총 104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결함의 경우 보수·보강 등 신속한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해 촘촘한 안전 체계를 구축할 방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5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골든벨’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구성해 공직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직자들은 진지한 자세로 문제에 도전하며 청렴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동료들과 함께 퀴즈를 풀고 웅원하며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평소에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렴골든벨은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청렴이 공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하반기에는 청렴라이브 등 다양한 참여형 청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을 내면화하고, 청렴문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6일 문화 기반을 확장하고 주민 문화 향유를 위한 유성 복합 문화예술센터 ‘건축기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예술·건축 분야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공간 구성 방향과 설계 전략을 공유하고 주민 접근성·활용성 제고 등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건축기획 용역 내용에는 ▲사업 부지 관련 기초자료 분석 ▲유사사례 비교 분석 ▲각종 법규 검토 ▲용도에 따른 규모 검토 ▲공간구성 계획 등이 포함됐다. 유성구는 지난 2월 복합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설계 구상의 윤곽을 마련하고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 복합 문화예술센터가 지역사회의 핵심 문화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건축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 복합 문화예술센터는 구 유성유스호스텔 부지를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약 2,600㎡) 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부동산 등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부동산 등기 관련 특별 문화 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전지방법원 등기국과 협업해 마련됐으며, 등기 실무 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해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부동산 등기 관련 법률 정보를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 주요 내용은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의 종류·열람 방법 ▲부동산 계약 과정의 용어·주의 사항 ▲대표적인 전세사기 유형·대처 방안 ▲법원·등기국 소개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로 구성됐다. 강좌는 6월 11일 유성도서관, 6월 18일 원신흥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5월 26일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강좌가 부동산 등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에게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故 제주 교사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교육청 내에 추모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추모소 운영은 교육청과 대전시의회,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대전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해 고인을 기리는 추모의 장이 될 예정이다. 故 제주 교사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전국 교육계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으며, 대전 지역의 교사와 교육가족들 또한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추모 행사는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교사, 학부모, 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을 애도하고, 교육 현장의 회복과 교권 보호를 위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추모소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권이 온전히 존중받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이번 추모 행사는 우리가 지켜야
한밤중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리콜(시정조치) 대상인 김치냉장고에서 불이나 베란다 가재도구 등을 태웠다. 2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5분께 대덕구 비래동의 한 아파트 1층 집 베란다에 있던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불이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김치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타 122만5천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나고 집주인 A(60대) 씨가 긴급 대피했다. 해당 냉장고는 2003년식 위니아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로 확인됐다. 위니아는 오래된 김치냉장고가 부품 노후화 및 먼지, 습기로 인한 화재 등 위험성이 큰 만큼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 올해 초 낸 자료를 보면 2020년 리콜 실시 이후 발행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모두 659건인데, 지난해에만 121건으로 집계됐다. 화재의 69.3%(457건)는 60대 이상 사용자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오래된 김치냉장고의 제조사를 확인하고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