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6일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유성구미래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는 기존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확대해 운영하는 것으로, 진로 탐색을 넘어 AI·디지털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성구는 지난 6월 ‘진로 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를 ‘미래 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로 개정하고 위탁운영에 따른 운영 지침도 새롭게 마련했다. 센터에서는 ▲AI·디지털 진로 탐색 프로그램 ▲미래 직업 체험활동 ▲학부모 대상 특강 등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며, 청소년이 급변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학교·공공기관·민간 전문가 등과 협력해 미래 교육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입시 중심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센터가 청소년의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6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데이터·AI 정책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고도화·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확대·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등 새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 기조에 맞춰, 흐름을 이해하고 지역 맞춤형 실행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공지능데이터본부의 조용탁 수석이 강사로 나서 ▲새 정부 디지털 정책 전환의 배경과 방향 ▲지방정부의 대응 전략·정책 기획 관점 ▲AI·데이터 기반 행정 사례·실천 과제 등의 주제로 펼쳐졌다. 강연 이후에는 정책 쟁점과 실행 가능성에 관한 토론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행정 현장에 접목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데이터와 AI는 특정 부서만의 기술이 아닌 행정 전반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언어”라며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전략으로 전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인석)는 제288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16일, 2차 회의를 열어 도시철도건설국, 도시주택국, 농업기술센터, 건설관리본부,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소관 조례안 2건, 의견청취 1건에 대해 심사하고,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 후 부서별 질의를 실시했다. 김영삼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2)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시스템엔지니어링 용역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해 “리나컨설팅이 해외 업체이고 대전교통공사가 용역에 일부 참여하고 있는 만큼, 사업 전 과정에서 감시와 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 시스템 기준을 명확히 하고 무사고와 무논란으로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대전육교 등 구간과 관련해 “과거 홍도육교 사례처럼 부실시공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후관리 방안을 협약에 명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와 관련해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만, 장기간 반복되는 민원 대응으로 공무원들의 심리적 피로도가 큰 만큼, 민원 대응 직원에 대한 배려와 적절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체육회 김종문 부회장으로부터 총 2,700만 원 상당의 바디케어 피로회복 장비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을 기념하는 전달식은 7월 16일 김종문 부회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의 의미를 나누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바디케어 피로회복 장비는 국내 최초 워터블록 시스템을 적용하여, 근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혈관 확장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체내 ATP(에너지원)의 생성을 증가시켜 성장호르몬 및 멜라토닌 분비를 유도함으로써 피로물질 제거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대전시교육청은 해당 장비를 통해 고강도 훈련 후 학생선수들이 겪는 산화스트레스와 젖산 축적 등의 피로 문제를 해소하고, 운동 상해 예방은 물론 전문적인 컨디셔닝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이번 장비 기증이 우리 지역 학생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어 건강한 경기력 발휘와 체력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선수의 성장과 복지를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5일 용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블루워커(대표 천보근)의 후원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프린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블루워커가 점자프린터 4대를 기부하고, 동구 4개 동 복지연합단체인 ‘나눔저축은행’을 통해 ▲가양1동 ▲가양2동 ▲용전동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대씩 비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천보근 ㈜블루워커 대표, 나눔저축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 강화에 뜻을 모았다. 비치된 점자프린터는 점자 안내문, 복지정보, 교육자료 출력 등에 활용되며,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주민 누구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천보근 ㈜블루워커 대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접근성 지원이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복지를 잇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후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소외되지 않는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6일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선화하나어린이집과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대전시립둥지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육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 각 시설의 운영 현황 및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 간 환경 차이를 확인해 균형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먼저 2023년에 개원한 대전광역시선화하나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사 및 원아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놀이공간과 교실, 안전시설 등 보육 공간을 세밀히 살펴봤다. 대전광역시선화하나어린이집은 첨단 시설과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공단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고, 시설의 노후화로 어려움이 많은 대전시립둥지어린이집을 찾아, 원장 및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설 노후화, 안전 문제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국)는 16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소방본부, 행정자치국, 문화예술관광국,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인재개발원, 대전관광공사 소관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하고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소방본부 소관사항에 대해“지하철 화재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행정자치국 소관, ‘시민의뜰’ 조성 공사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 설치 등 적극적인 안내 조치를 요청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반려견 순찰대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철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4)은 소방본부 주요 업무보고에서 중증질병 격려금 및 특별위로금 지급 기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부상당한 공직자에 대한 적절한 예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광역시 NGO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등 총 3건의 폐지조례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는 14일 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에 김선광 의원을 선임하고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주요 추진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에 대한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심도있는 질의 응답을 통해 대회 준비의 내실을 다졌다. 먼저, 송인석 의원은 “현재 수영장 보수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이 크다”고 지적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전월드컵경기장이 개회식장으로 쓰이게 되면 축구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잔디 훼손과 조명 문제 등도 충분히 고려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광 의원은 “제1선수촌이 세종에 위치하지만, 육상·조정·태권도 등 일부 경기는 충주에서 열린다”며 “이동 거리가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만큼, 선수 피로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습 장소도 경기장과 분리돼 있어 선수들이 이동에만 상당한 시간을 허비할 수 있다”며, 수송 방안 보완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특히 “조정 종목처럼 충주 외에는 대체가 어려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선조들의 의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색다른 만남, 사대부가의 옷’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식’을 주제로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선조들이 입었던 다양한 전통 복식을 관람하고, 그 의복들이 지녔던 원래의 색채를 상상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쪽, 치자 등 조상들이 사용했던 천연염료를 활용해 직접 손수건을 염색해 보는 실습 체험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7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방법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호주인턴십)에 참여할 30명의 학생들이 7월 14일부터 5주간 충남대학교 국제언어교육센터에서 영어심화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이 현지 인턴십 수행에 필요한 실용 영어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직무 관련 표현, 현장 영어 회화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원어민 강의와 기업체 상황에 기반한 실습형 커리큘럼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39명의 학생들이 5월부터 4개 분야(조리, 건축(타일),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의 사전 영어교육을 받았으며, 최종 선발된 30명의 학생이 100시간의 영어심화교육과 안전(소양)캠프를 실시하고 9월부터 10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호주인턴십은 호주 브리즈번시 현지에서 분야별 직무 관련 영어교육, 직무교육 및 국외취업을 위한 산업체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현장학습 완료 후에는 원활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