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여권발급 기관을 추가로 더 설치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은 제87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중 열린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시민안전실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인구증가 및 해외여행객 급증에 따라 여권발급업무 대기시간이 길어지며 관련 민원 또한 늘어나고 있다”라며 “따라서 현재 조치원읍사무소과 세종시청 민원실 두 곳에서 운영 중인 여권발급기관을 한 곳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31일 세종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권 발급 민원 처리는 2021년 5,016건, 2022년 24,403건, 2023년 59,078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포스트코로나였던 지난해 여권 발급 건수가 2022년에 비해 두 배 넘게 폭증하면서 시민의 불편이 가중됐다. 김효숙 의원은 “시가 매주 수요일 야간여권민원창구 운영 및 담당 인력 확대, 대기 현황 표출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권 신청이 일 평균 200건에 달해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장시간 대기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담당 인력 3명의
세종시에서 시민들의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안전수칙 준수가 미흡해 아찔한 사고가 계속되고 있어, 공유 전동킥보드 퇴출과 대신 자전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은 8일 세종시청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날로 심해지는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의 위험성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정수호 세종시청 교통과장과 박점순 세종시교육청 학교안전과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 및 세종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내 공유 전동퀵보드 운영 대수는 9배 늘어 현재 약 2만7000대가 운영중이다. 관련 사고도 크게 늘어 2022년 26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그 중 17건은 청소년이 크게 다친 사고다. 관련 민원 역시 폭주해 지난해 121건, 올해(10월 현재)만해도 211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 의원은 “시민 특히 청소년의 아슬아슬한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적 이용이 계속되어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며
세종소방서에 화재가 발생해 고가의 소방차량을 새로 구입했지만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은 18일 세종시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심의에서 ‘소방장비 관리 소홀’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최근 세종소방본부 마크가 찍혀있는 몽골텐트가 한 개인주택에서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는 시민의 제보가 들어왔다. 이에 자료를 요청해 조사한 결과, 내용연수도 도래하지 않는 소방서의 자산성 물품을 소방관계자가 개인적으로 사용했음이 확인됐고, 이후 반납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경 불용 및 폐기 처리가 필요한 물품에 대한 소요조사가 실시됐다. 해당 조사에서 2015년에 구입한 몽골텐트(약 170만원)가 한솔119지역대 청사누수로 오염되었다는 등의 이유로 담당자가 폐자재 등 소모품으로 오인‧혼동해 단순 폐기를 결정한 사실이 드러났다. 문제는 주민센터가 폐기물을 수거하기 전에 소방관계자가 몽골텐트를 임의로 가져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고가의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