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 김일수 부교육감이 30일 서천군에 있는 마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충남 농촌유학 사업 운영 활성화’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작은학교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유학사업(가족체류형)을 하고 있다. 2025년은 공주 마곡초등학교, 서천 마산초등학교, 홍성 서부초등학교, 태안 이원초등학교 총 4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19가구 32명의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부교육감은 이날 농촌유학 거주지(서천군 농촌보금자리 제공)를 방문하여 학부모와 면담했으며 마산초, 서천교육지원청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농촌유학의 애로사항과 추진 방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소통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농어촌 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30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5학년도 ‘바른인성함양 연극・뮤지컬 지도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연극·뮤지컬 동아리 운영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예술 동아리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한편, 지도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 연극·뮤지컬 동아리 지도교사 70여 명을 비롯해 14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충남교육연극협회 운영진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 강의는 충남교육연극협회 연수부장을 맡고 있는 성남테크노과학고 김연진 교사가 맡아, 동아리의 성공적인 운영사례와 함께 충남학생연극축제와 지역발표대회의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비법을 전달했다. 이어진 지역별 생각나눔자리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각 지역 상담사와 연극 담당 장학사가 참여해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했다. 충남교육청 주최하는 충남학생연극축제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함은정이 동창 이가령과 재회한다. 오늘(30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3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 강세리(이가령 분), 도유경(차민지 분)의 팽팽한 기류가 감도는 만남이 그려진다. 앞서 실종됐던 재인과 황기찬(박윤재 분)의 외동아들 황은호(여시온 분)가 무사히 두 사람의 품으로 돌아왔다. 우연히 납치 현장을 목격한 김도윤(서준영 분)이 은호를 구해줬던 것. 이에 새로운 인물 도윤의 등장이 향후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기찬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세리가 재인과 아는 사이임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재인과 세리, 유경이 사이좋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세 사람은, 미국에서 귀국한 세리를 위해 자리를 마련한다. 이들은 오랜만의 만남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하지만 기찬과 불륜관계인 세리는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길바닥 밥장사’가 새로운 셰프 파브리의 합류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두 배의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했다. 어제(29일) 방송된 JTBC ‘길바닥 밥장사’(연출 김소영, 작가 이언주)에서는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로 세 번째 장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한 류수영,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의 모습이 그려져 뿌듯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장사 4일 차를 맞아 미쉐린 스타 셰프 파브리가 합류하며 류수영과 경쟁을 시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 멤버들은 세 번째 장사에서 셰리 와인, 치즈 누룽지를 킥으로 한 소갈비찜,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사용한 이베리코 삼겹잡채를 선보였다. 소갈비찜과 함께 나가는 바게트 형태와 관련해 호불호가 엇갈리며 잠깐의 위기를 맞았지만 류수영의 빠른 대처로 극복, 카디스의 소문난 맛집으로 등극했다. 심상치 않은 장사 4일 차 아침이 밝았고,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에 새로운 셰프가 합류했다. 그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연속 미쉐린 원스타 셰프인 파브리치오 페라리로, 소수의 사람을 위한 요리가 아닌 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30일,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ndustrial Skills Council, 이하 아이에스씨(ISC))-직업계고 연결의 날(매칭데이)”을 개최했다. 이번 만남의 날은 산업계 주도로 현장 중심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아이에스씨(ISC) 관계자와 직업계고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교육청, 고용노동부, 16개 아이에스씨(ISC) 관계자, 도내 38개 직업계고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직업계고와 아이에스씨(ISC) 간 인재 양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학교별로 희망하는 아이에스씨(ISC)와 연결하여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고용노동부 이진우 직업교육정책과장은 “충남교육청이 아이에스씨(ISC)와 직업계고 간 만남의 날을 추진한 것을 축하하며, 오늘을 계기로 교육청-아이에스씨(ISC)-직업계고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는 제103회 어린이날 및 어린이 주간(’25. 5. 1. ~ 5. 7.)을 맞아, 4월 30일 도내 어린이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50년간 충무시설로 사용되어온 벙커를 개방하여, 문화‧전시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열려 색다른 재미와 그 의미를 더했다. 기획전 ‘벙커, 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장소에서, 이날만큼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웃음과 상상력, 다채로운 감정의 색으로 벙커가 더욱 풍성하게 물드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후원을 하고 있는 LG화학 청주공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4개의 충북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 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알리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땀흘리며 노는 신나는 시간을 보낸 뒤, 마술쇼‧샌드아트 공연에 많은 호기심과 박수를 보냈으며, 다양한 만들기 체험(테라리움, 모
한화 이글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완벽투와 신예 황영묵의 극적인 역전 결승 투런 홈런, 그리고 문현빈의 쐐기 솔로포를 앞세워 숙적 LG 트윈스를 5-2로 격파하고 짜릿한 4연승을 질주했다.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는 팽팽한 접전 끝에 한화의 집중력 있는 공격과 마운드의 안정감이 빛을 발하며 승리로 장식됐다. '역시 에이스!' 류현진, 7이닝 2실점 6탈삼진 호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클래스가 다른 투구를 선보였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위기 상황에서도 노련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의 든든한 발판을 놓았다. '영웅 강림!' 황영묵, 307일 만의 극적인 역전 투런포 1-2로 뒤지던 7회말,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꾸는 한 방이 터져 나왔다. 전날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던 신예 황영묵이 LG의 바뀐 투수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는 지난해 6월 28일 이후 307일 만에 터진 황영묵의 홈런으로, 팀에 리드를 안기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충남 예산읍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향천사에서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토) 오후 6시, 특별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열리는 힐링 무대로, 최근 노숙인 출신 가수로 주목받으며 국민적 감동을 불러일으킨 황가람(대표곡 '나는 반딧불')과,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트롯 여왕 김용림을 비롯한 다수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특히 황가람 가수는 직접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많지 않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천사는 금오산 기슭에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로, 행사 당일에는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다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행사 시작 1~2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야심찬 '투트랙' 전략을 제시하며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 시장은 29일 시청 확대간부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이 차기 대선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개헌은 쉽지 않다"고 진단하며 "개헌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대통령실과 국회의 이전을 통해 세종시의 실질적인 행정수도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최 시장은 2005년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판결을 상기시키며, 대통령과 국회의장의 소재지가 곧 수도라는 논리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세종 이전만으로도 행정수도 완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개헌이라는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이라는 현실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최 시장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를 차기 대선의 주요 공약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국회를 방문하여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비서실장,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직무대행 등 주요 정치 인사들을 만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9일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목표로 학교체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체육교육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선진형 학교운동부 육성 △지속가능한 학교체육 지원체계 구축의 4대 전략과 20개 세부 사업을 포함한다. '1학생 1운동', '365+체육온활동' 도입으로 체육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초등 생존수영 강화, 고교 체육 수업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체력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학생 주도 스포츠리그 운영 지원, 마을 스포츠클럽 확대, 학생선수 학습권 및 인권 보호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학교 체육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 최 교육감은 "운동을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고, 몸과 마음이 조화로운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하고, 체육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