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충남도립대학교의 운영 주체와 책임 구조를 분명히 하고, 대학에 관한 도의 권한과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운영 조례'의 전부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남도립대학교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4차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은 충남도립대학교가 우리 도가 직접 운영·관리하는 공립 고등교육기관이라는 점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하고, 대학 운영의 법적 정당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충남의 유일한 공립대학교인 만큼, 이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자율적인 운영 환경이 마련돼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행 조례는 도립대가 도의 직속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도와 도지사의 권한과 역할이 명시되어 있지 않고, '고등교육법'과의 정합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특히 ‘대학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기능과 구성 면에서 전혀 다른 법률상 ‘대학평의원회’가 대신 수행하고 있으며,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업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21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에서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을 위원장으로,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총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8일 이기진 전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을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기관 운영에 필요한 경영능력 ▲조직 리더십 ▲정책 기획 및 추진 역량 ▲문화관광 분야 전문성 ▲도덕성과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의 공공성 강화와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비전과 실행력을 면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박기영 위원장은 “문화와 관광은 충남의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분야인 만큼, 재단을 책임질 수장이 갖춰야 할 조건도 더욱 엄중하다”며, “이번 인사청문회는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책임 있고 유능한 기관장을 선임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가 충남의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씨에스엘 보험중개와 함께 오늘(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시ㆍ도민 안전, 이대로 충분한가?’ 정책간담회를 공동주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도입된 시민안전보험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부 지자체의 저조한 지급률과 보장항목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를 맡은 황상원 씨에스엘 보험중개 상무는“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가 전통적 재난에 국한되어 있고 지자체 별 보장 편차가 크다”라고 지적했으며, “기후재난, 디지털범죄, 성범죄 등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 보험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어제 인천 송도에서 사제총을 이용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라며,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그 유형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대한민국에서 하루 40명, 연간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모범운전자가 교통 봉사 중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한 경우 국가가 보험을 통해 보상하도록 하고, 모범운전자연합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모범운전자연합회는 교통안전지도, 거리질서홍보, 수험생 수송 등 교통 정리가 필요한 현장에서 경찰 공무원과 함께 불철주야 헌신하는 봉사단체이나, 일반적인 봉사활동과 달리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이들을 적절히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 2023년 10월 경기 안양시에서 모범운전자가 교통안전 봉사 중 화물차에 의해 중상을 당하고, 2024년 11월 서울 노원구에서 모범운전자가 교통안전 봉사 중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자동차에 치여 사망했으나, 현행법은 모범운전자가 업무 수행 중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할 경우에 대비한 보험 가입을 임의규정으로 정하고 있고, 보상금 지급과 치료 지원 근거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범운전자연합회에 대한 법적 근거는 물론, 예산 지원 근거도 미비하여 특별한 희생에 대해 보상이 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덕구의회는 18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석광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침수 피해를 입은 송촌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피해 현황과 조치 결과 등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지역 내 침수 취약 지역을 돌며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전 의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주민들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대덕구와의 협력을 긴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아침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등교 후 수업 전 시간에 실시하는 아침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은 아침운동을 ‘학교 주관으로 수업 전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간단한 신체활동’으로 정의하고, 교육감이 매년 아침운동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과 목표, 전략, 협력사업 등이 포함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적합한 운동종목 정보를 제공하며, 학교장은 필요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모범적으로 아침운동을 운영하는 ‘이끎학교’를 지정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아침운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간식 제공도 가능하게 했다. 박 의원은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충남교육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조례안을 심의했다. 교육위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AI 교육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교육 시장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교육의 공교육 내 시수 확대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원들은 “AI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과목 편성과 교원 연수가 병행돼야 한다”며 “인성교육은 교과 과정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 차원의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문제 예방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감형 교육 콘텐츠 확대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언어 습득 지원 강화 ▲학부모 안내자료의 다국어 번역 제공 확대 ▲성장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중고 교복‧체육복 지원체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교육위 위원들은 자연재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정광섭 부의장(태안2, 국민의힘)이 2025년 주요업무추진 보고에서 산림자원연구소 사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질의로 이목을 끌었다. 정 의원은 지난 17일, 충남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산림자원연구소 업무보고에서 산림자원 보존과 도립공원내 사유지 매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안면휴양림 내 방문자 센터를 만들기 위해 매점 자리에 있던 소나무를 베어낸 사실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안면도에서 소나무라는 산림자원이 매우 귀한데 10년 넘게 키운 소나무를 사업 때문에 하루아침에 베어 없애는 것이 맞는 일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고 “베어 버리는 것보다 근처 어디든 적당한 곳으로 이동식재 하는 방안을 생각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다음부터는 운영의 묘를 살려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도립공원 내 사유지 매입과 관련하여 “도유지 내 토지임대자 중 임대료 미납자에게는 재산 압류까지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도립공원 내 사유지의 충남도 시설물 등에 대해서는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의회는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의원들은 각 지역의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7월 17일부터 아산시의원들은 관내 침수 피해를 본 농경지, 주택가, 도로 유실 지역 등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응급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배수 작업, 토사 제거, 교통 통제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손을 보탰다. 홍성표 의장은 “피해를 본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아산시의회는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재해 취약 지역 및 농축산 기반 시설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향후 재해 예방 시설 정비와 시설 보강에 선제적 재해 대응 체계를 집행부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은 “산업은행이 세종지점 신설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개설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책은행으로, 이번 세종지점 신설은 지역 내 정책금융 인프라 마련뿐만 아니라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결정은 세종시의 정책금융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준현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중앙부처가 밀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정책금융기관의 접근성 부족으로 지역기업 성장과 정책사업 추진에 애로가 있었다. 강준현 의원은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이자 혁신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금융의 접근성이 크게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의정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적해왔다. 이번 성과는 지역기업의 자금조달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산업은행 등 관련 기관들과의 꾸준한 협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강준현 의원은 “세종시에는 국책사업이나 혁신산업 유치를 위한 자금 수요가 분명히 존재함에도, 그에 걸맞은 정책금융 인프라가 따라오지 못했다”며, “이번 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설은 세종 지