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20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최효섭 상병과 故김재근 하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오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수여식에서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예우를 갖춰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훈장 대상자인 故최효섭 상병은 제2사단17연대 소속으로 경기 옹진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故김재근 하사는 제5사단 27연대 소속으로 강원 인제지구 전투에서 세운 공을 인정받아 서훈됐다.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전달받은 유족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친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늦게나마 영예로운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유공자와 유족분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제255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이기애 의원이 발의한'아산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해 충남 소상공인의 위기 상황에 따른 경영회복 지원 브리핑이 진행된 가운데, 이기애 의원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고통받고 있는 위기의 소상공인들에게 도비와 시비 매칭으로 이루어진 해당 지원금이 하루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의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영세 소상공인의 위기가 심화되어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신속하게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협조를 통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며 일부개정조례안의 취지를 말하면서도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위원들께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시고, 일부개정조례안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통과될 수 있었다”며 조례안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료의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따라 관내 지원대상이 되는 약 17,400명의 소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가 지방재정 투자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지방자치단체 권한 확대에 나선다. 앞서, 정부는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재정 건전화 명목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재량권을 과도하게 침해하고, 나아가 지방 통제수단으로 변질됐다는 우려에 대해 지방의 자율성을 높이겠다며 지방재정 투자심사 기준을 완화해 자체 심사권한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지방재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7일 공포·시행했다. 그러나 사회기반 설립 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이 제외된 문화체육시설과 청사 신축, 행사성 사업에 한해 자체재원 300억 원 미만에 해당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자체심사를 할 수 있게 해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신규 시설 건립시 300억 원 규모를 상회하고, 국비 지원없이 자체재원으로는 불가능한 사업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조원휘 의장은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참석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고,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조원휘 의장이 발의한 지방재정 투자심사 관련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와 추진계획 점검,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 쟁점·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정 목표인 미래전략수도 조성을 위해 설정한 세종시 5대 비전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과제별 국비 사업을 중점 발굴했다. 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을 고려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확보액 1조 5,801억 원보다 5% 상향한 1조 6,591억 원으로 설정했다. 먼저 연례적·반복적인 사업을 제외한 2026년도 국비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주요사업 규모는 약 7,303억 원이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할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 ▲세종지방법원 및 검찰청 건립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는 20일 오후 5시, 충청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위 위원장 및 위원들은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조직위의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필요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의회 김진오 특위 위원장은 “충청권하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전광역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회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회 준비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충청권이 세계 대학 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충남사회서비스원과 여성·가족 분야 정책 개선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2025년도 제1차 여성가족분야 정책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체는 도와 공공기관이 함께 도내 여성·가족·청소년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가족·여성 친화 도시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및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정책협의체는 주요 사업 소개 및 협력 사항 안내, 제안 과제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공공부문 성별 임금 격차 현황 관찰(모니터링) 및 개선 방안 △충남 2030 여성 일자리 구조 분석 및 정책 과제 발굴 △충청남도 지역 활동가 사업 활성화 방안 △충청권역 국립청소년디딤센터 건립 타당성 및 효과성 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앞으로 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충남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여성·가족·청소년 정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사회서비스원 등 관계기관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월 19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어린이집 재무회계 이해하기(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계 실무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 날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원장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2025년 보육사업안내 개정 사항 △ 세입・세출 예산서 작성의 이해 △ 세입・세출 예산서 작성의 실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어린이집 회계운영의 출발점인 예산서 작성의 실제 등의 내용이 회계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재무회계 교육에 모두 참여하여 원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남겼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원장 및 회계 업무 담당자들이 올바른 회계처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전문성이 확보됐기를 바라며, 어린이집 세입ㆍ세출 회계처리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지속적인 재무회계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일정 기간 임시휴업에 들어가 내부 시설 등을 전면 검토한 후 재개장할 예정이다. 2019년 5월 첫 시작을 알렸으며 이번 새단장을 통해 노후화된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내부 시설 등을 보수하여 소비자들의 편의를 향상하고자 한다. 오는 2. 27 부터 3. 1. 3일간 휴업에 들어가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맞이할 새단장을 마친 후 3. 2.에 재개장한다. 한편,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464명의 출하 농가에서 530여 농축산물·가공식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1만 4천여 명의 소비자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290억 원을 돌파하고 100만 명이 방문했으며 2024년 한 해에만 68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개장 이후 최대 실적으로, 충청북도 로컬푸드직매장(10개 시군, 46개소) 중 매출 1위의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옥천군의 생산자와 소비자 회원들을 위해 이번 내부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직매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매장 환경을 개선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회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UCLG WORLD 회장단과 사무총장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지방정부 협력 강화 및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 10월부터 1년간 회장직을 맡게 되는 이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차기 회장의 역할을 준비하는 기회가 됐다. 회의에는 공동 회장단인 마우리시오 주니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시장, 우르 이브라힘 알타이 튀르키예 콘야 시장, 얀 반 자넨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과 에밀리아 사이즈 UCLG WORLD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2025년 UCLG WORLD 운영을 위한 우선순위 과제와 지방정부의 글로벌 역할 강화를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 강화, 조직 운영 규정 개선, 선거 절차 개편 등 UCLG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 확대, 기후 변화 대응, 여성 및 사회적 약자 보호, 글로벌 거버넌스 내 지방정부 역할 확대 등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 대비하여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이를 각급 기관과 학교에 안내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법적 분쟁 부담 감소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책임보험에 가입해 왔다. 책임보험 대상은 지방공무원(교육전문직원 포함)과 교육공무직원이며, 전체 직원이며, 보험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보장 범위는 공무 수행 중 발생한 법적 분쟁(민사 소송, 형사 소송 등)에 대한 것이다. 보장 횟수 및 금액은 올해는 1인당 연간 4건, 총 1억2천만원으로, 연간 3건, 총 9천만원이었던 작년보다 확대 지원된다. 다만, 직무 수행과 무관한 소송 또는 손해배상 책임, 유죄가 확정된 경우 등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현숙 운영지원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에 대한 부담을 덜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